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 12:16ㆍ#각종.신문기사

<< 정 치 >>
◎ 문재인 대통령 '침묵'의 의미
◎ 민주당, 윤석열 '사퇴'에서 '감옥行' 방향 전환의 의미
◎ '이해찬 위상' 재확인
◎ 민주당 지도부, 당내 '딴소리'에 대해선 경고
◎ 윤석열 강공 배경
◎ 국민의힘, 보궐선거 입후보자들 현미경 심사
◎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구 정치 지형 명암 뚜렷
◎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무산 배경
<< 재계 . 금융 >>
◎ 삼성그룹, 정기 임원 인사 내년 1월 관측
◎ 현대차그룹, GBC 설계 변경 소문 회자
◎ 10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전월대비 19.7% 증가
◎ 최태원 상의 회장 추대 카운트다운 돌입
◎ 국내 100대 기업, 3분기 해외매출 전년보다 1.6% 증가
◎ LG화학·SK이노, 분쟁 합의 소문 부인
◎ LS그룹, '3세 경영시대' 개막
◎ 한화큐셀, 그룹 내 최애 계열사로 부상
◎ LG상사∙LG하우시스, 계열분리 놓고 희비 교차
◎ 대한항공 통합 MRO사업, 정치권 신경전 비화 양상
◎ CJ제일제당, 대상에 100억원대 특허 소송
◎ 올 들어 해외 건설 수주액, '300억 달러' 돌파
◎ 주목받는 연말 배당주
◎ 증권사들, ETF 수수료 인하 경쟁 속내
◎ 신용대출 증가율과 주가 상승률의 상관관계
◎ 토스증권, 내년 초 영업개시 전망
<< 관 가 >>
◎ 부동산감독기구, 연내 출범 사실상 무산
◎ 국세청 세무서장급 명퇴 규모에 관심
◎ 해수부 장관 후보군 하마평
◎ 항공산업발전조합 설립 지지부진
<< 정 치 >>
◎ 문재인 대통령 '침묵'의 의미
· 문재인 대통령이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 총장 직무 배제 명령을 사전에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체의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음. 정치권에선 법률가 출신인 문 대통령이 법적인 절차를 우선시하고 있어 의도적 침묵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됨. 현행법상으로만 보면 '검사 윤석열'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야 비로소 대통령의 권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 야당이 "비겁하다"고 날을 세우는 대통령의 침묵을 여권이 옹호하는 논리 역시 법을 기반으로 한 것임.
· 한편으론 문 대통령이 윤 총장에게 거취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이란 분석도 나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사전에 보고를 받았다'고 공개했는데, 이런 민감한 사안일수록 보안이 철저한 청와대가 굳이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을 공개한 것 자체가 이번 징계 절차에 '문심이 반영됐다는 의미일 수 있다는 것임. 최근 문 대통령과 독대 사실을 밝힌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청와대 메시지 이후 윤 총장을 향해 "본인이 거취를 선택하라"고 압박했는데, 이 역시 대통령의 하고 싶은 말을 이 대표가 대신한 것 아니냐는 해석임.
· 법무부의 징계절차가 종료될 때까지 문 대통령의 침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와대 내부도 사실상 함구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는데, 다만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직무정지에 대한 법정 투쟁을 고집한다면 문 대통령이 윤 총장 해임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함.
◎ 민주당, 윤석열 '사퇴'에서 '감옥行' 방향 전환의 의미
·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총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만으로는 이제 안 되고 사법 처리해야 한다"며 형사 처벌을 주장하고 나와 눈길을 모음.
· 추미애 법무장관이 지난 24일 밝힌 윤 총장 비위 혐의를 사실상 '범죄'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선 것인데, 민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홍익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총장) 사퇴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법적 처리가 되어야 한다"며 "윤 총장을 포함한 관련 모든 검사가 처벌받을 사안"이라고 했고, 정청래 의원은 "전직 대통령도 구속돼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며 "검찰총장이 뭐라고 법망을 피해갈 수 있겠나, 윤석열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했다 함.
· 정치권에서는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 조치를 기점으로 여권이 조직적인 '윤석열 제거' 작전에 들어갔다는 말이 나왔다는데, 여권 핵심부의 이런 방향 전환은 윤 총장이 지난 10월 22일 국회 국정감사 때 '작심 발언'을 쏟아내고 이어 지난 5일 검찰이 월성 원전(原電)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과 관련하여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게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 많다 함.
