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3. 11:10ㆍ#각종.신문기사

■ 국회 · 정치
○ 이광재 대권등판론에 여시재도 부각
○ 재도전으로 무게추 기우는 박영선
○ 변성완 부산시장 권행대행, 보궐선거 설명회 참석
○ 진선미, 설화 우려에 ‘쉬쉬’
○ 국민의힘, 대통령의 ‘선택적 침묵’공략
○ 국민의힘 역발상 부동산대책
○ 국민의힘 초선 1인 시위 효과 ‘쏠쏠’
○ 국민의힘 소장쇄신모임 부활
○ 김종인,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와 회동설
○ 국민의힘 호남 조직 위 원 장 공 모 ‘ 흥 행 참 패 ’
■ 기관 · 단체
○ 에너지차관 유력 후보는?
○ 농식품부 장관 하마평
○ 차기 중부국세청장
○ 특 별 방 역 지침을 두고 공직사회 술렁
○ 광물자원공사, 사장 재공모 추진 유력
■ 경제 · 산업
○ 삼성家, 상속세 관련 외부자문사와 접촉 전혀 없어
○ 현대차 노조가 기아차 파업을 예의주시하는 이유
○ 기 아 차 파 업 으 로 시 험 대 오른 윤여철 부회장
○ 구본준, 지주사 인적분할 방식 택한 배경
○ 반도체 계열사 또 떠나보낸 LG
○ LG 대관·대외협력 라인, 연말 인사에서 ‘선전’
○ LG전자 ‘전자식 마스크’ 국내 출시 미뤄지는 속사정
○ 테슬라, 배터리 독립 움직임?
○ 최정우 회장 연임 기정사실화 분위기
○ 모빌리티 업계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SK텔레콤
○ SK바이오팜, 상장 후 직원 이탈 가속
○ 토종 OTT 사업자들, 협의체 구성 도모
○ 황각규 라인 퇴진
○ SSG닷컴, 티몬 CFO 영입
○ 대한항공 신입사원들 1년째 무직자 상태
○ 대림산업, 종로구청과 대림빌딩 임대 논의
○ 카카오 계열사간 상장 시기 놓고 신경전 양상
○ 카뱅 몸값 20조?
○ 빅히트엔터, 베이커리 사업 준비
○ 2분기 연속 흑자에도 뒤숭숭한 HMM 직원들
○ 이 랜 드 그 룹 랜 섬 웨 어 피 해 에 대기업 불안감 증폭
○ 다이소도 배달시장 ‘눈독’
○ 농협금융 CEO, 관출신 인사 유력
○ 시중은행들, 사모펀드 수탁계약 거부
○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적임자 찾을 때까지 유보
○ 신한생명 GA, 리더스금융 인수
■ 언론 · 사회
○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딸, 기자로 입사
■ 국회 · 정치
○ 이광재 대권등판론에 여시재도 부각
이광재 의원이 본격적으로 대권 경쟁에 뛰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동 인이 몸담고 있는 ‘여시재’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음. 여시재는 한샘 창업 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정·재계 유명인사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미래전략을 위한 민간 싱크탱크를 표방
2015년 출범 당시부터 정치권은 물론 학계·법조계·재계 등에서 영향력을 행 사하는 인물들로 이사진이 구성됐던 여시재는 현재 이사진이 일부 바뀌긴 했지만 영향력은 여전하다는 평가. 김현종 전 유엔대사가 문재인 정부의 청 와대 국가안보실 차장이 됐고 이광재 의원 역시 특별 사면이후 국회에 입성. 조정훈 부원장도 시대전환 대표로 이번 총선에 당선. 과거 여시재 이사진 대부분이 정치권 주요 인사로 급부상한 것. 상황이 이런 만큼 이 의원이 대 권경쟁에 들어설 경우 여시재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분석
여시재가 추구하는 목표도 이 의원의 물 밑 지원에 대한 분석에 힘을 더하 고 있는데, 여시재가 스스로 내세우는 비전 및 미션은 ‘국가미래전략을 위 한 싱크탱크로 통일한국의 변화와 동북아의 변화를 주도할 정책 개발과 세 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 등. 여시재가 지향하는 ‘동북아 협력’, ‘한반도 미래’ 등의 비전은 현재 여권의 주요 정책 방향과 일맥상통. 이 에 향후 이 의원이 대권경쟁에 나설 때 여시재와 조창걸 회장이 막후에서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함
○ 재도전으로 무게추 기우는 박영선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입을 닫거나 다른 주제 로 답변을 돌리던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저한테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 다”고 답변. 또한 1일 출연한 CBS 라디오에선 차기 서울 시장에 대해 “푸 근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힘. 박 장관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에서도 ‘푸근한 사람’을 언급하며 ‘엄마서울’을 슬로건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있음
중기부 내부에는 이같은 발언들을 두고 “이제 출마 작업 시동을 거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옴. 여기에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에 대한 여론조사가 나 오기 시작한 시기라는 점도 의식한 발언이라는 게 중기부 안팎의 평가. 최 근 한 여론조사에서 박 장관은 1위를 차지
그동안 박 장관이 서울시장에 염두를 두고 있다는 정치권의 해석이 있어왔 지만 중기부 장관으로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다가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답변했다는 것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이 이제 얼 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 그것은 곧 12월 개각에 박 장관의 이름이 포 함도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따라서 박 장관이 곧 발표될 교체 명 단이 포함되지 않겠냐느 관측
○ 변성완 부산시장 권행대행, 보궐선거 설명회 참석
부산시장 보궐선거 얘기만 나오면 손사래를 치던 변성완 부산시장 권행대행 이 최근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 화제. 변 대행의 대리인은 지난달 25일 선관위가 개최한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선거사무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설명 회에는 국민의힘 출마 예정자 측 관계자 대부분과 정의당, 진보당, 민생당 등 군소 정당 관계자가 빠짐없이 참석했지만 민주당 잠재 후보군 중에선 유 일하게 변 대행 측만 보였다고
설명회 참석이 반드시 출마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줄곧 “(출마를) 생 각해 본 적 없다 ” “ 시정에 전념할 때 ” 라며 선을 그은 변 대행이 선관위 의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 자체가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 특히 여당 후보로 거론되는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김해영 전 의원,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측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변 대 행 측만 참석한 것을 놓고 “ 변 대행이 선제적으로 움직인다 ” 는 관측까지 나온다고
변 대행은 최근 자신의 각종 행사 참석이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지를 꼼꼼 히 살피는 등 출마를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며 가덕신공 항 건설, 예산 확보 등과 관련해 중앙 정치권과 접점을 넓히는 것도 출마 준비와 무관치 않다는 얘기도 있다 함
○ 진선미, 설화 우려에 ‘쉬쉬’
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 단장을 맡은 진선미 의원이 전세 대책 관련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지난달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 (SH), 호텔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전세공급을 위한 주거정책 방안을 논의했 지만 관련 내용에 대해선 함구해줄 것을 당부했고 본인 역시 나중에 얘기하 겠다며 답변을 회피
다음날인 24일 구로구 오류동의 SH 행복주택 현장 방문이 끝난 뒤 관계자들 과의 간담회에서도 간략한 소감만 밝힌 채 모든 질문엔 답변을 거절. 그 과 정에서 민주당 공보국을 통해 공식적으로 취재 신청을 받아 일정을 함께 한 기자들의 질문을 피해 도망 다니며 추격전도 방불
