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1155)
-
#발심수행장
부서진 수레는 구를 수 없고 사람이 늙으면 닦지를 못한다 누우면 게으름이 일어나고 앉아 있어도 어지러운 생각만 일어난다네. 몇 생 동안이나 닦지를 않고 낮과 밤을 헛되이 보냈으며 얼마나 헛되이 살았는데 이 생마저 닦지 않을 것인가. 몸뚱이는 반드시 끝나는 날이 있으니 다시 태어나서도 괴로움을 당할 것인가. (한 해가) 빨리 지나가니 급하지 아니한가. (백 년이) 빨리 지나가니 급하지 아니한가.
2022.05.30 -
#자경문
나는 좋은 의사와 같아서 병을 알아서 약을 지어 주는데 약을 먹거나 먹지 않는 것은 환자의 탓이지 의사인 나의 허물이 아니니라 또한 나는 훌륭한 길 안내자와 같아서 사람들을 좋은 길로 안내하는데 듣고서도 가지 않는 것은 안내자인 나의 잘못이 아니니라.
2022.05.29 -
#백유경
어떤 사람이 이웃 마을에 가서 아름다운 3층집을 보고는 목수를 불러서 이 집보다 더 좋은 3층집을 지어달라고 했다. 다음날부터 목수는 땅을 고르고 기둥을 세우고 벽돌을 쌓기 시작했다. 주인은 목수가 3층은 짓지 않고 1층을 짓고 있는 것을 보고 목수에게 물었다. 「지금 몇 층집을 짓느냐?」 목수가 대답하였다. 「3층집을 짓기 위하여 1층을 짓고 있습니다.」 주인이 말하였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1층과 2층이 아니라 3층이다. 그러니 3층만 지어라.」 세상에도 이와 같은 사람이 있다. 좋은 열매를 얻고 싶어하면서도 씨앗을 뿌리거나 김을 매는 일은 하지 않고, 땀을 흘려 노력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좋은 결과만을 어서 빨리 얻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다.
2022.05.28 -
#법집요송경 선우품
비린내 나는 고기를 쌓아 두었을 때 사람들은 욕심을 내어서 고기를 가져가면서도 비린내는 깨닫지 못하는 것처럼, 악한 행을 익히는 것도 그와 같다. 향기 나는 꽃잎을 딸 때 꽃잎의 향기가 멀리 퍼지는 것처럼, 선한 행을 익히는 것도 그와 같다. 스스로는 악을 익히지 않아도 악을 익히는 사람과 가까이 친하면 사람들의 업신여기는 비웃음을 받고 나쁜 이름은 밤낮으로 불어나리라. 익혀야 할 것을 잘 살펴서 익히고 가까이 할 것을 잘 알아서 친하라. 독화살이 화살 묶음 속에 있으면 깨끗한 화살에도 그 독이 묻어난다. 어떤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을 칭찬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비방하나니, 지혜로운 사람을 비방하는 것은 오히려 낫지만, 어리석은 사람을 칭찬하는 것은 더 큰 잘못이다.
2022.05.27 -
#증일아함경
세상에는 믿을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 바로 몸뚱이와 목숨과 재물이다. 그러나 또한 이 세 가지를 통해서 믿을 만한 것을 찾아내야 한다. 지혜로운 이에게 겸손한 자세로 공경하고 예배하며 모르는 것을 그 때마다 묻는 것은 몸뚱이를 통해 믿을 만한 것을 찾는 일이다. 이 목숨이 다할 때까지 함부로 다른 목숨을 해치지 않고 항상 부끄러워 할 줄 알며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사랑하며 욕심 내지 않고 널리 베풀며 삿된 음행(淫行)을 하지 않고 거짓으로 세상을 속이지 않으며 술에 취해 지혜를 잃지 않는 것은 목숨을 통해 믿을 만한 것을 찾는 일이다. 지혜를 닦고 중생을 구제하는 청정한 수행자를 정성껏 뒷바라지하고 가난하고 외로우며 병든 사람을 돌보는 것은 재물을 통해 믿을 만한 것을 찾는 일이다.
2022.05.26 -
#달라이라마 말씀 #제법집요경
나를 사랑하되 자신 만을 생각하지 말고 남을 귀하게 여기고 넓게 생각하라. 가끔씩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은 사실 굉장한 행운이다. 행복이란.. 이미 만들어져 준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행동으로 부터 만들어 지는 것이다. 갈애와 성냄은 큰 바다와 같고 의혹은 파도와 같나니 그 험난함을 건너려고 한다면 마땅히 보시와 지계와 지혜를 닦아야 한다.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