· 윤 총장이 여권 주요 대선 주자에 필적할 정도의 야권 주자로 부상하자 민주당이 '조기 제거'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제기됨.
◎ '이해찬 위상' 재확인
· 지난 25일 공식 방한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와 26일 비공식 만찬을 갖으면서 이 전 대표의 '존재감'이 다시 확인됨. 카운터파트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는 오찬을 하지만 '노른자 일정'인 만찬 시간을 이 전 대표에게 내준 것임. 왕 부장이 만찬을 요청했고 이 전 대표에게 지인 5명을 같이 초대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하는데, 이는 중국 정부가 이 전 대표를 아직 여권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임.
· 최근 정가 일각에선 이 전 대표 측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련의 일들이 잇따르자 '전직의 비애'라는 비아냥거리는 말이 돌기도 했다는데, 왕 부장과의 만찬 소식이 전해지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이해찬 전 대표의 위상이 굳건하다는 말이 회자됨. 전직 대표지만 여권 내 '실세 중 실세'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촌평임.
· 이 전 대표는 2003년 1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의 대중국 특사로 베이징을 방문한 데 이어, 2017년 5월엔 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돼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는 등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꼽힘.
◎ 민주당 지도부, 당내 '딴소리'에 대해선 경고
· 민주당 지도부에서 최근 당 안에서 검찰 관련 사안과 관련해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공개 경고함.
· 신동근 당 최고위원은 25일 "최근 검찰개혁과 관련하여 당내 일부 의원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 윤석열 총장 징계 건뿐만 아니라 공수처에 대한 당론과 배치되는 발언은 검찰개혁 전선을 분열시키는 행위로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렵다. 자중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함.
· 신 최고위원의 이런 경고는 지난 24일 추미애 법무장관,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퇴진과 공수처장 추천 과정에서 야당의 비토(veto·거부)권을 삭제하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을 반대한 이상민(5선) 의원, 지난 25일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윤석열을 배제하면 형사사법의 정의가 바로 서느냐"고 비판한 조응천(재선) 의원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함.
·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30일 공수처법의 본회의 표결 때 당론을 따르지 않고 기권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징계 처분(경고)을 내린 적도 있음.
◎ 윤석열 강공 배경
·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징계청구 조치에 즉각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반발하며 강공책을 택했는데, 총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란 일각의 예상과 달리 정면대응 의사를 밝힌 것은 "잘못된 것이 없으니 물러날 이유가 없다"는 자신감 때문으로 해석됨.
· 감찰 결과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내용 자체가 허술했다는 지적인데, 추 장관의 직무배제 조치가 검찰 본연의 업무와는 무관한 정치적 외압이라는 판단도 윤 총장의 작심 대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오며 정치권 압박에 사퇴하는 선례를 남겨선 안 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 함.
· 윤 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추 장관과 여권의 밀어붙이기 전략이 오히려 윤 총장의 퇴로를 막아버렸고, 결국 극단적인 대치 상황을 초래한 측면도 있다는 지적임. 윤 총장이 물러나면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라서 더 불리한 상황을 맞을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윤 총장이 제 발로 나가고 싶어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는 것임.
· 또 윤 총장이 법무부 감찰에 대응할 수단은 마땅치 않지만, 법원에선 충분히 본인 입장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도 강공책을 택한 배경으로 꼽힌다 함.
· 소송 당사자로서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은 물론, 추 장관 조치의 부당함을 외부에 알릴 기회로 삼겠다는 것임. 일각에선 막다른 상황에 몰린 윤 총장이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을 언급하며 폭탄 발언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함.
◎ 국민의힘, 보궐선거 입후보자들 현미경 심사
· 국민의힘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입후보자들을 상대로 권력형 성범죄, 세금 탈루, 병역 비리, 공직자 이해 충돌, 사회적 부적절 행태 등과 관련한 200여 항목에 달하는 강도 높은 사전 검증을 하기로 했다 함.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과 같은 '결격 후보'를 본경선에 들어가기 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라 함.
· 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는데, 예비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다큐 영상'을 공개하도록 한 것임. 또 모든 후보자는 글로벌 지식 콘퍼런스인 'TED 강연'처럼 무대에 올라 市政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자리도 마련했는데,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공개할 때와 같은 장면을 경선에서도 연출하겠다는 것임.