진 의원은 미래주거추진단의 목적과 방향을 묻는 질문에 “나중에”라는 대 답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는데, 이는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 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발언이 논란 에 휩싸인 것을 의식해 질문 자체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하지만 현 쟁 동행 기자들은 여당의 미래 주거대책을 책임지고 있는 진 의원이 언론 취재를 피하면서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고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고
○ 국민의힘, 대통령의 ‘선택적 침묵’공략
국민의힘이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소환해 현재의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 략을 구사 중.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비대위원 회의장 뒷배경에 2013년 9월 13일 문 대통령이 야당 의원 시절 SNS에 올린 글을 띄움. 채동욱 검찰총장 이 혼외자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결국, 끝내, 독하게 매듭을 짓는다. 무섭다”고 한 글이었는데, 이는 최근 문 대통령이 자신이 임명한 윤석열 총장 찍어내기 논란에는 침묵하는 것을 비판한 것
또 통상 비대위회의는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으로 시작되지만 이날 회의에선 문 대통령이 윤 총장에 임명장을 수여하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엄 정한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발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회의가 시작. 이는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다 윤 총장 측근들이 줄줄이 지 방으로 좌천되고, 기소되고, 심지어 본인까지 직무배제된 것을 꼬집은 것으 로 풀이
한편, 문 대통령은 보궐선거 후보자를 내기위해 자신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헌을 이낙연 대표 체제 민주당이 뒤집은 것, 당 대표 시절 경찰 차벽을 동원한 집회 차단을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하고선 10월 보수단체 집회는 이른바 ‘재인산성’이라는 차벽을 쌓아 봉쇄한 것,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 고 했다가 오거돈·박원순 전 시장 사태 등 ‘선택적 침묵’을 이어가고 있 는데, 사과나 설명 대신 침묵이 지속되는 만큼 야당이 과거 문 대통령을 소 환해 현재의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 국민의힘 역발상 부동산대책
국민의힘이 전세난 해결을 위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017년 말 내놨던 ‘민간임대주택사업자 제도’ 부활을 추진.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민간 임대 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 동 법안은 등록임대사 업자 제도 중 단기임대를 되살리고 제도 폐지 이전의 4년 의무임대를 5년으 로 늘리는 게 골자
김현미 장관은 2017년 8·2 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로 비슷한 내용의 민간임 대주택사업자 등록제를 내놨지만 투기 조장 논란으로 올해 8월 이를 폐지한 바 있는데, 정부와 여당이 시행했다가 철회한 제도를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부활시키고 이를 당론으로 추진하려는 것
현재 국민의힘 부동산특위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는데, 동 특위는 원내 인사 들이 모여 부동산 입법정책을 개발하는 기구라는 점에서 이 같은 입법계획 은 사실상의 당론에 해당. 현 정부의 정책을 야당이 받아 재추진하겠다는 일종의 역발상인 셈이라고
○ 국민의힘 초선 1인 시위 효과 ‘쏠쏠’
국민의힘은 지난달 지난 27일부터 ‘청와대 앞 초선 의원 1인 시위’를 진 행 중. 그런데 애초 국민의힘은 1인 시위를 작정하고 시작한 건 아니라고. 27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에 항의하는 ‘수신인 문재인 대통령’의 질의서를 전달하고 여의도로 복귀하려 했지만 청와대가 의원들을 문전박대하고 7시간이나 기다리게 하자, 즉석에서 시위로 전환했 다고
지도부에선 처음부터 썩 내켜 하진 않았다는데, 1년전 황교안 전 대표가 공 수처 설치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죽기를 각오한 단식”을 한 것이 여론에 좋지 않은 잔상을 남겼기 때문. 그러나 1년 전과 달리 이번엔 당 안팎의 호 응이 뜨겁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는 ‘환경’이 조성돼 있고, 추미애·윤석열의 진흙탕 싸움 견제라는 ‘명분’ 도 갖췄기 때문
초선 위주의 ‘온건 투쟁’이라는 점도 색다른데, 천막이 등장하고 ‘목숨 을 건 투쟁’이라는 과격한 구호가 나왔던 1년 전엔 당에서도 ‘여론이 공 감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이번엔 오히려 점잖다고 평가 받 는 21대 국회 초선들이 나서는 모습이 정권의 실정을 부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
장외 투쟁을 하되, 차분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전략 덕에 ‘화력’도 세졌다 는 것. 의도치 않게 얻어걸린(?) 1인 시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국민의 힘 내부에서는 초선 의원들 뿐 아니라 전 의원이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해 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 국민의힘 소장쇄신모임 부활
국민의힘 1970년대생 초선 15명은 최근 두 차례 모임을 갖고 ‘지금부터’ 라는 모임을 결성키로 했다고. 대표는 강민국 의원이 맡았으며 김웅, 윤희 숙 의원이 각각 남녀 간사를 맡기로 했고 보좌관 출신 김병욱 의원과 한국 노총 출신 김형동 의원은 간사보를 맡았다 함. ‘지금부터’라는 모임명은 ‘세대교체도, 개혁과 변화도, 정치도 지금부터’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1980년대생 의원 3명의 합류도 타진하고 있다고
‘지금부터’는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 9일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 획으로 ‘포스트86’을 핵심으로 삼고 3대 기조는 △탈진영 △오류에 대한 인정 △실사구시로 잡았다고. 동 모임은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간 이견이 있을 경우 중심을 잡고 목소리도 낼 계획이며 내년 서울, 부산시장 보선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그동안 국민의힘(전신 포함)에서는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개혁 쇄신파가 등장했는데, 2000년 16대 국회에서 당 개혁 어젠다를 주도하며 영남권 중진 들과 종종 맞섰던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을 필두로 미래연대(16 대), 수요모임(17대), 민본21(18대), 경제민주화실천모임(19대) 등이 명맥 을 이었음.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로 사실상 당이 와해된 뒤로 는 별다른 관련 활동이 없었는데, 이에 당 내에선 ‘지금부터’의 출현을 두고 소장쇄신모임이 부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함
○ 김종인,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와 회동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짐. 박 부시장은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쟁에 뛰어 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민의힘 경선준비위가 경선룰에 ‘신인 트랙’을 도입하면서 김 위원장이 본격 신인 찾기에 나선 것 아니냐 는 관측
신인 트랙은 출마 경험이 없는 신인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후보 1명이 본 경선에 진출하는 제도. 하지만 박 부시장이 신인 트랙의 취지인 새 인물을 통한 ‘경선 흥행’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미지수. 현재 박 부시장의 인지도 가 너무 낮고, 스스로 바람을 일으킬 동력도 약하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
