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 12/21

2020. 12. 21. 11:13#각종.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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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치 >>
◎ '충청 대망론' 다시 부상
◎ 이호철, 정치 재개할지 관심 집중
◎ 정세균 조급함 역효과 날 수 있다는 우려
◎ 민주당, '언론 손보기' 주요 화두로 부상
◎ '강성 친문' 김경협, 정보위원장 낙점설
◎ 주호영, 변창흠과 고등학교 동아리 선후배 관계
◎ 김근식,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은?
◎ 아직도 상임위 계류 중인 중기부 존치법안

<< 재계 . 금융 >>
◎ "한국, 코로나 봉쇄 조치 강화 땐 내년 1분기 GDP 8% 감소"
◎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키'로 부상한 현대오토에버
◎ 최태원 장남, 신재생에너지 사업 열공 중
◎ 출범 앞둔 '구본준 그룹', 합류 인사는 누구?
◎ 박철규 삼성패션 부문장 퇴임 확정
◎ LG전자, 렌탈사업 강화
◎ SK텔레콤, 중간지주사 전환 급물살
◎ 박정호 사장, 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을 전망
◎ 신세계조선호텔, 사명 변경의 속내
◎ 한진중공업, 인수 '3파전'
◎ 美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 전담회사 관심
◎ 메디톡스, 대웅제약과의 '보톡스 분쟁'서 반쪽 승리
◎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
◎ 농협금융회장, 정은보 유력설
◎ 은행들, 코로나 대출 연장 움직임에 곤혹
◎ 美 헤지펀드 화이트 박스, LG그룹 계열 분리 반대 속내는?
◎ 삼성화재, 금융위 팀장 영입
<< 관 가 >>
◎ 청와대 파견 행정관 구하기 힘들어진 관가
◎ 기재부, 차관급 인사 가시권
◎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연임 가능성 상승

<< 정 치 >>
◎ '충청 대망론' 다시 부상
·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치솟으면서 '충청 대망론' 또다시 떠오르고 있다 함. 특히 JP 후계를 자처하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등이 윤 총장이 출마하기를 희망하며 대망론 확산을 주도하는 분위기임.
· 윤 총장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충남 공주 출신이라는 이유로 '충청 대망론'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임.
· 충청 출신으로 대권에 근접했던 김종필, 이인제, 정운찬 등 모두 실패했고, 지난 대선에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등판으로 충청 대망론이 다시 커졌으나 그의 중도 하차로 변죽만 울리다 말았는데, 현 여권에서 유력 주자로 떠올랐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 역시 성폭력 사건으로 자멸한 바 있음.
· 충청은 역대 대선에서 중요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지만 충청 출신이 직접 대권을 잡은 적은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호남이 빚을 좀 갚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함.

◎ 이호철, 정치 재개할지 관심 집중
·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전해철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에 발탁되면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3철'로 불리는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랜 잠행을 끝내고 정치 전면에 나설지 여부가 관심임.
· 이 전 수석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불출마를 선언하고 '원팀' 선거운동으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당선에 기여함.
· 그 이후 현실정치와 거리를 둬 왔지만, 지난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관련해 여론의 도마에 올랐음. 유 전 부시장의 부산시 영입과 각종 비위에 대한 감찰 무마에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기 때문임. 이 전 수석은 그 이후에도 계속 두문불출해오고 있는데, '오거돈 전 시장 사퇴와 시정 실패'라는 원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내년 보선에서 도드라진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임.
· 하지만 내년 보궐선거가 차기 대선 전초전이란 점에서, '친문 실세'인 이 전 수석이 어떤 식으로든 막후 조정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음. 후보 교통정리나, 또는 선거 전략 설계 등에 관여하지 않겠냐는 것이며, 이밖에 이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비서실장 카드로도 여전히 거론되고 있음.