· 그리고 본경선 후보 토론회에선 '미스터트롯'처럼 전문가 패널과 시민평가단이 후보들에 대한 능력 검증과 평가에 참여키로 했고 최종 후보는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20%, 일반 시민 여론조사 80%를 합산해서 선출함. 선거 4연패로 벼랑 끝에 내몰린 만큼 당심보다는 민심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방형 경선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라 함.
◎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구 정치 지형 명암 뚜렷
· 지난 4월 총선 이후 대구의 정치1번지 수성구 내 수성갑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수성을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당선되면서 보수심장 TK의 맹주싸움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현재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탄탄대로에 홍준표 의원의 내리막길 행보로 두드러지는 모습임.
·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난 이후 전국적 인지도 속에 호소력 있는 대국민 지지 호소로 그의 진정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형국인 반면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이 지연되면서 무소속 의원으로서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는 실정 탓으로 풀이됨. 최근 행보도 주 원내대표는 전국시도 예산정책간담회를 주도하며 국민 속으로 다가가고 있고 홍 의원은 페이스북 정치로 특유의 독설(?)로 국민의 시선을 모으는 중인데, 하지만 정부 여당을 겨냥한 사이다성 발언에서는 주 원내대표가 돋보인다는 평가임.
· 더욱이 홍 의원의 복당과 관련, 다수 의원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임. 홍 의원의 복당이 이뤄지지 않는 한 사실상 수성구는 주 원내대표에게 힘이 모아지는 형국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대권주자를 키워내야 하는 현재로선 주 원내대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임.
◎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무산 배경
· 문재인 정부 임기 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짐.
· 자문위원 등 관련 인사들에 따르면 현 정부에서 추진하지 않기로 정리됐다고 했다는 전언인데,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부터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청사진'을 보고 받은 바 있음.
·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불발' 배경에는 1년 6개월 남은 문 대통령의 임기뿐만 아니라, 최근 불거진 부동산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함.
· 폭등하는 전셋값 행진 속에 대국민 여론 수렴 절차가 필수적인 지방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명분도 부족했을 것이라는 관측인 것임.
· 또한 지방 이전 대상으로 언급돼 온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내 반대 목소리도 거셌다 함.
·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으로 내세운 '한국판 뉴딜'의 두 축인 '디지털·그린 뉴딜'에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 현 정부 임기 내에는 지역균형 뉴딜의 초석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분석임.
· 또한 내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정치적 해석도 제기됨. 현재 민주당의 '당헌 개정'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많은 가운데 여당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는 것이란 주장임.
· 정세균 총리의 최근 발언에 주목하는 시각도 존재함. 정 총리는 지난 10일 광주 KBS와의 특별대담에서 현 정부 임기 내에 공공기관 지방 이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현실적으로 실행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이전 불가' 입장을 사실상 인정하기도 함.
<< 재계 . 금융 >>
◎ 삼성그룹, 정기 임원 인사 내년 1월 관측
· 연말을 맞아 대기업 그룹사들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있지만 삼성은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 일정 등으로 인사 내용뿐만 아니라 시기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함. 때문에 당초 12월 초에 이뤄져 온 연말 인사가 해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됨.
· 삼성은 지난 2015년까지 주로 12월 초순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해 왔지만 2016년에는 국정농단 사건 연루 여파로 인사가 아예 이듬해 상반기로 연기된 바 있음. 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해에도 다시 해를 넘겨 설 연휴를 앞둔 올해 1월 20일에야 이뤄졌음. 해를 넘기게 되면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1월 중에 인사가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함.
·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이 연말까지 진행되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게 돼 내년 1월에는 선고 공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1월 14일 2차 공판 준비기일이 잡혀 있는 경영권 승계 관련 재판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두 재판 사이에 인사 시기가 잡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함.
◎ 현대차그룹, GBC 설계 변경 소문 회자
· 현대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동에서 70층 규모의 2개 동으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임. GBC 사업 관련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GBC 건축허가서를 교부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착공신고필증 교부를 마무리했고, 현대차는 향후 1년 이상 추진해야 할 터파기 등 공사를 본격화한 상태임.
· 하지만 지난 10월 20년간 그룹 수장자리를 지켜온 정몽구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고, 정의선 회장이 새롭게 선임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2016년께 계획된 GBC 기본∙실시 설계안에 담긴 105층 타워 1개동을 70층 규모 2개동으로 쪼개서 개발하는 방안이 있다 함.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방안이 국방부의 반대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지만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크다는 소문임.