박 부시장도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 신인 혜 택 ’ 을 많 이 준다고 해도 당내 경선을 통과할 수 있겠냐는 점에서 아직 출 마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때문에 지역 내에선 동인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함
○ 국민의힘 호남 조직 위 원 장 공 모 ‘ 흥 행 참 패 ’
국민의힘이 호남민심을 겨냥해 나름 정성을 쏟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근한 모습이라고. 국민의힘은 최근 공석인 국회의원 선거구 30곳의 조직위원장을 공모했고 이중 광주(6), 전남(4), 전북(6) 등 호남이 절반을 넘은 16곳이나 됐지만 공모 미달이 속출했다고. 호남 조직위원장 공모가 결과적으로 ‘흥 행 참패’였던 것
광주 6곳에는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곳이 3곳에 달했고 나머지 3곳에 5명 만 신청했다고. 전남 4곳에도 신청자는 3명에 불과. 전북 6곳이 그나마 신 청자가 10여명이었다고. 경쟁이 무의미한 수준의 공모가 이뤄진 셈인데, 국 민의힘 조직강화특위는 26일 2차 회의를 열어 지원자 면접일정을 잡을 예정 이지만, 추가공모나 인재영입 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 기관 · 단체
○ 에너지차관 유력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부에 에너지전환 정책을 수행할 ‘에너지 전담 차 관’을 신설하기로 함에 따라 누가 그 자리를 꿰찰지가 관심사로 부각. 일 단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의 승진 발탁이 1순위. 박원주 전 특허청 장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오르내리고 있고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 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도 거론. 특히 채희봉 사장의 경우 정승일 전 차관이 가스공사 사장으로 있다가 곧바로 차 관자리로 간 점 등을 들어 물망에 오른다고
정통 관료가 아닌 외부인사로는 윤순진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서 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이 거론. 산업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윤 이 사장은 대표적인 탈원전론자로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 수립에도 참여. 특히 환경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과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짐. 동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서울 대 환경대학원 재학 중 장학금 수령과 관련 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음
일각에서는 에너지전담 차관 자리를 두고 ‘독이든 성배’란 견해도 있는데, 현 정부 내내 에너지전환 정책은 업계는 물론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였 기 때문. 정권이 바뀔 경우 지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처럼 관련자들이 줄줄이 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고
○ 농식품부 장관 하마평
농정 관료 출신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문재인 정권 농정을 잘 이끌고 있 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 장관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 는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을 완수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보다 개혁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김 장 관이 현장 중심의 철학이 투철하고 농민들과 호흡하려는 소통 능력이 최우 선 돼야 하지만 이 부분이 약하다는 지적
특히 관료사회에서 오래지내다 보니 자신이 가진 생각에 고착화돼 있고, 정 책에 있어 편향적인 부분도 존재해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농정 개혁을 잘 추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이에 문재인 정부의 개혁성향에 맞게 농정을 개혁할 수 있는 정치권 출신의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대표적인 인물로 김현권 전 의원과 박완 주 의원이 거론. 이들은 지난 국회에서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재 인 정부의 농정개혁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관료 출신으로는 김경 규 전 농촌진흥청장과 박현출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차기 중부국세청장
차기 중부국세청장을 놓고 세정가와 국세청 안팎에서는 강민수 국세청 법인 납세국장을 O순위 유력후보로 거명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강 국장(68년. 경남 창원. 동래고. 서울대. 행시37회)은 국세청 본청 최고참 국장으로 국 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감사관 직무대행 7개월(지난 3월~9월),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1년 6개월) 등 본청 국장만 4년10개월~5년 차를 향해 가는 만년 고참 국장급
동인은 이미 지난해 중부국세청장으로 하마평에 올랐으나당시 이준오 조사 국장이 6개월 만에 중부국세청장으로 올라서면서 좌절. 이후 올 8월 김대지 청장 취임한 이후 강 국장의 고공단가급(1급) 승진은 따논 당상이라는 얘기 가 있었지만 지난 9월 1급 승진에서도 또 고배를 마셨음. 세정가에서는 지 역안배의 ‘희생양’으로 보고 있어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차기 중부청 장에는 필히 오르지 않겠냐는 분위기라고
○ 특 별 방 역 지침을 두고 공직사회 술렁
정부가 지난달 23일 공무원과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 전체 인원의 3분의 1은 재택근무를 하고, 대면 모임·행사·회식 등을 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전파한 공무원은 문책하겠다는 지침을 전달. 공무원들은 사실상 사적인 약 속은 점심, 저녁을 불문하고 자제하라는 얘기로 해석
하지만 일부에선 정부가 불과 7개월 전 ‘선결제·선구매 제도’를 장려했던 터여서 이율배반적이라는 지적도 제기. 전에는 선결제를 하라길래 여기저기 해두기 바빴는데, 이제는 밖에서 식사도 못하게 됐으니 어느 장단에 맞추라 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반응. 실제 선결제 금액이 남아돌아 처치 곤란인 부 서의 경우 일반 식당 대신 도시락 업체에 선결제를 걸어두고 필요할 때 시 켜 먹는 ‘묘수’를 쓰고 있다고
정부의 선결제 독려가 배달 매출이 많지 않은 음식점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 이에 더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문책하겠다는 대목을 둘러싸고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는데, 코로 나19에 감염되는 것 자체로도 큰 고통인데 굳이 인사상 불이익까지 떠안아 야 하느냐는 것. 오히려 감염 의심자들이 진단 검사를 기피할 것 같다며 우 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함
○ 광물자원공사, 사장 재공모 추진 유력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내정설까지 돌았던 이훈 전 의원은 청와대 최종 검 증에서 결국 낙마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8월에 이어 넉 달 만에 신임 사장 재공모에 나설 예정이라고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8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신임 사장 후보자를 접수 받 았는데, 당시 후보자에는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훈 전 민주당 의원을 포 함해 여러 명이 지원했고 이 전 의원이 최종후보까지 오르면서 사실상 내정 된 게 아니냐는 설까지 돌았음
