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란... 메타버스 의미...

1.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의 "버스" 뭐시기... 같은... 어려운 말은 쓰지 않겠습니다. 그냥 단순하고 쉽게 설명드드려요.

메타버스란 2가지 해석 방법이 있다.

 1번. 현재 우리가 실존하는 세상이 아닌 가상의 공간 및 세상

 2번.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만들어, 현실의 활동을 디지털 상으로 옮긴 세상

1번은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그대로 해석한 것으로 2번보다는 훨씬 넓은 의미를 가집니다. 1번으로 메타버스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메이플스토리,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쿠키런, 서든어택, 고스톱 등등 게임속 세상도 모두 메타버스에 속하게 됩니다. 현실에서 만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세상이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흔히들 말하는 메타버스는 2번을 뜻합니다. 하나의 컴퓨터 속 세상을 뜻하는데, 이 세상에서는 옷도 골라 입고, 다른 사람들과 회의를 하기도 하고, 기타 경제활동도 가능하며 지구를 본따서 만들어져 지구 크기 만큼의 땅이 있는 세상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메타버스는 그 원하는 방향을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메타버스가 추구하는 방향은 사이버 세상속의 지구입니다. 현실 지구를 사이버 상에서도 똑같이 만들어서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게 메타버스 세상이다.

즉, 요약하자면 메타머스란 "지구를 스캔하여 컴퓨터 속에 지구와 똑같이 만들어 놓은 컴퓨터 세상"이다.

2. 메타버스에서 할 수 있는 것

메타버스는 지구를 그대로 옮겨 놓은 세상입니다. 여기서는 땅을 사고 팔 수도 있고, 건물도 원하는 곳에 원하는 형태로 지을 수 있고, 공연장에 모여 공연을 보거나 회의실에 모여서 회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메타버스에서 음식의 맛이나 후각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이는 점차 기술이 발전하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메타버스가 급부상한 이유는 현실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자유도"와 "현실성"에 있습니다. 우선 자유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롤과 카트라이더 2가지 게임과 비교해볼게요. 롤에서는 정해진 땅(소환사의 협곡) 밖으로 나간다거나 옷을 갈아입는다거나, 다른 무기로 바꾼다거나, 내가 원하는 춤을 춘다거나 하는 행위를 못합니다. 캐릭터 마다 정해진 패턴이 있고 그 패턴 밖의 행동은 할 수가 없죠. 카트라이더도 마찬가지 입니다. 차에서 내려서 뛰어간다거나, 머리카락을 자른다거나, 땅 값을 조절하는 행위는 할 수 없죠.

그와는 반대로 메타버스에서는 이 모든게 가능하다.

다음으로 현실성입니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굉장히 유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땅이 있고, 미국땅도 있습니다. 게임속에서 물건을 거래하고 옷을 갈아입으며 패션쇼를 연출할 수도 있죠. 모여서 영상을 보며 회의를 하거나, 심지어 명품백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장소를 이동하기 위해서 직접 움직여야 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그 모습을 인지하며 일상의 모습을 엿볼수가 있다.

(제페토라는 메타버스를 대표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