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월) 조간신문 요지

《조간 동향 분석》

◎ 주요보도
▲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관련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 추진‧긴급현안 질의는 거부 ▲文 대통령, 北에 조속한 진상 규명 위한 공동조사 요구 ▲北, 시신 수색작업 나선 우리 해군과 해경 향해 “영해 침범” 중단 경고 ▲해양경찰, 무궁화 10호의 CCTV‧컴퓨터 디지털 포렌식 본격 착수 ▲정세균 국무총리, 개천절 집회 ‘무관용 원칙’ 강조 ▲질병관리청, 상온 노출된 독감 백신 접종 407건 확인

◎ 그 외
▲韓-中 정부, 왕이 中 외교부장의 다음 달 방한 조율 ▲9월 1~20일 수출액 296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


1. 정치

● [전 신문]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관련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기존 방침대로 추진하되 긴급현안 질의는 거부 입장…“진상 규명과 무관한 정치 공세”
☞ [국민/서경/세계/조선]책임자 처벌은 요구 않고…정부‧여당 “김정은 사과한 게 중요”
☞ 김정은 사과 후 결의안 반대 기류…비판 여론 확산에 ‘추진’ 입장 굳혀
☞ 김종인 “김정은 사과에 감격한 것처럼 행동”

● [국민/동아/머투/서울/세계/조선/중앙]이낙연 민주당 대표, 피살 사건 관련 ‘화장(火葬)’ 표현 사용해 논란…野 “단어 선택에 은폐 의도 드러나” vs 이낙연 대표 측 “진상 규명 위해 남북이 공동 조사하자는 데 진의 있어”
☞ [조선]시신 火葬이라는 이낙연

● [전 신문]文 대통령, 안보관계장관 회의서 北에 조속한 진상 규명 위한 공동조사 요구…이를 위한 군사통신선 복구와 재가동도 요청
☞ [한국]靑, 후속조치도 늑장…北에 공동조사 ‘뒷북 요청’
☞ [한겨레]文 대통령, 같은 회의서 ‘대통령 행적’ 문제 삼은 야당에 답답한 마음 드러내
☞ [서울]北, 남북 공동조사 수용할 가능성 낮다는 분석 우세…서면 답변 오가는 방식으로 우회 전망

● [전 신문]北, 시신 수색작업 나선 우리 해군과 해경 향해 “영해 침범” 중단 경고…27일 거듭 요구한 진상 규명 공동 조사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풀이
☞ [동아/서경/중앙/한국]서해 북방한계선(NLL) 부정했다는 평가
☞ [서울]NLL 무력화 의도보다 南 정찰 강화 대비 포석이라는 분석에 무게
☞ [중앙]북 “영해 침범 경고” NLL 부정…청와대는 반박 안 했다

● [국민/머투/서울/세계/중앙/한국]해양경찰, 숨진 공무원 실종 전 탔던 무궁화 10호의 CCTV‧컴퓨터 디지털 포렌식 본격 착수
☞ [조선]정부, 수색함정 39척‧항공기 6대 투입…北의 총격 가하고 부유물 위에 있던 A씨가 사라졌다는 주장에 보조 맞추려는 조치 아니냐는 말 나와
☞ [중앙]정부, “장기간 항해에 지쳐 있고 정신적 충격” 이유로 선원들과 취재진 접촉 금지

● [조선]해양경찰청, 국방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실 공식 발표 전까지 靑이나 국방부 등에서 관련 정보 받지 못해…靑과 군이 이미 사살 사실 알았을 때도 해경, 엉뚱한 곳에서 수색

● [전 신문]北의 우리 공무원 사살 사건 관련 정부 대응 두고 논란 증폭…외교안보라인 긴급 소집 중에 文 대통령 지시 없었고, 국정원-통일전선부 소통 채널 미가동 등
☞ 정부, 감청 내용 등 토대로 월북 정황 공개했으나 유족 연일 반발
☞ [중앙]▲사살 첩보 입수 전 4시간 동안 뭐 했나 ▲피격 첩보 이후 ‘대통령의 10시간’ ▲친서 주고받는데 구조요청 왜 못 했나 ▲북 통지문에 ‘계몽 군주’ 발언
☞ [국민/동아/매경/서울/세계/조선/중앙/한겨레/한국]야당,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 이어가…‘文 대통령 10시간’ 총공세

● [조선/한국]안민석 민주당 의원, 12월 준공 앞둔 ‘오산 버드파크’ 대표에 욕설 문자 보내 논란…안 의원 “후배에게 보낸 것 잘못 가” 해명

