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6. 10:31ㆍ#각종.신문기사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이 오늘부터 집행됩니다. 역대 최대인 35조 1천억 원 규모로, 앞으로 3개월 안에 예산의 75% 이상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 유지 사업, 단기 일자리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예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확산세는 석 달만인데, 서울과 광주 등에서 초등학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광주에서 어린이집 원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초등학생도 감염됐는데 이들 모두 교회 예배에 참석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광주광역시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서울과 대전에서 방문 판매업체와 관련된 확진자가 3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교회, 주점, 콜센터 등 다양한 경로로 5차 전파까지 일어났는데, 2백 명 넘게 전염되기까지 불과 열흘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째 60명을 넘은 가운데 최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중도 10%대로 올라섰습니다. 정부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개인에 대한 고발 등으로 책임을 더 강하게 물을 방침입니다.
■ 대검찰청이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난 3일 있었던 전국 검사장 회의 의견을 취합해 보고합니다. 윤 총장은 이르면 오늘 최종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그제(4일) 모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어젯밤 임시 석방돼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상주로 장례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삼우제를 치르고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교도소로 복귀해야 합니다.
■ 미래통합당이 오늘 국회에 복귀하고, 7월 임시국회도 시작됩니다. 오는 15일 법정 출범 시한이 명시된 공수처 출범 등을 놓고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통일외교안보 라인을 교체했습니다. 신임 국장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전격 내정했고, 통일부 장관은 이인영 민주당 의원, 국가안보실장엔 서훈 국정원장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 대한철인3종협회가 오늘 고 최숙현 선수가 가혹행위 당사자로 지목한 감독과 선수들을 징계할 예정입니다. 고인의 동료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피해 증언을 할 계획입니다.
■ 다주택자 세 부담 강화 등의 내용을 당은 6·17 대책 후속 조치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하루 5만여 명씩 환자가 늘고 있는 미국에서는 대통령과 보건당국이 엇박자를 보이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감염자의 99%가 해롭지 않다고 하는 황당한 주장을 내놨습니다.
■ 비(非)유럽국가 출신 유학생에 대한 국립대 등록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한 프랑스 정부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학생단체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비유럽연합(EU) 국가에서 온 외국인 학생의 대학 등록금이 현행보다 최고 15배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여 유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이번 주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대북특별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비건 부장관의 이번 방문은 미국 대선 전 북미 대화 재개를 타진할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됩니다.
■ 최근 유통·식품업계가 현금이나 직원 없는 매장을 속속 늘리고 있습니다. 원래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였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비접촉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겁니다. 편의점 업계는 현금 대신 모바일로 결제하는 무인화 매장을 늘리거나 얼굴, 손바닥 등 생체 인식 결제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부동산 세법이 또다시 손질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다주택자와 투기성 매매자에게 징벌적인 수준의 세금을 물리는 과세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30대 실수요자를 위한 청약·대출 대책과 추가 공급 대책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 커피마니아 들에게 강릉 등 강원 동해안은 커피의 메카로 불리는데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커피전문점 창업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인구 1만 명당 커피전문점 수는 약 18개로 전국 평균 수준인 14개를 상회한다고 합니다.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여름에 집중됐던 휴가를 1년 중 언제든, 기간도 길게 쓸 수 있는 풍토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고려해 휴가 기간을 분산하고, 휴가도 길게 내라고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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