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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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월등삼매경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바위 같도다. 반야를 얻은 이는 남들의 칭찬에도 비방에도 동요하지 않네 부처님이 세상에 나는 일은 매우 만나기 어렵고, 사람 몸을 얻기도 힘들고, 부처님 법을 믿기도 어려우며, 출가하여 계를 지니기 어렵다. 그대는 지금 부처님을 만나서 보리심을 내게 되었으니 굳은 서원을 버리지 말고 선행에 안주하길 바란다.
2022.05.07 -
#법구경 #삼혜경
마음은 바른 지혜를 따르고 뜻은 항상 바른 도를 생각해 오로지 한 마음 진리를 알아 집착을 버림으로써 즐거움을 삼으며 마음의 때가 다한 지견(知見)을 갖추어 이승에서 이미 열반에 든 것이다. 네 가지 전도가 있다. 첫째는 영원하지 않은 것을 영원하다고 여기는 것이며, 둘째는 괴로운 것을 즐겁다고 말하는 것이며, 셋째는 만물이 모두 공한데 진실하다고 말하는 것이며, 넷째는 몸이 아닌데 탐욕으로 몸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2022.05.06 -
#법구경 #담마빠다
감관을 어지럽히는 욕망에 팔려 부도덕하게 사는 백년보다도 하루를 살아도 바르게 살며 마음을 닦는 삶이 훨씬 나아라. 감관을 어지럽히는 것들에 속아 어리석게 백년을 사는 것보다 하루를 살아도 깨어 있으며 반야를 닦는 삶이 훨씬 나아라. 아름답게 꾸며진 이 몸을 보라. 상처투성이, (뼈대로) 세워지고, 병들고, (온갖) 생각으로 가득한, 영원함도 견고함도 없다.
2022.05.05 -
#법구경 #선공경경
자고로 사람들은 말이 많아도, 말이 적어도, 말이 없어도 비방을 하고 비방을 받았다. 비방하거나 비방 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세상에는 비방만 받고, 칭찬만 받는 사람은 지난날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배우는 자는 스승에게 항상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일으켜야 하나니, 만약 이와 같이 하지 않으면 이를 공경하지 않는 자라고 하고, 또한 바른 행(行)에 머무는 자라고 이름 하지 않느니라.
2022.05.04 -
#법구경 #담마빠다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겨도 숟가락이 국맛을 모르듯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고, 슬기로운 사람은 잠깐동안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겨도 혀가 국맛을 알 듯 곧 참다운 법을 안다. 치수자는 물을 끌어 오고, 화살 제조공은 화살대를 곧게 하고, 목수는 나무를 구부리고, 어진 이는 자기 자신을 다스린다.
2022.05.03 -
#법화경 #월등삼매경
쇠녹은 쇠에서 생긴 것이지만 차차 쇠를 먹어 버린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 마음이 옳지 못하면 무엇보다도 그 옳지 못한 마음은 그 사람 자신을 먹어 버리게 된다. 만약 어떤 사람이 모든 집착이 없다면 모든 '내것'을 멀리 떠나게 되어 세상을 마치 무소처럼 다니게 되리니 바람처럼 아무런 장애없이 허공을 다니네.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