◎ 정세균 조급함 역효과 날 수 있다는 우려
· 국무총리실이 소셜미디어에 국민들의 코로나19 우울감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풀어 달라는 '3컷 만화'를 올렸다가 구설수에 올랐음. 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앞두고 정말 우울감이 극에 달한 상황인데 총리는 그것을 자기 홍보로 활용한 게 아니냐는 비판임. 실제로 해당 트위터에는 이 만화에 대해 항의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고 총리실은 결국 7시간 만에 이 게시물을 삭제함.
· 최근 정 총리가 자기 홍보로 구설수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님. 정 총리는 지난 9월 중순에도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캐리커처를 담은 유사한 만화를 올린 바 있고 지난달 16일부터는 지하철 2호선에서 자신의 육성 안내방송을 내보내 논란을 빚기도 했고 최근엔 KTV 정책홍보 토크쇼 '총리식당'도 뒷말이 많은 상황임.
· 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등 여권의 다른 대권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도를 염두에 둔 행보라고 해석함. 현재 정 총리의 대선 지지율은 2% 초반대인데,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만큼 관련 정책까지 자기 홍보 수단으로 삼을 경우 자칫 과욕으로 비쳐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임.

◎ 민주당, '언론 손보기' 주요 화두로 부상
· 문재인 정부 후반기 들어 민주당 안팎에서는 개혁이란 명분으로 '언론 손보기'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양상이라 함. 입법 독주와 부동산 등 정책 실패로 인한 지지율 하락의 책임을 언론에 돌리는 모양새라는 것임.
· 윤영찬 의원이 지난 7월 '인터넷 가짜뉴스 근절'을 명목으로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과기방통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돼 있는 가운데, 10일에는 이원욱 의원이 언론의 민∙형사상 책임을 강화하는 민법∙형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함. 법무부도 다음달께 언론 보도 피해 등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정부안)이 국회에 제출할 예정임. 여기에 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방통위의 '뉴스 팩트 체크' 예산을 올해보다 네 배 이상 늘어난 27억4000만원으로 확정하기도 함.
· 기업 규제 강화와 권력기관 재편 입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문재인 정부 말기 언론이 집중 공략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언론계에선 정부와 여당이 민법 형법 상법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입법 방안을 총동원해 언론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심히 우려를 보이고 있다 함.
◎ '강성 친문' 김경협, 정보위원장 낙점설
·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부천갑)이 차기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짐.
· 김태년 원내대표가 김 의원에게 차기 정보위원장을 맡을 것을 제안했고 김 의원도 수락한 것으로 알려진 것인데, 정보위원장은 전임자이던 전해철 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에 지명돼 지난 9일 위원장직을 사임하면서 현재는 공석인 상태로 차기 정보위원장은 후보 추천 후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최종 임명된다 함.
·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이던 2015년과 이해찬 대표 시절인 2018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수석사무부총장을 두 차례 지낸 강성 친문 인사임.
· 민주당의 한 비주류 의원은 "강성 문파들의 분위기를 가장 발 빠르게 정치적 의견으로 반영하는 의원"이라고 평가했다 함.
◎ 주호영, 변창흠과 고등학교 동아리 선후배 관계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적 인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함. 현 정부 최대의 실정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를 총괄하게 될 변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고등학교 동아리 후배라는 사적 인연 때문임. 인사청문회를 앞둔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공사를 분명히 구분하겠다는 것이 주 원내의 공식적이고 대외적인 입장인데, 그러나 말처럼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라 함.
· 주 원내대표와 변 장관 후보자는 대구 능인고등학교 5년 선후배 사이로 주 원내대표가 능인고 34회, 변 장관 후보자가 39회이며, 게다가 같은 문학 동아리(보리수 문예반) 출신임. 졸업 후에도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정도로 이 동아리의 결속력은 남달라 최근엔 변 장관 후보자로부터 "잘 부탁드린다"는 전화도 받았다 함.
· 국민의힘은 문 정권의 가장 실패한 정책을 부동산으로 꼽고, 이를 민심 이반의 출발점으로 삼아 맹공을 퍼붓겠다는 전략이어서 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임. 특히 변 장관 후보자는 김현미 장관보다 더욱 반시장적인 부동산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서 제1표적이 되고 있어 국민의힘 대여전투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주 원내대표가 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략을 어떻게 짜서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함.

◎ 김근식,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은?
· 연일 문재인 정부와 여권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지난 10월 김종인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서울시장 출마 제안을 받았다 함.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뉴페이스'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김 교수에게 출마를 제안했다 함.
· 김 위원장은 호남 출신인 김 교수에게 "본선에서 중도로 확장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호남 출신이 호남 표를 가져오는 게 의미가 있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는데, 김 위원장은 지난 총선 때 서울 송파병에 도전한 김 교수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김 위원장은 9월에도 김 교수에게 대변인직을 제안할 정도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함.
· 다만 정가 일각에서는 자가당착이라는 반응도 있다 함. 김 교수가 2009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 민주당 후보로 전북 전주에 출마한 데다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신청 후 탈락,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전주에 다시 출마하려 했으나 중도 사퇴, 21대 총선 서울 송파병 낙선 등 그간 이력만 봐도 '뉴페이스'라 할 만한 참신한 인물은 아니라는 것인데, 국민의힘 내에서도 김 교수의 '자가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함.