그도 그럴 것이 이 전 의원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의원시절 비서관 출신 으로 김대중 정부 국정상황실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 후보시절 정책특보와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공보특보를 역임했으며 20대 국회 임기 내내 산업 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내 초선이지만 여권 실세라는 평 까지 얻었기 때문. 그러나 이 전 의원은 21대 총선 직전 여성과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결국 출마를 접어야 했고 이 스캔들로 인해 결국 광물자원공사 사 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낙마한 것으로 알려짐
■ 경제 · 산업
○ 삼성家, 상속세 관련 외부자문사와 접촉 전혀 없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삼성그룹은 이와 관련한 외부 자문사 만남을 하지 않고 있다고. 내부적으로 상속을 마무리하기에는 세간의 이목이 너무 집중된 사안이다 보니 외부 자문사를 안쓰긴 힘든 사안. 이에 상속신고 업무를 맡기 위해 회계법인, 법무법인이 삼성그룹에 자문 의 사를 타진해 보지만 접촉은 하지않고 있다는 것
상속과 관련해 이 부회장의 조용한 행보가 계속되다 보니 다양한 추측이 나 온다고. 이 정도 사안이면 정부와 일정의 소통이 있었을 것이란 게 이건희 회장이 별세했을 때 시장에 나오던 반응. 하지만 이 부회장의 침묵이 길어 지면서 일각에선 상속과 관련해 아무런 소통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이 회장이 6년간 병상에 있었지만 상속과 관련해서는 이 렇다 할 해법을 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현재의 상황을 맞닥뜨렸다는 것
이건희 회장 사후 한달이 지나면서 상속신고까지 이제 5개월 남짓 남은 상 황이라 외부 자문사가 들어가도 상속신고 작업을 마무리하기에는 빠듯한 시 간. 그럼에도 아직까지 외부 자문사와의 만남이 없다는 것은 그 만큼 내부 적으로도 고민이 깊은 것으로 풀이. 삼성 내부적으로도 교통정리가 안된 것 아니냐는 말들마저 나온다고
○ 현대차 노조가 기아차 파업을 예의주시하는 이유
기아차가 9년 연속 파업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된 갈등의 핵심은 ‘잔업 30 분 복원’임. 현대차도 잔업을 복원했으니 기아차도 필요하다는 게 노조 측 입장. 반면 사측은 잔업 복원은 실질적 임금 인상 요구와 다를 바 없고, 잔 업 결정은 회사의 고유 권한이라며 맞서고 있음
그런데 일각에선 기아차가 현대차 노조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주장도 대두. 현대차 보다 기아차의 잔업 단가가 시간당 3000원 정도 더 비싸기 때문. 이 때문에 기아차 잔업이 복원되면 실질적인 임금 인상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현 대차 노조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
이런 이유로 현대차 노조에서도 기아차 교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데, 현 대차 노조 내부에서는 기아차 잔업이 복원될 경우 ‘내년도 교섭에서 더욱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으로 알려짐
○ 기 아 차 파 업 으 로 시 험 대 오른 윤여철 부회장
노무전문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이 기아차 파업으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 가가 나온다고. 한 차례 용퇴했다가 정몽구 명예회장 요청으로 현업에 복귀 한 윤 부회장은 금년에도 현대차와 무분규 기본급동결 협상을 이끌어내며 저력을 과시. 문제는 현대차를 제외한 타 계열사들이 임금인상과 더불어 ‘양재동 가이드라인’을 철폐하라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양 재동 가이드라인이란 노조서열화를 뜻하는 것으로 그룹에서 현대차를 가장 상위단계에 올리고, 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및 기타 부품계열사 순으 로 차등 대우하는 그룹의 풍토를 노조가 명명한 것
현대차그룹은 그간 이 같은 가이드라인의 실체가 없다고 반박했지만, 암묵 적으로 지켜져 온 일종의 ‘룰’ 이라는 게 그룹 안팎의 공통된 전언. 노조 에서는 이를 두고 윤여철 부회장 체제에서 유지돼 온 가이드라인이란 뜻에 서 ‘윤여철 가이드라인’이라 규정하기도. 매년 반복돼왔지만 유독 올해 극심한 반발을 사게 된 것은 현대차노조가 기본급 동결에 서명했기 때문
자연히 그룹의 가이드라인은 후퇴될 수밖에 없었고, 기아차를 비롯한 타 노 조들은 이에 수긍할 수 없다며 공동대응에 나서기 시작. 노조가 정 회장에 게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을 주문하며 양재동 가이드라인의 철폐와 소위 ‘윤여철 사단’이라 불리는 윤 부회장과 현행 현대차 노무담당 임원들의 물갈이를 요구하기에 이른 것
윤 부회장은 노무담당이란 직함을 유지하고 금년 현대차와의 노사협상을 성 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활약을 펼쳐왔지만, 이 활약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타 계열사 노조들의 상대적 공분을 불러일으킴으로써 더 큰 숙제를 안게 된 모습이 연출되게 됐는데, 자연히 잔여 계열사의 협상결과가 추후 윤 부회장 의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관측. 윤 부회장 거취가 이번 협상타결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 이유라고. 실제 그룹 내부에서도 정 의선 회장 체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노무관계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 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는 후문
○ 구본준, 지주사 인적분할 방식 택한 배경
LG그룹이 26일 LG상사, LG하우시스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함. 이번 지주사 설립은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 목적으로 실시되 며, 실리콘웍스·LG MMA·판토스 등을 포함한 5개 계열사가 신규 지주사에 종
속될 예정. LG그룹이 지주사 인적분할을 택한 이유로는 구 고문의 손쉬운 지배력 행사가 꼽힘. 구 고문은 LG그룹으로부터 총 5개 회사를 떼어 나오는 데, 각각의 회사를 따로 소유하고 경영하는 것보다 지주사라는 컨트롤 타워 를 통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
당초 업계에서는 구 고문이 ㈜LG 지분을 활용해 LG상사, LG하우시스 등 소 수 계열사 지분을 취득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었음. 그러나 구 고문은 향후 분리될 계열사의 손쉬운 지배력 행사와 승계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 구 고문의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라 승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 구 고문의 승계 후보자로는 장남인 구형모 LG전자 책임이 꼽힘. 구씨는 1987년생으로 현재 LG전자 일본 법인에서 근무 중
LG그룹이 지주사 인적분할을 결정함에 따라 구씨는 향후 지주사 한 곳의 지 배력만 확보하면 승계가 가능한 상황이 됐음. 경제적 측면에서도 지주사 한 곳의 지분을 취득하는 것이 승계를 위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분석. 구씨는 과거 100% 지분을 소유한 개인회사 지흥을 통해 승계 재원을 미리부터 마련 했을 것으로 추측. 구씨는 2008년 지흥 설립 당시부터 지분 100%를 소유하 고 있었으며, 배당 등을 통해 현금을 모았을 것으로 관측. 다만 계열사 일 감 몰아주기 논란이 일자 2018년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전액 처분했음
○ 반도체 계열사 또 떠나보낸 LG
실리콘웍스가 LG그룹을 떠나 구본준 고문을 중심으로 설립되는 신규 지주회 사로 편입하게 되면서 과거 반도체 사업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 넘긴 아픔이 있던 LG는 다시 그룹 내 유일 반도체 계열사를 떼내게 됐음. 시스템 반도체 설계 사업을 영위하는 실리콘웍스는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는 곳. 옴디아에 따르면 실리콘웍스는 지난 해 기준 글로벌 반도체 업체 순위에서 60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업체 기준으로는 톱 3를 차지