· 업계에서도 정의선 회장이 아버지와 달리 105층 건물에 대한 의지가 없으며 105층 대신 50층짜리 3개동으로 쪼개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함. 이는 랜드마크와 같은 '상징성' 대신 저비용∙효율성을 강조하며 '경제성'에 방점에 둔 정의선 회장 체제 전환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풀이됨. 다만 현재까지 70층 규모 2개동 조성 방안에 대한 설계 변경안이 공식화되진 않은 상태라 함.
◎ 10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전월대비 19.7% 증가
· 지난 10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주식과 회사채로만 20.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함.
· 주식과 회사채로 조달한 직접금융이 각각 1조2,399억원과 19조4,445억원으로, 전월대비 19.7% 늘어났다는 것임.
· 주식 발행은 9월보다 4,270억원 늘어 52.5% 증가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6.1% 증가한 금액임.
· 10월 중 기업공개 건수는 6건으로 12건이었던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총 9,626억원으로 1조에 가까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발행금액이 급증했다 함.
· 일반회사채는 감소했지만 금융채와 ABS의 증가로 회사채의 발행규모도 확대됐는데, 지난 10월 금융채와 ABS는 전월보다 각각 24.9%, 70.2% 증가했고 일반회사채는 전월보다 24.2% 감소했다 함.
◎ 최태원 상의 회장 추대 카운트다운 돌입
· 대한상의가 최근 최태원 회장을 차기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함. 최 회장은 지난 8월 박용만 현 대한상의 회장에게 차기 회장직을 제안받은 이후 고민을 거듭하며 확답을 보류해 왔고 SK그룹의 공식 입장도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것임.
· 하지만 최 회장은 회장직 제안을 받은 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함. 그럼에도 최종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는 SK 내부에서 재계 3위인 SK그룹과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의가 같은 수장 아래 조화를 이루며 각각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라 함.
· 그럼에도 최 회장은 대한상의 활동을 통해 재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기업이 실천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를 알리고, 경험을 살려 경제 전반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는 게 주변의 전언임. 만약 최 회장이 결심을 굳힐 경우 내년 2월에 차기 회장에 확정될 것으로 보임. 대한상의 회장은 서울시 상의회장이 겸임하기 때문에 서울상의 총회가 열리는 내년 2월이면 차기 회장도 사실상 확정됨. 그에 앞서 이달 말로 예정된 회장단 회의에서 최종 1명이 추대되면서 회장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음.
◎ 국내 100대 기업, 3분기 해외매출 전년보다 1.6% 증가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상위 100대 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 매출이 181조9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했다 함.
· 전경련은 해외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중국과 미국의 수입액이 경제활동 제한조치 완화와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했고, 특히 전기·전자 매출의 경우, 온라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20% 넘게 증가했다고 설명함.
· 다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여전히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하고, 이중 해외 매출은 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함.
◎ LG화학·SK이노, 분쟁 합의 소문 부인
· 지난 26일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분쟁 합의에 근접했다는 내용이 메신저를 통해 급속히 퍼졌음. SK이노베이션이 현금 배상액을 최소 수준으로 낮추고, 대신 현물배상을 할 것이란 내용임. 현물배상은 SK그룹 내 배터리 소재사업을 하는 SK아이테크놀지와 SK넥실리스가
LG
화학과 협력, 양사 간 '윈-윈' 하는 방안이 언급됨. SK가 LG화학에 배터리 소재를 좋은 조건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법적 분쟁을 무마할 수 있다는 것임.
· 또 조인트벤처 설립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언급됨. SK이노베이션이 계열사 지분이나 자산을 일부 떼어주는 식으로 LG화학과 JV를 세울 수 있다는 것인데, 이처럼 구체적인 합의 방안까지 담기다보니 이날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오후 들어 급등하기도 함.
· 하지만 두 회사는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함. SK측은 그동안 실무자 간 만남도 없었다는 입장이며, LG화학도 배상액을 포함해 구체적인 합의 방안이 논의된 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다며 부인함.
◎ LS그룹, '3세 경영시대' 개막
· LS그룹이 내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는데, 오너 3세가 전진 배치되며 그룹 경영세대교체가 본격화되는 모습임.