◎ 아직도 상임위 계류 중인 중기부 존치법안
·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의원들이 대거 발의에 참여해 '중기부 이전을 법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기대를 줬던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아직 상임위에 있다 함.
· 동 법안은 지난달 초 조승래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박범계∙박영순∙이상민∙장철민∙황운하 의원 등 대전지역 민주당 소속 모든 의원이 발의에 동참해 대대적으로 홍보까지 했던 내용임. 하지만 이 법안은 현재 조승래 의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채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돼 중기부 세종시 이전 논의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 함.
· 이와 관련 대전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중기부 세종시 이전을 반대하는 홍보에 이름만 올리고 힘을 보태지 않았던가 아니면 민주당 내부 분위기도 중기부 이전에 협조적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함.

<< 재계 . 금융 >>
◎ "한국, 코로나 봉쇄 조치 강화 땐 내년 1분기 GDP 8% 감소"
· 한국이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경우 성장 전망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 로이드 찬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 연구원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시장 코멘트에서 "정부가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한 검토가 들어간 가운데 이에 대한 시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자사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각각 -1%, 2.9%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나 사실상의 봉쇄 조치인 3단계 조처가 내려지면 경제적 충격은 훨씬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함.
· 우선 내년 1분기에 4주간의 봉쇄 조치가 이뤄질 경우 서비스 부문 가계 지출은 70~80%가량 줄어 내년 1분기 민간 소비는 전년 대비 13%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며, 제조업 생산 감소량도 유사한 수준에 달하고 금융시장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함.
· 찬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 4주간의 봉쇄가 이뤄질 경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8%가량 감소해 자사의 기본 시나리오인 0.7% 증가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함.
·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이후 성장률은 빠르게 회복하겠지만, 1분기 성장 악화로 내년 전체 성장률은 -2%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5%까지 뛸 것으로 전망했다 함.
◎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키'로 부상한 현대오토에버
·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오트론과 현대엠엔소프트를 흡수합병키로 하면서 오토에버가 현대차그룹 내에서 사실상 미래차의 '두뇌 영역'을 총괄하게 됐음.
· 오토에버는 정의선 회장이 지분 9.6%를 보유한 4대 주주로 오토에버의 기업가치가 커질수록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정 회장에게 유리함. 오토에버의 매출은 1조5700억원에서 이번 합병 이후 2조원에 육박(1조9400억원)하는데, 공교롭게도 오토에버는 미래차 시대를 준비하는 최근 현대차그룹 내에서 각종 사업의 수혜를 볼 예정임.
· 우선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데이터 댐' 사업 수혜가 예상됨. 오토에버는 빅데이터를 수집∙저장∙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임. 오토에버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 등 모두를 이미 계열사에 공급 중인 가운데, 2022년 현대차그룹 모든 차량에 OTA(over the air∙무선업데이트) 기능도 제공할 예정임. 미국 테슬라처럼 OTA를 구독 시스템으로 월 5
만원만
받는다고 해도 매달 840억원, 연 1조원의 매출이 일어나는 것임.
· 여기에 더해 대주주의 지분가치를 크게 키우는 실리도 챙길 수 있음. 현재 증권가에서는 ① 현대모비스를 인적 분할해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나누고 ② 기아차와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주사 지분을 대주주가 인수한 뒤 ③ 대주주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을 지주사에 현물 출자해 지주사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방식의 현대차그룹의 2차 지배구조 개편안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음.