일각에서는 LG반도체 대표를 지냈던 구본무 고문이 과거 아픔을 씻기 위해 실리콘웍스를 가져간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 구 고문은 1997년 LG반도체 대표로 재직했을 당시 정부의 빅딜 조치로 인해 D램 위주의 현대전자에 회 사를 넘겨줘야만 했음. 이후 실리콘웍스는 구 고문이 이전부터 눈여겨봤던 계열사라고.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려는 구 고문의 의지가 반영됐을 것이라 는 분석
또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팹리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 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실리콘웍스는 올 들어 LG 계열사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확장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3 분기 누적 매출은 7989억원에 육박해 연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 라는 관측이 지배적임
○ LG 대관·대외협력 라인, 연말 인사에서 ‘선전’
LG그룹 연말인사에서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됐으며 총 177명 임원이 승 진. 올해 LG그룹은 대부분 계열사가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 같은 모습이 정기 인사로 나타났다는 해석. 이는 주요 계열사의 대관·대외협력 조직에서도 나타남. 올해 승진·신규 임원을 4명이나 배출한 것. 지주사 (주)LG의 이방수 CSR팀장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고 박형일 LG유플러 스 CRO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LG화학에선 박준성 대외협력총괄이 전 무로 한 계단 올라갔고 김우섭 LG전자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 태스크 리더 가 상무를 달았음
이는 지난해 대관·대외협력 부서에서 나온 승진·신규 임원이 한 명에 그쳤 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인데, 이들이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원인으론 구광모 회장의 ‘ESG 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이 꼽힌다고. 구 회장 취임 이후 LG 계열사는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ESG 경영 특성상 국회, 정부, 시민단체 등과의 활발한 소통이 필수적이며 관련 업무는 CSR팀 등 대 관·대외협력 부서가 담당
구 회장은 인사를 단행하며 주요 경영진에게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행 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짐. 또 올 들어 국내외 LG 사업장에서 가스 유출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것도 대관·대외협력 강화에 영향을 준 것 으로 분석. 향후 LG가 지주사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대외소통 활동을 강 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 LG전자 ‘전자식 마스크’ 국내 출시 미뤄지는 속사정
LG전자 공기청정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가 식 약처의 늑장대응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고. 지난 7월 동 제품이 올해 안에 출시될 것이란 소식이 있었지만 엉뚱하게도 지난 10월 말 홍콩과 대만에서 먼저 판매되기 시작했고 이후 이라크와 두바이, 인도네시아에도 제품이 출 시. LG전자가 제품 첫 출시국을 우리나라로 택하지 않은 것이 이해되지 않 는 대목
이는 식약처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동 제품은 이미 국립전파연 구원에서 전파 인증을 받아 시중 판매가 가능. 하지만 LG전자는 ‘공산 품’인 방역 마스크로 분류되면 향후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9월 ‘의약외품’으로 판매 승인을 신청했다고. 안전성·유효성 등을 제대로 검증 받고 싶었기 때문. 이에 식약처는 심사에 들어간 상태라는데, 두 달여가 지난 아직도 심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마스크의 경우 통상 55일 안에 허가를 내주는 것이 비하면 늦은 셈. 하지만 식약처는 55일이 아 닌 100일이 심사 기간으로,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
LG전자는 지난 2004년 ‘당뇨폰’을 개발.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폰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정부가 제품의료 법상 의료기기로 분류하면서 최종 출시가 좌절. LG전자는 연내 전자식 마스 크의 국내 출시를 바라는 눈치지만 또 다시 ‘당뇨폰’의 악몽이 재현될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라고
○ 테슬라, 배터리 독립 움직임?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전지박 제조사인 두산솔루스가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전지박을 공급하는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유럽 내 유일한 전지 박 생산 업체라는 이점을 앞세우며 전지박 공급 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것. 두산솔루스 헝가리 공장은 현재로서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한 유 럽 내 전지박 공장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매년 수요가 급증.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1조1000억 원 규모였던 세계 전지박 수요는 연 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 두산솔루스는 최근 수요 급증에 발맞춰 헝가 리 공장 증설도 진행. 이번 증설 결정에는 테슬라향 물량은 물론, 스웨덴 노스볼트, 독일 폭스바겐과의 협력 가능성도 고려됐다고
그런데 소재 업체들에 테슬라의 직접 계약은 희소식이지만 국내 배터리 제 조 업체에는 파장이 큼.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를 ‘자급자족’하게 되면 LG 화학·삼성SDI 등 배터리 업체들은 고객사와 혹독한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 에 놓이는 것. 실제 완성차 제조를 하는 테슬라가 LG화학과 같은 배터리 제 조사가 아닌 배터리 소재 업체와 직접 계약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국내 배터리 업계는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셀 생산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해 석하며 ‘고객사’가 ‘경쟁사’로 돌변할까 긴장하고 있다고
○ 최정우 회장 연임 기정사실화 분위기
포스코 안팎에선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라고. 포스코 는 지난 1994년 4대 CEO인 김만제 회장 이래로 지난 2017년 연임한 8대 권 오준 회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CEO가 한 차례씩 연임. 공통적으로 정권 교체 기간과 맞물리며 두 번째 임기를 마치지 못했지만, 연임 승인 자체를 거부 당하진 않았음. 그간의 사례로 보았을 때, 이달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이사 회에 차기 회장 후보로 최 회장을 단독 선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는 포스코만의 독특한 정관에도 반영돼있다는데, 포스코 정관에 따르면, 이미 사내이사로 등기된 회장 후보는 제 29조 1항 ‘대표이사 회장은 사내 이사 중 선임하며, CEO후보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친다’는 조항과 세부운영 규칙의 ‘3개월 전 연임 관련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는 내용에 따라 연임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고. 현 회장의 의지만 명확하다면, 자격심사에서 탈락하지 않는 한 다른 후보군이 물망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