·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1명 등 총 31명이 승진했는데, 그룹 오너가 3세 맏형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CEO로, 구자엽 LS전선 회장 아들인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도 CEO로 각각 선임됐다 함.
·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신임 사장은 1977년생으로 고 구자명 LS니꼬동 회장의 아들. LS전선 해외영업부문에 입사한 이후 LS니꼬동제련 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쳤다 함.
· 앞서 구본혁 신임 사장은 올 초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취임 열흘 만에 물러났던 바 있는데, 당시 "경영수업을 더 받고 대표이사를 맡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짐.
◎ 한화큐셀, 그룹 내 최애 계열사로 부상
· 한화큐셀이 그룹 내 임원사관학교로 부상하면서 단박에 직원들의 최애 계열사로 떠올랐다 함. 태양광 등 경영실적이 빼어난데다 차기 주자인 김동관 사장의 친정격으로 큐셀을 거친 인물들이 잇따라 임원 반열에 오르고 있기 때문임.
· 익히 알려진 대로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 겸 한화솔루션 대표는 한화큐셀에서 본격적인 경영수업과 업무능력을 쌓았는데, 대개 주요 그룹의 총수 일가는 본인이 처음 입사했거나 경영능력을 입증한 곳을 잊지 않고, 낯선 환경과 익숙하지 않은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들에 느끼는 감정은 애틋하다 함. 신동빈 롯데 회장이 대표적. 김동관 대표는 아직 신 회장의 위치까지는 오르지 않았지만, 함께 한화큐셀에서 태양광을 일궜던 주요 인사들은 벌써 신규임원으로 발탁되거나 최고 임원 반열에 오른 상황임.
· 박승덕 한화종합화학 전략부문 대표는 한화 태양광발전사업의 최초 회사인 한화솔라원 시절 김 사장과 시작을 함께 했고 또 김종서 한화토탈 대표는 한화큐셀의 일본 법인인 큐셀재팬 법인장을 역임하며 현지 주택용 태양광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이끌었음. 남다른 경영수완도 돋보였지만 김 대표의 후원도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인데, 이처럼 한화큐셀이 '임원사관학교'로 떠오르면서 태양광 등 화학영역과 무관한 인사-총무-재무 등 지원인력까지 전입을 희망하고 있다 함.
◎ LG상사∙LG하우시스, 계열분리 놓고 희비 교차
· LG그룹 내에서 LG상사, LG하우시스, 판토스가 계열분리되고 추가로 실리콘웍스∙LG MMA 가운데 한 곳 또는 두 곳 모두가 향후 계열분리될 전망인 가운데, 이들 회사 내부에서는 온도차가 감지됨. 일찍이 계열분리 대상 물망에 올랐던 LG상사 내부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차분하다 함. 구본준 고문이 LG상사를 이끌던 시절 파격적으로 처우를 개
선해주었던
기억과 함께 구 고문 개인적으로도 LG상사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 함.
· 반면 LG하우시스는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함. 현재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에서 갈라져 나온 만큼 LG그룹에서 떨어져 나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라 함. LG하우시스 고위 임원들 대부분이 최근 계열분리가 알려지기 직전까지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짐.
· 내부에선 계열 분리 후 연봉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우울한 분위기도 감지됨. LS그룹과 GS그룹의 경우 대부분 회사에서 연봉 체계는 그대로 둔 채 임직원에 일회성의 축하금을 지급한 바 있음. 여기에 LG그룹사로서 누렸던 LG 계열사 혜택 대부분이 사라질 전망인데, 계열분리된 회사들이 LG그룹과 계약 연장을 원치 않을 시 LG임직원몰, 곤지암리조트 예약, LG패밀리카드 등 그룹사 회원들에 주어졌던 혜택이 끊길 수밖에 없음.
◎ 대한항공 통합 MRO사업, 정치권 신경전 비화 양상
· 항공기 MRO사업 통합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시화되자마자 가장 먼저 등장한 테마임. 현재 정부 구상안의 유력한 내용으로 거론된 것은 대한항공을 주축으로 한 조인트벤처(JV)의 설립이며, 그리고 추가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나서서 출자 형태로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됨. 카이는 최근 MRO전문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MES)의 몸집을 급격히 불리고 있음. 한국항공서비스는 지난 1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새로 만든 '민항기 정비동' 준공식을 개최했는데, 여기에는 경상남도와 사천시 예산도 1500억원 투입함.