● [한겨레]박덕흠 무소속 의원 대주주 건설회사, 과거 입찰 담합 행위로 적발된 사건서 당시 박 의원이 다른 건설사들 쪽에 직접 입찰 담합 지시한 정황 확인…檢, 기소 안 해

2. 정부·청와대

● [경향/국민/동아/매경/서경/서울/세계/조선/중앙/한겨레/한국]정세균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서 코로나19 사태 전쟁에 준하는 상황으로 규정하고 고향 방문 자제 당부…개천절 집회도 ‘무관용 원칙’ 강조
☞ [조선]이석기 땐 허용, 개천절 차량 시위엔 “면허 취소”…정부 당국, 反정부 집회만 골라 때려

3. 북한(국방)·외교

● [경향/동아/매경/서경/서울/세계/조선/중앙/한국]이도훈 평화교섭본부장, 어제(27일) 비건 美 대북특별대표 만나기 위해 출국…폼페이오 대북 대화 시사 맞물려 ‘10월 북미 깜짝 대화’ 염두에 뒀다는 관측
☞ 피격사건도 논의될 전망
☞ 김현종 안보실 2차장도 美 다녀와 북한 문제 폭넓게 논의

● [동아/매경/서경/서울/세계/조선/한겨레/한국]韓-中 정부, 왕이 中 외교부장의 다음 달 방한 조율…다음 달 7일 폼페이오 방한 등 릴레이 방한에 ‘美中 사이 선택’ 압박 상황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

4. 사회

● [경향/국민/머투/세계/한겨레/한국]코로나19 신규확진자 27일(0시 기준) 95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수 기록…감염경로 알 수 없는 확진 사례는 증가

● [경향/국민/동아/매경/서울/세계/조선/중앙/한겨레/한경/한국]질병관리청, 상온 노출된 독감 백신 접종 407건 확인…정은경 청장 “현재 이상 반응 보고 없어”
☞ [조선]상온노출 독감백신 접종자, 105명서 407명으로 자고 나면 늘어난다…못 믿을 정부 집계

● [국민/머투/서울/세계/조선/한국]檢,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수사 추석 전 중간결과 발표 고심…檢 “아직 확정된 바 없어” 강조
☞ [국민]秋 아들 3차 휴가 진상규명 난항…부대 관계자 진술 엇갈려

5. 경제

● [국민]9월 1~20일 수출액 296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추세 이어질 경우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수출 증가세

6. 국제

● [전 신문]트럼프 美 대통령, 긴즈버그 前 연방 대법관 후임으로 에이미 배럿 제7 연방 고법 판사 공식 지명…임명 땐 대법 보수 절대 우위
☞ 우파 종교단체 활동 등 배럿의 자질‧전력 둘러싼 논란 확산 전망

《7개 언론사 주요 사설》

[北 피격 사건 정부 대응]
▲ (동아) 국민 피살 안보위기 순간에 외교 배제시킨 관계장관회의
▲ (서울) 속수무책 軍, 국민이 믿고 의지하겠나
▲ (조선) 金 “미안” 한마디에 文 반색, 이게 한국민 목숨 값
▲ (중앙) 국민 정서에 불지르는 ‘김정은 비호’
▲ (중앙)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할 때 아니다
▲ (한국) 靑, 피격 사건 보고‧대응 과정 소상히 밝혀야
▲ (조선) 시신 소각 확인했다더니, 北 부인하자 요란한 시신 수색

[北 피격 사건 공동조사]
▲ (경향) 남북, ‘서해 갈등’보다 진상 조사·시신 수습 힘 모아야
▲ (동아) “미안하다” 이틀 만에 적반하장식 협박… 北, 공동조사부터 응하라
▲ (서울) 北 사과 진정성 보이려면 남북 공동조사 응해야
▲ (한겨레) 북한, ‘총격 사망’ 공동조사 요청 즉각 수용해야
▲ (한국) 北, 수역 침범 운운 말고 공동조사 응하라

[코로나19 대응]
▲ (동아) 차량시위 자제해야 마땅하나 금지·처벌 발상도 위험하다
▲ (한겨레) 추석 ‘코로나 재확산’ 위기, 국민 힘 모아 이겨내자
▲ (한국) 너도나도 여행 가면 귀성 자제 무슨 의미 있나

[기타]
▲ (경향) 국제사회 우려하는 후쿠시마 원전수 일방적 방류 안 된다
▲ (경향) ‘잡아보라’며 다시 문 연 디지털교도소 저리 둘 건가
▲ (서울) 인천공항 마비 부른 불법 드론, 처벌 강화해야
▲ (조선) 선관위원장까지 ‘우리법’ 판사, 선거에서도 편파 판정 보게 되나
▲ (한겨레) 코로나‧미래차 위기에 ‘상생협력’ 택한 현대차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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