현재 포스코에는 최 회장을 대체할 만할 인물군도 사실상 공백 상태. 지난 2018년 함께 경쟁한 후보군 4명은 장인화 포스코 사장을 제외하면 경영 일 선에서 물러난 상황. 특히 현장 제철소 출신들의 강한 지지를 얻었던 것으 로 알려진 김진일 전 포스코 사장은 지난 회장 후보 경쟁을 마지막으로 하 마평에서 사라졌음. 최 회장이 현장을 잘 알기 어려운 재무 인사 출신이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정권 의사가 크게 작용하지 않으면 물러날 일은 없 을 것이라는 전 망
○ 모빌리티 업계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SK텔레콤
모빌리티 업계에 ‘티맵모빌리’가 공공의 적으로 떠올랐다고. 우버와 손잡 은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티맵모빌리티(가칭)’를 출범하 면서 기존 업체 직원들에게 대규모 러브콜을 보내고, 일반 직원은 물론 임 원들까지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채용 공고도 내고 있기 때문
티맵모빌리티는 지난달 말부터 채용 포털 등을 통해 맵·서버·데이터처리 등 각 분야 개발자뿐 아니라 디자이너, 기획, 경영, 대외협력, 홍보 등 다양한 직군에서 경력직을 채용 중인데, 현대·기아차가 투자한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 임직원들이 이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또 카카오모빌 리티 임직원 중에서도 상당수가 제안을 받았다고
특히 쏘카의 경우 SK텔레콤의 전방위적 인재 영입에 공식 항의까지 하는 일 이 벌어졌다고. 현직 임직원 다수에게 지속적으로 이직을 제안했기 때문. 쏘카 직원 수는 현재 300명 수준인데, 이 중 제안을 받은 임직원만 30명에 달한다고. 분야도 개발자뿐 아니라 경영 지원까지 다양한 직군에 걸친 것으 로 알려짐. 쏘카는 SK그룹 지주사인 SK(주)가 지분 22.25%를 소유한 2대 주 주이기도. 2016년부터 투자해온 사실상 유일한 전략투자자. 이 때문에 쏘카 측에선 그룹사와 계열사 간 상반된 행보에 불쾌감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 SK바이오팜, 상장 후 직원 이탈 가속
SK바이오팜 임직원이 3개월 새 34명이나 급감. 특히 연구개발 인력만 20명 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으로 SK바이오팜 임직원 수는 218명에서 184명으로 34명(15.6%) 감소. 특히 연구인력이 가장 많이 줄었는데, 3분기 말 기준 SK바이오팜 연구인력은 88 명으로 2분기 말(108명) 대비 20명(18.5%)이나 감소했다고
이처럼 인력이 줄어든 것에 대해 업계에선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후 주가가 폭등하면서 우리 사주를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줄줄 이 이탈한 것으로 풀이. SK바이오팜 직원들은 상장 직전 1인당 평균 1만 1820주를 배정받았음. 공모가(4만9000원) 기준으로 5억8000만원 정도. 상장 후 SK바이오팜 주식이 공모가 대비 최대 4배 수준까지 급등한 바 있음
우리 사주는 1년 보호예수기간이 지정돼 있어 상장 후 1년 내 매매가 불가 능하지만 퇴사하면 한 달 후 입고되는 주식을 처분해 곧바로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는데, 결국 이런 이유로 퇴사 신청이 잇따를 수 밖에 없었다는 진 단
○ 토종 OTT 사업자들, 협의체 구성 도모
넷플릭스 독주 속에 웨이브, 왓차, 티빙 등 토종 OTT 사업자들 간에 사업자 간 의견을 모으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온다고. 협회나 협의회를 만들자는 것인데, 법제도부터 망이용대가, 글로벌 사업자와의 역차별, 음원 저작권 문제 등 골치아픈 문제들이 튀어나오고 있기 때문
지난해 출범한 OTT포럼에서도 꾸준히 협단체 구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사 업자들 의견을 취합 중이라고. 이는 정부쪽에서도 협단체 구성에 반대할 이 유가 없는데, 사업자 각각에서 중구난방으로 나오는 목소리보다 하나의 목 소리로 의견을 취합하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
하지만 아직 사업자간 구체적 의견이 취합된 단계는 아니라고. 협회의 경우 현실적으로 사무실, 직원도 구해야 하고 운영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 그러 다보니 OTT 사업자들은 우선 협의회부터 구성하고 차츰 협회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함
○ 황각규 라인 퇴진
이번 롯데 인사에선 황각규 라인이 대거 정리. 롯데그룹 정책본부, 롯데지 주 가치경영실에서 황 부회장을 보좌한 최측근인 데다 마산고 7년 후배인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 교체는 어느 정도 예견 돼 왔음. 남 대표가 집중 하던 컨세션 사업이 순항하지 못했기 때문. 황 전 부회장과 서울대 화학과 동문인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부문 대표(부사장)도 이번 인사로 케미 칼에서 비교적 한직인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로 이동
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맡은 오성엽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남. 오성엽 사 장은 대표적인 황각규 라인인 호남석유화학 출신. 임병연 대표와 함께 황 부회장과 적잖은 기간 손발을 맞춰온 사이. 이밖에 또 다른 측근으로 분류 되는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사장)은 황 부회장이 용퇴한 지난 8월 롯데인재개발원장으로 이동. 이로써 황 전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우면서 핵 심계열사 수장 자리를 지킨 이는 롯데케미칼 등 화학BU를 책임지는 김교현 사장 정도가 남게 됐음
김 사장은 25일 신동빈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회동장인 경기 의왕시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의 수행에 나서지 않으며 교체론이 제기되기도 했으 나 롯데케미칼이 마주한 현안들을 안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그룹 내 ‘화 학통’인 김 사장의 전문성 등을 따져 재신임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
○ SSG닷컴, 티몬 CFO 영입
최근 티몬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했던 최영준 재무담당 부사장이 SSG닷 컴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자리를 옮겼다고. 2018년부터 티몬 재무 수장으 로 일해온 동인은 올해 3월 첫 월간 흑자(1억6000만원)를 이뤄내는 등 티몬 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공을 세운 인물
동인은 지난 10월 인사때 SSG닷컴 대표까지 맡게 된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직접 데려온 것으로 알려짐. 동인은 올 3분기 영업적자를 31억원까지 줄인 SSG닷컴의 향후 수익성 확보 등 새로운 전략 기획을 그릴 것으로 전망. 한
편, 내년 IPO를 준비 중인 티몬은 빅히트엔터와 ADT캡스 CFO를 역임했던 전 인천 CFO를 영입하는 등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
○ 대 한 항 공 신 입 사 원 들 1 년 째 무직자 상태
지난해 12월 최종합격 통보를 받은 대한항공 일반·기술·전산직 신입사원 70 여명이 1년째 출근을 못하고 있다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항공업계 불황 으로 이들의 입사는 무기한 연기. 이들은 아직 회사와 고용 계약이 안 돼 있어 급여도 없는 무직자 상태. 대한항공은 전체 직원 70%가 휴직 중인 상 황에서 신입사원까지 입사시키긴 어렵다는 입장
항공업계는 대한항공이 정부에서 받는 고용유지지원금 탓에 당분간 신입사 원 입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기업의 신규 채용을 금지하고 있음. 문제는 대한항공이 내년에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설상가상으로 한진그룹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이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대한항공으로 입사를 하게 될지, 새로 탄생할 통합법인으로 입사를 할지 불 확실한 탓.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후 구조조정은 없겠지만, 코 로나19 사태가 끝나기 전까지 휴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 신입사원들의 입 사 대기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뜻. 이에 이미 일부 신입사원들은 다른 기 업에 취업한 것으로 전해짐. 대한항공도 다른 회사 입사를 막지 않는다고