· 다만 정부와 채권단 관계자들은 이번 MRO사업 신설회사와 카이의 참여가능성 등에 대해서 극도로 말을 아끼고 조심하는 분위기라 함. 이들이 입단속을 하는 배경엔 MRO 클러스터 육성에 대한 지역구들의 신경전이 거론됨. 최근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는 배후 부지를 MRO단
지로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자유무역지대 지정이 논의 중으로 법 개정도 추진함.
· 하지만 이런 움직임에 대해 경남권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함. 정비사업마저 수도권에 집중되면, 사천지역 공동화와 불균형을 가속할 수 있다며 강경한 반대 입장을 내비치는 것임. 사천시는 현재 항공 정비 전문단지인 용당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데, 이는 친문 적자로 평가받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역점 과제로 꼽혀왔음. 이런 상황에서 초대형 먹거리인 통합 MRO법인이 출범된다면 당연히 이 수혜를 누가 가져갈지에 대한 눈치싸움이 불가피한 것임. 자칫 '교통정리' 없이 실행되면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인천vs경남∙사천)과 정치권의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것이 우려의 핵심이라 함.
◎ CJ제일제당, 대상에 100억원대 특허 소송
· CJ제일제당이 식품기업 대상을 상대로 100억원대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함.
· 서울중앙지법 민사62부는 CJ제일제당이 지난 9월 대상을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을 배당받아 사건을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인데, CJ제일제당은 동물 사료첨가제로 사용되는 라이신 개발 기술이 특허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
· '라이신'은 필수 아미노산으로 근육이나 연골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동물 사료에 사용된다 함.
· 라이신을 생산할 때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작용한 균주를 사용하는데, 대상이 라이신에 균주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CJ제일제당의 특허를 침해했는지 여부가 소송의 쟁점이라 함.
· 대상은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라이신 사업 부문을 독일 화학 기업 바프스에 매각했고, 이후 바프스는 2007년 화학 기업 백광
산업에
라이신 사업을 넘겼는데, 대상은 2015년 백광산업을 재인수하며 라이신 사업 부문을 되찾았다 함.
◎ 올 들어 해외 건설 수주액, '300억 달러' 돌파
· 지난 11월 16일까지 달성된 해외 수주액은 작년 동기 대비 67.8% 늘어난 302억 달러로 집계됐다 함.
· 연간 해외 건설 수주액이 300억 달러를 달성한 것은 2018년 321억 달러 이후 2년 만인데, 올해 지역별 수주 비중을 보면 아시아(35.6%)·중동(34.3%)에서 높았다함. 중남미 지역의 수주 비율도 작년 0.6%(1억3천만 달러)에서 올해 23.0%(68억9천만 달러)로 높아졌다 함.
· 공종별로 보면 플랜트(산업설비) 수주가 절반 이상(56.9%)을 차지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뒤이어 토목(22.7%), 건축(15.5%), 엔지니어링(2.5%), 전기(2.2%), 통신(0.2%) 등 순임.
· 정부는 올해에는 특히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 사업(7,580만 달러), 태국 3개 공항 연결 고속철도 감리 사업(514만 달러) 등을 수주하며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함.
◎ 주목받는 연말 배당주
·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증시에선 배당주 투자를 주목하는 분위기임.
· 27일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종목으로 구성된 KRX 고배당 50 지수는 2166.10로 최근 한 달 새 약 7% 이상 뛴 것으로 집계됐다 함.
· 이 지수는 최근 3년 연속배당, 최근 3년 평균 배당성향 90% 미만으로 배당을 꾸준히 하는 기업으로 선정된다 함.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배당수익률 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사는 모두 15곳임.
· 배당수익률은 연간 1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배당 투자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데, 통상 배당수익률이 3%를 넘어가면 배당주로 분류되며 5%를 초과할 경우 초 고배당주로 불린다 함.
· 이 중 올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기업은 두산인데, 두산의 배당수익률은 9.4%며 주당배당금(DPS)은 5200원으로 추정된다 함.
· 쌍용양회 배당수익률은 7.6%로 DPS는 446원으로 나왔고 현대중공업지주와 효성 배당수익률도 각각 6.5%, 6.3%이며, DSP는 각각 1만8500원, 5000원으로 예상됐다 함.
· 또한 코스피 시장의 대표 기업을 모아놓은 코스피200 기업의 경우 올해 연간 배당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33조6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란 분석임.
