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우면 남들이 꺼려하고 나약하면 남이 업신여기나니 사나움과 나약함을 버려 지혜롭게 중도를 지켜라."

천하에 인자한 아버지와 효자가 있어 사랑이 골수에 사무친다 하더라도 죽을 때에 이르러서는 서로가 대신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이 거짓된 몸에 괴로움이 닥쳐오는 날이면 비록 높은 지위에 있고 육친(六親)이 곁에 있다 손치더라도 마치 장님에게 등촉을 켜줌과 같거니 눈 없는 이에게 무엇이 이익되겠습니까.

"위 없이 올바른 깨달음을 이루려는 마음 냈다면 그것이 바로 출가이다."

"베를 짜는 북처럼 곧고 편안하게 서서 모든 악한 행위를 싫어하고, 바른 것과 바르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 현자들은 그를 성인으로 안다."

"병든 사람을 문안하는 것은 나(부처님)를 문안하는 것이요, 병든 사람을 간호하는 사람은 나를 간호하는 사람이다."

"만일 사람이 죄와 복을 지으면 그것은 지은 자의 것이니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듯 언제나 지은 대로 지고 다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