○ 대림산업, 종로구청과 대림빌딩 임대 논의
대림산업이 이달 말 서대문 사거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디타워 돈의 문’(현 센터포인트 돈의문)으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종로구청과 현재 사용 중인 수송동 대림빌딩 임대를 협의 중이라고. 양측이 임대차를 고려 중인 것은 대림산업의 이사 시기와 종로구청의 신청사 재건축 기간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
대림산업은 지주사 체제 출범에 맞춰 사옥을 통합 이전하기로 결정. 종로구 수송동 사옥, 인근 디타워, 남대문 상공회의소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모 두 새 사옥으로 입주하기로 결정. 12월 이주가 끝나면 수송동 대림빌딩이 공실로 남게되는데, 대림산업은 해당 건물의 재건축을 고려하고 있지만, 인 허가 절차가 남아 있어 시일이 걸릴 예정이라고
이에 공실 기간 중 종로구청에 임대를 주는 방식이 논의 된 것으로 보인다
고. 종로구청은 현 청사부지에 신청사와 서울시 재난대응 사령탑인 소방합 동청사를 함께 짓는 연면적 6만7000㎡ 규모 통합청사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 어 소속 공무원들의 임시 사무실이 필요한 상황. 2022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내년까지는 임시 사무실을 결정해야 한다고
○ 카카오 계열사간 상장 시기 놓고 신경전 양상
최근 카카오는 동시다발적으로 계열사 상장을 진행하거나 검토 중에 있음. 지난 9월 ‘따상’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가 상장했고, 카카오페이가 주관 사 선정을 완료. 입찰제안요청서가 꾸려진 카카오뱅크나, 지난해부터 상장 을 추진해 온 카카오페이지 등 우량 계열사들도 대기중. 여기에 카카오모빌 리티, 카카오커머스, 카카오M의 IPO도 전망
이런 가운데, 크게 오른 카카오의 주가가 직원들 간 신경전을 자극하는 모 양새라고. 계열사 직원들 사이에서는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사이 상장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 카카오는 스톡옵션이나 우리사 주조합 배정 관련 혜택이 비교적 큰 회사로 분류.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 으면 개개인에게 돌아갈 이득도 크지만 주가 상승률이 너무 가파른 탓에 직 원들 사이에서는 되려 ‘주가가 언제 꺾일지 모른다’며 빠른 상장을 요구 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가장 많은 아쉬움을 표하는 계열사로는 카카오페이지가 꼽힌다고. 동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장을 준비해온 대표적인 계열사. 특히 유사(콘텐츠)계 열로 볼 수 있는 카카오게임즈 직원들이 스톡옵션으로만 167억원의 평가차 익을 거둔 것을 두고 직원들 사이에서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는 분위기 가 형성됐다고. 카카오뱅크의 경우엔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약 25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충돌도 있었다고. 재무적 투자자가 추가될 시 상장 관련 의사결정이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을 신경썼기 때문이라고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M 등 다른 계열사 역시 상장 순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이들 계열사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자금 확보 필요성 이 높아 당위성을 내세울 수 있는 곳들이기도. 특히 투자금융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년도 상장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하반 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함
○ 카뱅 몸값 20조?
내년 기업공개 최대어 중 하나인 카카오뱅크에 대해 IB업계에선 예상 기업 가치를 20조원 정도로 추산하는 분위기. 카뱅은 지난달 24일까지 국내외 증 권사로부터 코스피 상장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받았고 국내외 증권사 12곳에 서 입찰에 뛰어들었는데, 입찰에 뛰어든 IB들은 대부분 카카오뱅크의 기업 가치를 20조원 안팎으로 제시했다고
증자 과정에서 추산된 몸값보다 2배가량 높게 책정한 셈. 최근 텍사스퍼시 픽그룹(TPG),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은 주주로 참여하 며 카뱅 몸값을 8조~9조원 안팎으로 추산한 바 있음. 이에 향후 카뱅이 상 장하면 금융권 1위인 KB금융그룹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코스피 시장에서 KB금융의 시가총액은 20조원 가량. 전통적인 은행과 달리 기술과 금융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점이 카카오뱅크의 몸값을 높일 수 있다는 관측
○ 빅히트엔터, 베이커리 사업 준비
빅히트가 지난 10월 ‘Bang & Baker’s’라는 상표를 출원. 출원인은 빅히 트엔터테인먼트이며, 해당 상표의 상품 분류는 곡물/과자/차 등으로 구분돼 있어 베이커리 사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
일각에서는 현재 용산구에 설립한 신사옥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빅히트가 해당 브랜드를 신사옥에 입점시키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지 않겠냐는 추측도 제기. 특히 방시혁 대표가 평소 팬들 사이에 ‘먹잘알(먹는 음식에 대해서 잘 안다)’로 유명해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후문
○ 2분기 연속 흑자에도 뒤숭숭한 HMM 직원들
최근 HMM(구 현대상선)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밥상은 유창근 전 사장 이 차리고 밥은 배재훈 사장이 떠먹는 꼴”이라는 불평이 직원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터져 나오고 있다 함. 직원들이 배 사장에 대해 불만스러워하는 것은 현대상선의 경영실적이 지난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고 있지만 직원 들의 급여는 10년째 동결됐기 때문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급여수준은 글로비스의 50%, 국내 해운 업계 70~80% 수준. 게다가 해마다 중간 간부직원들의 퇴사가 50~60여명에 이르면 서 고급인력의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고. 직원들은 배 사장이 직원들은 챙기 지 않고 자꾸 자기를 포장하려 한다고 불만이라고. 배 사장을 해운업의 구 세주인양 띄우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라 함
일각에선 “배 사장이 내세울 업적은 자사주를 사들인 것 뿐”이라는 냉소 적인 반응도 나온다 하며 동인이 연임에 집착한다는 뒷말도 무성하다는데, 급기야 직원들은 지난달 24일엔 “다 떠난다 우리 직원. 선사 꼴찌 우리연 봉 부끄러워 못살겠다”란 글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고
○ 이 랜 드 그 룹 랜 섬 웨 어 피 해 에 대기업 불안감 증폭
이랜드그룹이 지난달 22일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 등 자사 오 프라인 매장 50여 개 중 23개 매장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수십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랜섬 웨어 유포자의 목적은 금전. 하지만 이랜드그룹은 협상을 거절
이번 해킹 시도로 고객 정보 유출은 없었다는 게 이랜드그룹 설명. 다만 내 부 인트라넷 및 결제 시스템 관련 서버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고. 이 에 이랜드그룹 측은 서버를 차단시키고 내부 업무 및 결제 시스템 복구에 나섰는데 복구에 시일이 소요되고 있는 만큼 직원들도 업무 관련 불편을 겪 고 있다고