◎ 증권사들, ETF 수수료 인하 경쟁 속내
· 최근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투자자들을 잡으려는 자산운용사들이 수수료 인하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모습임.
· 11월초 증시에 상장한 KB자산운용의 한 ETF의 경우 운용 보수율이 0.07%로,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따라가는 전세계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라 함.
· 이를 계기로 미래에셋운용은 물론이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보수율을 같은 수준으로 또 내렸고, 국내 ETF 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 역시 내년 초 최저 수준의 운용보수율을 적용한 나스닥100 현물 ETF 상장을 계획 중이라 함.
· 이같은 수수료만 따져 보면 운용사 입장에서 남는 장사는 아니라 하는데, 그럼에도 출혈 경쟁을 하는 데에는 시장점유율 높이기란 속내가 깔려있다 함.
· ETF는 사실 매출액보다는 시장점유율이 더 중요한 상품이라고 대부분 운용사들의 인식이 지배적이라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 출혈경쟁을 해서라도 우선 시장점유율을 높여놓겠다는 심산이라 함.
· 국내 ETF 시장 성장성을 고려할 때 당장 수수료보다는 고객 모셔오기가 우선이란 얘기임.
· 특히 연금저축 계좌로 투자하는 경우 장기간 운용이 불가피한 만큼 개인투자자들은 수수료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커지는 연금시장 수요와 맞물려 한쪽에는 고객을 지키고, 다른 한쪽에선 고객을 뺏기 위한 수수료 인하 경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 함.
◎ 신용대출 증가율과 주가 상승률의 상관관계
· 최근 금융권의 신용대출 증가율과 주가 상승률 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주목됨. 7월 말 코스피는 2249.37이었고 한 달 후인 8월 말 코스피는 3.4% 오른 2326.17로 마감함. 같은 기간 시중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120조2000억원에서 124조3000억원으
로
4조원 이상 늘면서 경고등이 들어왔는데, 이때 신용대출의 한 달 증가율은 당시 코스피 증가폭과 똑같은 3.4%였다 함.
· 특히 신용대출 급증은 8월에 정점을 찍었는데 이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대거 흘러갔다는 얘기가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나왔다 함. 그 후에도 주가와 신용대출 간에는 플러스의 상관관계가 이어지고 있다는데, 8월 말 이후 이달 16일까지 신용대출은 5% 증가한 130조5000억원으로 집계됨. 같은 기간 코스피는 신용대출 '약발'을 받으며 9.3% 급등했는데, 코스피와 신용대출 증가 그래프를 겹쳐 놓으면 기울기가 비슷하게 나온다 함.
· 금융당국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가계 부실에 대한 경고등이 들어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짐. 무리하게 대출받아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이 나면 가계 부실이 커진다는 것임. 하지만 이같은 '머니무브'는 높은 수익을 좇는 자연스러운 돈의 흐름이라는 게 금융권의 공통된 목소리임. 제로금리 속에서 대출 등을 활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 열기는 일부 대출을 막는다고 식지 않는다는 것임. 연봉을 잣대로 신용대출을 막는 것은 금융 생태계를 역행하는 규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함.
◎ 토스증권, 내년 초 영업개시 전망
·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계열사 토스준비법인이 증권업 진출을 위한 투자중개업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함.
· 이에 따라 토스준비법인은 '토스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내년 초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 함.
· 토스준비법인은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분율 100% 계열사로, 자본금은 340억원에 직원 수는 80명인 회사임.
· 토스증권이 받은 인가 단위는 일반투자자 및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증권의 중개(브로커리지)만 할 수 있는데, 특히 2030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MTS를 선보일 예정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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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감독기구, 연내 출범 사실상 무산
· 정부가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감시를 위해 추진 중인 부동산거래분석원의 연내 출범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함. 표면적으로는 야당의 반대가 걸림돌이지만 여당도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함.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부동산거래분석원 출범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지만 야당의 반대는 물론 입법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던 여당의 기류가 슬그머니 바뀌었고, 행안부와의 조직 신설 협의도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임.
· 당초 당정은 국토부 대응반 활동 종료 시점인 내년 2월 중순으로 출범 시기를 맞췄지만 집값 잡기에 실패한데다 전세대란 등 새 임대차보호법 역풍이 거세지면서 반대가 만만치 않은 부동산거래분석원 출범에 여권이 눈치를 보고 있다 함.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거래분석원을 밀어붙였다가 혹여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분위기라 함.
