#부처님 말씀(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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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경 #현우경
온갖 사물은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한순간도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꽃잎에 맺힌 이슬과 같고, 쏜살같이 흘러내리는 물과도 같으며, 푸석푸석한 모래로 쌓아 올린 담과 같다. 그러니 지혜 있는 사람이 어떻게 애착을 일으키겠는가. 계율의 바닷물은 게으르지 않기 때문에 불어나는 일이 없고, 공덕을 갖추었기 때문에 줄어드는 일이 없느니라.
2024.03.15 -
#철야반자법어 #법구비유경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밉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은 모두 자기 멋대로의 생각이다. 멋대로의 생각, 이것을 망상(妄想)이라고 한다. 믿음과 실천이 있는 사람은 거룩한 이의 칭찬을 받고 해탈을 즐기는 사람은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느니라.
2024.03.14 -
#아난문사불길흉경 #자경문
믿음을 가져서 가정이 화평하면 살아생전에 복과 좋은 일이 저절로 찾아온다. 복이란 자신의 행위에서 오는 결과일 뿐 결코 신(神)이 내려 주는 것이 아니다. 올 때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고 갈 때 또한 빈손으로 간다. 아무리 많아도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오직 지은 업만 따라갈 뿐이다.
2024.03.13 -
#정생왕인연경 #원각경
중생은 탐욕에 허덕인다. 그들은 금은보화가 아무리 많아도 만족할 줄 모른다. 그러므로 즐거움은 적고 괴로움이 많다. 지혜 있는 자라면 이런 이치를 능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중생이 생사를 벗어나고 모든 윤회를 면하고자 한다면, 먼저 탐욕을 끊고 갈애를 없애야 하느니라.
2024.03.12 -
#선계경 #현우경
모욕을 참지 못하는 것이 번뇌의 원인이다. 나에게 집착하는 온갖 번뇌는 남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내 잘못 때문에 생긴 것이다.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 참지 않는다면 이는 곧 스스로 죄업을 짓는 것이 되고 그 죄업은 다시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 착한 벗을 가까이하면 더욱 선량해지고, 나쁜 벗을 가까이하면 못된 짓만 자라나게 된다.
2024.03.11 -
#정법염처경 #사십이장경
어리석은 자는 게으르기 때문에 항상 고뇌를 받는다. 게으른 자에게는 안락이 떠나가나니, 실로 온갖 고뇌는 게으름에서 생긴다. 그러므로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게으름을 버려야 한다. 천억의 삼세제불을 공양하는 것은 한 명의 생각 없고 머무름이 없고, 닦음 없고, 증함이 없는 사람을 공양하는 것보다 못하느니라.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