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목) 조간신문 요지

《조간 동향 분석》

◎ 주요보도
▲문 대통령, 20일 신임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지명…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엔 황희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엔 권칠승 의원 내정 ▲문재인 대통령, 20일 “노바벡스-SK바이오사이언스 간 구매 계약 추진…2000만 명 분 백신 추가 확보 가능성 열려” 밝혀 ▲조 바이든 美 대통령, 20일 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첫 행정명령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

◎ 그 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위해 20일 사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20일 온라인 기자회견서 “전 도민 1인당 10만원”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밝혀 ▲국회 법사위, 20일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여야 합의로 채택…21일 공수처 공식 출범

1. 문재인 대통령 개각
● [전 신문]문 대통령, 20일 신임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황희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엔 권칠승 의원 내정
☞ 2018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일군 정의용 후보자, 한-미 간 ‘대북정책 조율’ 난제 해결 맡기겠단 의도로 풀이돼
☞ [동아]정세균 국무총리, 보선 이후 교체에 무게…후임으론 김부겸 전 의원 등 거론. 여성 기용 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도
☞ [중앙]외교가, “정 후보자 전공, ‘통상’…대미 외교 경험 3년뿐. ‘싱가포르 선언 전도사’ 역할 자처 땐 바이든 안보팀과 관계 어려울 수도” 비판
☞ [동아/매경/한겨레/서울/조선/국민/경향/한국/세계/머투/서경]황희-권칠승, 친문 ‘부엉이 모임’ 출신. 자질 논란은 물론 “회전문 인사, 친위대 내각” 비판 이어져…여당 일각선 “전문성 떨어져” 의견도
☞ [한겨레/서울/한국]20일 개각으로 여성 장관 비율 16%대…“‘30%’에서 시작해 임기 내 단계적으로 남녀 동수 내각 실현” 밝힌 문재인 정부 공언 무색

2. 바이든 美 대통령 취임
● [전 신문]조 바이든 美 대통령, 20일 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백악관서 17개 행정명령 서명 일정으로 첫 업무 시작. 첫 행정명령은 “마스크 의무 착용”
☞ 바이든 ‘1호 정책’, 현재 미국 거주 불법 이민자들에게 합법 체류 자격 주는 ‘이민법’…공화당·보수 세력 내 비판 기류 거세
☞ 트럼프 대통령, 20일 워싱턴 인근서 송별 행사 마친 뒤 플로리다 주 안착…임기 종료 앞두고 핵심 측근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 73명 사명·70명 감형 등 조치 강행

● [전 신문]토니 블링컨 美 국무부 장관 지명자, 19일 인준 청문회서 “트럼프 대 중국 강경책 옳아…북한 문제 더 나빠져. 한·일과 협의할 것” 밝혀
☞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 “중국 대응 위해 국방력 강화해야”…美 외교안보팀 수장들, 잇따라 중국 강경 대응 언급에 중국 정부, 20일 “내정 간섭 단호히 반대” 비판
☞ 바이든 행정부서 ‘대중 압박’ 기조 유지될 전망…한국, 대중 압박 동맹 참여 부담 커질 가능성

● [전 신문]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 19일 “한·미 방위비 협상 조기타결 추진할 것” 의견 밝혀…전문가들 “바이든 행정부, 분담금보단 대북·대중 전선에서 한국 전략적 효용성 높이는 데 초점 맞출 것” 반대급부 요구 예상

3. 정치
● [전 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 20일 비대면 기자회견서 “지금도 선별 지원금 풀리지만 방역 악화 정황 없어…온누리상품권과 다르지 않아”…‘1인당 10만원’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 밝혀
☞ 2차 재난기본소득 논쟁 계기로 여권 내 잠룡들 힘겨루기 본격화했단 관측도

● [전 신문]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위해 20일 사의…박주민 의원 “불출마” 선언에 與 경선, 박 전 장관-우상호 의원 양자대결 구도로
☞ [한국]우상호, 86그룹 ‘맏형’ 당내 조직 기반 강점 VS 박영선, 각종 여론조사서 여권 내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1위 오르는 등 인지도 높아…두 후보 모두 친문 아니라 열성 지지층 선택 관심도

● [전 신문]국민의힘, 20일 여의도 당사서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 위한 약속’ 발표식 열고 여당 책임론 강조…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제1야당, 안철수와 싸우는 듯” 비판에 주호영 원내대표 “우리당 후보 뽑아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 할 것” 밝혀

● [전 신문]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20일 국회 인사청문회서 “필요하다면 (가습기살균제 유해성 검증 위한) 추가 실험 진행할 것” 밝혀
☞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에 대해선 “저농도이지만 불안감 분명 존재. 살펴볼 것”

● [전 신문]20일 국회 법사위서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여야 합의로 채택…21일 공수처 공식 출범
☞ 김 후보자, “검찰·비검찰 구애받지 않을 것” 밝혀…공수처 차장·검사·수사관 등 인선 절차 돌입 예정. 일각선 “김 후보자, 수사 실무 경험 부족. 약점 보완할 검찰 출신 발탁 가능성도”

● [한경/서경]민주당 노동존중실천 의원단·한국노총, 20일 기자회견 열고 “상병수당 조기 도입” 건강보험법 개정안 발표…민주당, 노동계 표심 위해 재원 대책 없이 일단 강행한단 비판 이어져