· 따라서 현재 발의된 입법안이 통과하더라도 시행령 개정 등 후속조치에 수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사실상 내년 1∙4분기 내 출범도 불투명한 상황임. 여기에 국토부 내부 조직 신설 관련 행안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부동산거래분석원 출범 자체가 백지화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함.
◎ 국세청 세무서장급 명퇴 규모에 관심
· 부이사관 이하 직급에 대한 승진인사가 마무리되면서 국세청 직원들의 관심이 연말 고공단 및 세무서장급 명예퇴직 규모로 빠르게 옮겨가는 분위기임.
· 통상 '지방국세청장 재임 1년여'가 되면 명예퇴직 또는 승진의 코스를 밟아온 관례에 비춰 이달 말 명퇴가 예상되는 고공단은 3명 정도로 추산되는 상황임.
· 세무서장급의 경우 올해 명퇴연령은 1962년생으로, 당연 명퇴대상인 1962년생을 비롯해 1~3년 더 남은 1963~65년생까지 합류해 15명은 훌쩍 넘을 것으로 관측됨. 현재 연말 서장급 명퇴예상자는 서울청 7명 안팎, 중부청 3명 안팎, 인천청 3명 안팎, 광주청 1명, 부산청 1~2명 등으로 점쳐지는데, 1962년생 외에 추가 명퇴 결심을 하는 관서장이 나올 가능성이 커 10명대 후반, 20명에 육박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이는 국세청 관행으로 굳어진 연령명퇴와 함께 최근 암묵적인 인사기준으로 고착화된 '서장보직 횟수' 또는 '선호지역 서장재임 여부'에 따른 것으로, 명퇴연령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초임서장을 비롯해 서장보직 3회 이상 또는 수도권서장 2회 이상, 수도권 선호지역 세무서장 재임 등에 해당하는 경우 다음번 보직의 불이익을 예상해 과감히 명퇴를 선택하는 일선 서장들이 늘고 있기 때문임. 과거와 달리 연령 보다는 현재 보직을 기준으로 명퇴 결심을 굳히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명퇴연령까지 2~3년이 남았음에도 개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는 후문임.
◎ 해수부 장관 후보군 하마평
· 자천타천 해수부 장관 후보군으로 정치권과 관료 출신, 수산 전문가 등이 거론 중임. 이번 개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여성 장
관
비율 30%를 맞추기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여성이 추천될지도 관전 포인트임.
· 현재 거론되는 관료 출신 후보로는 김양수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일찍부터 거론돼온 상황이며, 여기에 전통 관료 출신으로 있다가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는 모습임.
· 정치권에서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과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준호 전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상황임.
· 여성 장관 후보로는 지난번 개각 당시 막판까지 거론됐던 이연승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집중 거론되는 분위기임.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남기는 마지막 개각이라는 점에서 수산 전문가인 김임권 전 수협중앙회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모습이라 함.
◎ 항공산업발전조합 설립 지지부진
· 국토부가 올 6월 국적항공사와 한국∙인천공항공사 CEO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항공사 중심의 '항공산업발전조합'을 설립하기로 결정함. 항공사 장기 경쟁력과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설립 자금 1조원 중 7000억원은 국내 10개 항공사가 갹출하고 나머지 3000억원은 양 공항공사에서 각각 1000억원씩 내는 방안이 거론됨.
· 하지만 항공사들이 경영 위기를 겪으며 자금을 출자할 여력이 없다는 점에서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함. 항공산업발전조합 출자금 중 항공사들의 몫은 향후 경영 상황에 따라 수년에 걸쳐 분납하는 형식이 거론됐지만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규모 금액 지출을 결정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옴. 이 때문에 지난주 금요일 국토부와 국내 항공사 관계자들이 모인 회의에서도 방안을 확정짓지는 못했다 함.
· 여기에 최근 산업은행 주도로 대형항공사 빅딜이 추진되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는데, 거의 절대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임. 또 국토부도 조합설립을 위해 정부 지원금을 3000억원 투입하려 했지만 내년 예산안에서 빠진 상태임. 예산 편성을 담당하는 기재부에서 다른 산업과의 형평성 등으로 적절치 않다고 봤기 때문임. 조만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증액 심사에서 조합 설립 기금 내용이 논의될 예정인데, 또다시 좌절되면 국토부의 조합설립 계획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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