이번 해킹 사태로 업계에서도 우려가 큰 상황.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 만 비교적 서버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은 사례가 꽤 빈번하게 있었다고. 하지만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이 중단된 것은 이례적 인 일. 이번 사태로 인해 유통 대기업들이 서버 보안에 더욱 신경 쓰고 있 다고
○ 다이소도 배달시장 ‘눈독’
생활용품점 국내 1위 브랜드 다이소가 최근 배달대행업체 ‘바로고’, ‘부 릉’ 등과 제휴해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배달 서비스 실험에 나섰다고. 일 단 9개 매장에서 우선 파일럿 서비스를 하며 소비자 수요를 살펴보고 있다 함
다이소는 그간 온라인 ‘다이소몰’을 통해 온라인 판매 및 배송을 해왔지 만 이는 지주사 아성의 관계사인 (주)한웰이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로 다이소가 직접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다이소는 현재 전국 1350여 개 매장을 기반으로 세력을 키워왔지만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배달 시장에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 이용 매장을 확대하고
내년까지 배달 서비스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전국 매장으로 확 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 함
○ 농협금융 CEO, 관출신 인사 유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에 최종 선임되면서 농협금융은 CEO 공백 사태에 놓였는데, 관례상 농협금융 차기 회장으로 내부 인사가 선 임될 가능성은 낮아보임. 농협금융 초대 회장이던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 면 신동규 전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김용환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모두 관료 출신 인 것
업계는 경제부처 등 개각 시기와 맞물려 전직 관료들이 차기 수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 그런 점에서 농협금융 차기 회장 하마평에 금융위원회 부위원 장 이력이 있는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표,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 장 등이 언급. 최근 SGI서울보증 대표 후보로 거론됐던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를 고사한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이름도 올랐다고
특히 최근 금융 기관장 인선을 앞두고 관피아 우려가 있었지만 손해보험협 회장, 은행연합회장, 생명보험협회장 등 자리에 보란 듯이 전부 관피아와 정피아가 차지. 부정적인 여론은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 농협금융도 이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 시중은행들, 사모펀드 수탁계약 거부
하나은행이 옵티머스 사모펀드 수탁사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 행이 사모펀드 수탁계약을 거부하고 있다고. 자산운용사가 펀드를 만들고 은행·증권사를 통해 판매하면 돈은 수탁은행에 들어가는데, 라임·옵티머스 등 연이은 사모펀드 사건·사고로 고객 돈을 실제로 보관·관리하는 은행이 수탁계약을 아예 안 맺는 분위기라는 것. 수탁계약으로 얻는 수수료가 미미 한 데 책임이 너무 크다는 판단이라고
은행이 수탁을 거부하면서 사모펀드가 수탁은행을 찾지 못해 상품 판매가 좌절되는 사례가 빈번해졌다는데,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에서 제출받 은 ‘은행권 펀드 수탁계약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4603건이었 던 국내 시중은행 사모펀드 수탁계약은 올 들어 9월까지 1881건으로 59% 급 감했다고. 특히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 수탁계약이 대폭 줄었다 함
국민은행은 지난해 745건에서 올해 160건으로 수탁계약이 78.5% 감소했고 기업은행은 253건에서 51건으로 감소. 하나은행은 지난해 수탁계약 1243건 을 맺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58.7% 감소한 513 건에 그쳤다고. 옵티머스로 하나은행이 고생(?)하는 광경을 지켜보며 얼마 안 되는 수수료를 벌자고 위험을 감내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은행 관 계자들의 이야기라고
○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적임자 찾을 때까지 유보
수협은행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수석부행장 선임을 논의하려 했으나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 못하고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유보하기로 결정. 이에 대해 은행 내부에서는 당초 김철환 부행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신임 김진균 행장이 다소 부담을 느껴 매듭을 짓지 못한 것 아니냐는 여론. 이는 김 부행장이 김 행장과 은행장 경쟁을 한 사이인데다 김 부행장이 김 행장 보다 입사가 빠른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
수협 관계자들에 따르면 앞서 임준택 회장도 김 부행장의 업무능력 등 여러 사정을감안, 사인을 준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럼에도 김 행장이 섣불리 결론 을 내리지 못한 것은 은행 외부의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 듯. 따라서 수협은행은 행장 선출에 이어 수석부행장 선임에 이르기까지 쉽게 굴러가는 상황이 없어 앞으로의 전개 상황이 어찌될지 모 르는 어수선한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 신한생명 GA, 리더스금융 인수
신한생명의 자회사형 GA ‘신한금융플러스’가 최근 대형 GA 중 하나인 리 더스금융판매에 대한 인수 작업에 착수했으며 협상을 거쳐 내년 초 리더스 금융의 일부 사업부들을 합병할 계획이라고
신한금융플러스는 현재 협의된 7~8개 사업부 내에서 최종 인수 규모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이며 협의 기간은 약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 함. 현재 리 더스금융 내 사업부는 총 12개로 이중 7~8개 사업부가 모두 옮긴다고 가정 할 경우 수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이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리더스금 융판매는 현재 6000명이 넘는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의 인력 이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이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한생명의 대면 영업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번 인수로 GA업계 전체가 재편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리더스금융은 지난해 말 설계사수 기준 업계 5위를 차지했던 대형 GA지만 올해 금감원의 중징계 등으로 인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지난 해 말 8653명에 달했던 리더스금융의 설계사들은 올해 6월 말 6493명으로 24.96%나 감소. 이에 업계에서는 신한금융플러스, DB금융서비스 등 자회사 형 GA로의 인수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음
■ 언론 · 사회
○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딸, 기자로 입사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딸이 2020년 동아미디어그룹 공개채용에 지원해 동아 일보 기자로 입사했다고. 김 사장 딸은 지난 7월 21일 채용연계형 인턴에 합격, 8주간의 인턴 기간을 거쳐 최종합격했다 함
김재호 사장도 1995년 특별채용으로 동아일보 기자직에 입사해 3년 동안 기 자 생활을 한 뒤 경영부로 자리를 옮겼는데, 동아일보 안팎에서는 “ 딸도 입사 후 경영부로 가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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