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게임 차이점은.......

게임과 메타버스 차이점? 무엇이 다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메타버스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게요.

메타버스라는 말은 많이들 들어보셨지만 아직은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특히 그냥 일반 게임들과 메타버스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에요. 저 역시 이 부분이 궁금해서 열심히 조사해본 후 여러분께 설명드리려 합니다.

1. 메타버스와 게임 차이

메타버스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것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제페토, 로블록스 그리고 어스2가 바로 그것이죠. 이 3개를 보시면 여타의 게임처럼 플레이어 자신이 게임속에서 활동합니다. 이는 일반 게임과 같습니다. 

흔히들 많이 해보셨을 메이플O토리, 서든O택, 카트라O이더 를 생각해봐도 똑같습니다. 게임속에서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서 게임을 즐기죠. 이런 면에서 메타버스와 게임을 구분하기는 기준이 애매합니다. 메타버스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에 플레이어의 컨텐츠제작과 경제활동 요소가 더해져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컨텐츠 제작과 경제활동은 쉽게 말해서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게임속에서 어떤 것을 생산하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팔면서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으로 바꿀수 있어야 하죠.

2. 메타버스와 게임 비교

그럼 메타버스 중 하나인 제페토와 게임의 범주에 있는 메이플O토리를 비교해볼게요.

아이템 제작 비교

그럼 우선 제페토부터 살펴볼게요. 제페토는 플레이어가 스스로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안경, 신발, 옷부터 머리까지 다양하게 제작하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팔 수 있죠. 이 아이템의 모양과 색깔 모두 제작자가 디자인했죠. 그러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사고 아이템을 제작한 플레어이에게 돈을 줍니다. 제작자가 이렇게 받은 돈은 현실의 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럼 메이플O토리는 어떨까요? 여기서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템들은 게임 제작사에서 만든 아이템입니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게임 개발자가 설정했죠. 플레이어는 아이템을 직접 제작한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아이템 데이터를 나의 것으로 불러들이는 것에 가깝죠. 

수익 구조 비교

메타버스 세상에서 쓰이는 돈은 현실의 돈과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교환의 중개는 제작사가 보증하고 책임집니다. 즉, 메타버스 속의 돈은 현실의 돈과 언제든지 안정적인 비율로 교환이 가능하죠.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벌어들인 돈의 현실적인 가치를 제작사가 책임지는 것이죠.

물론 일반 게임 속의 아이템도 현실의 돈과 교환이 가능합니다. 유명한 리니O라는 게임 속 아이템들은 현실에서 수백만원에 거래되는 일도 있죠. 하지만 이 거래는 어디까지나 게임사가 개입하지도, 보증하지도 않는 거래입니다. 즉 게임 속의 돈이 현실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플레이어가 있을 때만 거래가 이루어져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죠.

플레이어의 개입성

마지막으로 플레이어의 개입성, 즉 그 가상의 세상 속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볼게요.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디자인하고 생각한 요소들이 게임 속에서 새로 형성되고 다른 사람들과 그 요소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제페토에서 아이템을 만들어 착용한다거나, 로블록스에서 새로운 게임을 형성하는 것 모두 이에 해당되겠죠.

반면에 일반 게임에서는 플레이어 개입할 수 있는 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카트라O더에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없고, 내가 만든 맵을 달릴 수도 없고, 새로운 자동차를 만들 수도 없습니다. 모두 게임사에서 만들어낸 범위 안에서만 선택이 가능하죠. 개인이 플레이어를 뛰어 넘어 새로운 제작자가 되어, 그 세상 속에 개입하는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