4. 청와대·정부
● [전 신문]문재인 대통령, 20일 “최근 노바벡스-SK바이오사이언스 간 구매 계약 추진돼…2000만 명 분 백신 추가 확보 가능성 열려” 밝혀…백신 원천 기술 이전받아 생산·공급하는 방식은 처음
☞ 질병관리청, “장기관 보관 가능해 올해뿐 아니라 내년 접종에도 활용 가능” 장점 밝혀…백신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1분기-얀센·모더나·노바벡스 2분기-화이자 3분기 접종 전망
☞ 정세균 국무총리, 20일 “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한 1000만 명 분 중 초도 물량, 2월 도착 가능성”…첫 접종, 2월 초·중순 이뤄질 전망도

● [전 신문]정부, 2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서 “계란 무관세 수입·생활필수품 위주 매일 물가조사·특별자금대출 등 지원·근로장려금 조기 지급” 설 민생 안정 대책 발표
☞ [매경/국민/세계]고위당정 협의회서 올 1분기 지역사랑상품권 4조5000억원 규모 확대, 설식품 구매지원대금도 2배 늘려. 설 연휴 기간 선물 허용가액, 기존 10만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 등 설민생안정 대책 발표

5. 사회
● [전 신문]검찰, 이용구 법무차관의 택시기사 음주 폭행 장면 담긴 영상 복원…법조계 “동영상 복구로 폭행 당시 운행 상태 명백해지면 이 차관 특가법 적용 가능. 경찰, 부실 수사 비판 피하지 못할 것”

● [조선]서울중앙지검 ‘채널A 사건’ 수사팀 검사 전원, 이성윤 중앙지검장 찾아가 “한동훈 검사장 무혐의 결론” 재차 전달하고 결재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검찰 내부선 “이 지검장 상대로 한 사실상 집단 항명” 시각도
☞ 내달 법원 정기 인사 앞두고 20일까지 전례 없이 판사 80여 명 사표 내…법원 내에선 “우리법·민변 출신만 요직. 적폐몰이에 지쳐” 비판 나와

● [전 신문]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 20일 독직폭행 첫 공판서 “중심 잃어 한동훈 몸 위에 밀착된 것” 모든 혐의 부인…“휴대전화 제출했다면 없었을 일” 주장도

6. 경제
● [매경]문재인 정부 들어 매년 3만 명씩 공무원 늘어…임기 말 120만 명 육박. 정부, 당장 일자리 늘리기·선거 대비 급급해 공무원 증원 유혹 떨치지 못해. 일각에선 “공약에 매달려 공무원 늘리니 기업 옥죄는 규제만” 비판도

● [전 신문]LG전자, 23분기 연속 적자에 모바일 사업본부 매각 포함한 모든 가능성 검토 밝혀

● [국민/한겨레/조선]지난해 매물 늘려 집값 잡기 위해 세제 개편 추진에도 다주택자들, 정부 정책 맞서 증여 늘려 지난해 증여 15만 건 역대 최대. 법인, 매물 쏟아내도 개인이 사들여 효과 못 봐

《7개 언론사 주요 사설》

[문 대통령 개각]
▲ (경향) 45일 동안 3차례 개각, 임기 말 국정 다잡는 계기 삼아야
▲ (동아) 실패한 외교사령탑 복귀시키고 親文 둘러친 코드 개각
▲ (조선) 김여정 비난 한 달만에 실제로 경질된 강경화
▲ (한국) '친문' 일색 개각으로 국정 쇄신할 수 있겠나

[바이든 대통령 취임]
▲ (경향) 바이든 정부 출범 속 새 외교라인, 원활한 대북공조 기대한다
▲ (동아) 바이든 시대 개막… ‘친절한 미국’의 귀환이라 착각 말라
▲ (중앙) 정의용, 바이든 시대 외교에 적합한가
▲ (서울) 정의용 새 외교팀, 바이든 정부와 협력체계 재구축해야
▲ (한겨레) 바이든 시대, 한반도 평화 위한 '협력' 기대한다
▲ (한국) 정의용-블링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시켜야

[세월호 특수단 최종 결과]
▲ (중앙) 세월호 참사의 정치적 이용, 이제 마침표 찍어야
▲ (조선) 이재수 전 사령관 죽음은 권력 살인, 책임자 文은 한마디도 없나

[기타]
▲ (한국) 앞당겨진 백신 공급, 접종 준비에 만전을
▲ (서울) 설 선물 상항 20만원 올린 취지 충분히 살려야
▲ (서울) 코로나19 일년, 자영업자-취약계층에 최우선 지원하라
▲ (한겨레) 윤곽 나온 서울시장 후보군, ‘비전·정책’ 경쟁을
▲ (한겨레) 수사 직전 휴대폰 폐기 ‘룸살롱 검사들’, 낯 뜨겁다
▲ (조선) 이익공유, 이자감면법, 공매도 금지 연장, 표 되면 뭐든 다 한다
▲ (동아) 세금으로 뚝딱 만든 임시직, 청년도 기업도 원치 않는다
▲ (경향) 공수처, 수사역량 확보 위해 후속 인사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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