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우려되는 점, 문제점은.....

메타버스 문제점, 우려되는 현실 
 
메타버스라는 말이 점점 많이 들리게 되면서 그 관심 또한 커지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그렇다고 이 메타버스가 꼭 좋은 점만 가진 기술은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는 것인 만큼 우려되는 점, 그리고 앞으로 생길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은 분야다.

 
메타버스에서 우려되는 점 크게 4가지...
 

1. 도덕적 관점, 법적 문제

도덕적 관점에서의 문제, 그리고 이를 규제하는 기준입니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상이 아니기에 현실의 법을 그대로 적용시키기에 힘든 면들이 많다.

예를 들어 게임 캐릭터를 죽이는 경우를 가장 쉽게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흔히들 말하는 PK(Player Killing)는 아주 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캐릭터 하나하나 한 사람을 대변합니다. 그렇다고 게임 속 아바타를 죽였다고 살인죄를 물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또 다른 예로는 성추행 사건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게임속에서 한 남성이 여성 캐릭터에게 붙어서 따라다닌 사건을 들은 기억이 있네요. 그 당시 판결이 어떻게 났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메타버스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연 어디까지가 문제고 그 문제를 다루는 기준은 어떻게 될 지 어려운 문제이다.

2. 해킹에 따른 위험성 증가

해킹의 위험성은 예전부터 쭉 존재해왔고 그 문제점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죠. 그렇기에 메타버스의 문제점이라고 하기에는 모호한 점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이 해킹에 따른 위험성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이 문제이다.

만약 해킹이 일어난다면 한 명의 사람을 내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적어도 메타버스 세상에서 본 시선으로는 한 사람의 몸을 강제로 빼앗는 행위다.

예를 들어 생각해볼게요. 모두들 방탄소년단 BTS는 알고 계실거에요. 세계적인 아이돌인 BTS는 지난 2020년 9월경 메타버스 속에서 신곡을 발표한 적이 있죠. 만약 이 BTS가 해킹당했다면 거기에 따른 영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히 상상하기 조차 힘들 정도로 클 것이다. 

3. 중독 현상

게임 중독의 문제점은 하루 이틀 된 문제점이 아닙니다. 현실과 게임 속 세상을 구분 못하거나, 게임을 하기 위해 현실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메타버스 세상은 엄연히 게임과는 구별되긴 하지만 오히려 현실감은 기존의 게임들을 뛰어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중독이 우려됩니다. 현실과는 유사하면서 현실에서만 가능하고 메타버스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이 많이 있죠. 대표적으로 식사가 그렇습니다. 메타버스 세상에 지나치게 몰입한다면 이러한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존재하죠. 이러한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어 조심스럽게 지켜봐야할 문제이다.

4. 투기 위험

또 다른 위험으로는 투기의 위험이 있습니다. “어스2” 혹은 “가상 부동산”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어스2는 제페토, 로블록스의 뒤를 잇는 메타버스입니다. 이 어스2 현실 지구를 그대로 카피하여 지구와 지형이 똑같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었다.

현재 이 어스2 속의 땅들은 실제 돈으로 사고 팔고 있습니다. 비싼 땅은 100제곱미터에 60달러가 넘기도 하고 한국의 땅은 30평에 14달러를 호가하는 경우도 있죠. 현재 한국 투자자들의 규모만 보아도 100억을 돌파했다고 한다.

물론 이것이 투기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투자인지 투기인지는 구분 짓기 어려우나, 앞으로 어스2가 아닌 다른 메타버스에서 투기가 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