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죄와 업장이 산과 바다처럼 많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만 하고 이 죄와 업장을 몸과 마음을 다해 참회하여 없애야 할 것임을 잘 알아야 하느니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간의 악들이 치성한 후에 악한 행이 없어지고 다시는 생기지 않게 하며 여러 악한 행이 다하여 진실되게 하며 가령 이렇게만 된다면 누가 세간을 즐기지 않으리까.

"다른 사람이 행했는지 행하지 않았는지 알아보려고 애쓰지 말고 항상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올바른지 그른지를 알라."

"깊은 바다는 파도가 없으며 늘 고요하고 잔잔하다. 마음에 평정을 이룬 사람도 마찬가지다."

"원하건대 부디 법우(法雨)를 내리시어 법의 싹이 널리 돋아나 자라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