· 이를 위해서도 대주주 지분이 많은 오토에버의 가치를 키우면 나중에 대주주는 더 많은 지주사 지분을 받을 수 있음. 최근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대주주가 사재를 넣은 것도 관련 사업에 힘을 주겠다는 의지 표현일 뿐 아니라 지주사 전환을 염두에 둔 것이란 관측임. 대주주가 23% 지분을 보유한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수소차와 전기차 배터리 유통사업에 나서고 수소 유통공급망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도 같은 맥락인데, 결국 현대오토에버의 성장이 두 번째 지배구조 개편안의 성패를 가늠할 것으로 전망됨.
◎ 최태원 장남, 신재생에너지 사업 열공 중
· 지난 9월 SK E&S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최태원 회장의 장남 최인근 씨가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열공 중이라 함. 수시 채용을 통해 SK E&S 전략기획팀에 입사한 동인은 현재 E&S에서 각 사업 부문별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는데, 각 실무자들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함.
· SK E&S 사업본부는 크게 전력과 액화천연가스(LNG), 리뉴어블, 도시가스, 경영지원으로 나뉘고 전략기획팀은 경영지원본부 소속임. 동인은 평소 수소, LNG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하는데,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할 때부터 탄소중립과 수소 등 미래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는 말을 주위에 했다 함.
· 때마침 SK그룹도 최근 수소 사업을 본격화 중인데, 지난 1일에는 SK E&S 등 관계사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했고 또 3일에는 추형욱 SK E&S 사장을 수소사업추진단장으로 임명해 최 씨가 입사한 지 석 달 만에 SK E&S가 SK그룹 수소 사업의 중추로 떠오른 셈임. 재계는 SK그룹이 최 씨에게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맡기기 위해 SK E&S에 입사시킨 것으로 해석함. 신재생에너지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핵심사업이어서 중요도가 커질 수밖에 없어 최 씨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토대로 내부 입지를 다질 것으로 관측된다 함.
◎ 출범 앞둔 '구본준 그룹', 합류 인사는 누구?
·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삼촌인 구본준 ㈜LG 고문이 이끄는 일명 '구본준 그룹'이 내년 5월 출범을 앞두고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이에 합류할 LG 출신 인사들의 이름이 속속 나오는 상황임.
· 노인호(58) 전 LG화학 전무의 경우 구 고문과 함께 자회사 관련 업무보고 자리에 동석하면서 사실상 실무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LG 인사팀장으로 일하면서 구 고문과 인연을 맺은 그는 신설지주에서도 인사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
· 앞서 새 지주사 이사진으로 확정된 인물로는 송치호(61) LG상사 고문, 박장수(49) ㈜LG 전무가 있는데, 송 고문은 구 고문과 함께 신설 지주사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고, 구 고문이 ㈜LG 부회장 시절 같은 회사 재경담당 임원으로 일하며 호흡을 맞췄던 40대 박 전무는 신설지주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함.
· 한편 사외이사로는 김경석(68)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지순(71)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정순원(68)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강대형(68)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내정됐다 함.
◎ 박철규 삼성패션 부문장 퇴임 확정
·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이 연말 정기인사에서 퇴임이 확정됨. 박철규 부문장은 지난 2018년 말 이서현 전 사장이 물러나면서 부문장에 선임돼 2년간 삼성 패션을 이끌어 왔는데 연말 공식 인사가 발표되기 전에 퇴임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과정에 대한 궁금증까지 증폭됨.
· 삼성그룹의 임원 인사는 개별적으로 통보돼 공식적인 발표 이전에 인사팀은 물론 다른 직원들이 아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박 부문장의 퇴임 소식은 박 부문장의 오래된 습관 때문으로 알려짐. 박철규 부문장은 부문장 선임 이후 매주 일요일 아침 전 직원들에게 메일로 한 주일 동안의 소식을 전하곤 했는데 이번에도 자신의 퇴임 소식을 메일로 직원들에게 전달하면서 이것이 외부로 알려진 것임. 그런데 이렇게 퇴임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삼성패션 직원들이 적잖이 당황했다는 후문임.
· 한편 삼성물산 안팎에선 후임 패션부문장 인사를 둘러싸고 루머와 예측이 무성함. 우선 △내부 임원 발탁설 △외부 전문경영인 영입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복귀설 등이 항간에 나도는 대표적인 가설들임. 이중 가장 무게가 실리는 곳은 이준서 부사장에게 패션부문장을 맡기는 내부 발탁설임. 삼성물산은 9일 단행된 인사에서 이준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는데, 이에 따라 이 부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내 최고위급 임원이란 점에서 박철규 부사장의 후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함.
◎ LG전자, 렌탈사업 강화
· LG전자가 최근 조직개편에서 렌탈사업과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관장하는 렌탈케어링사업담당을 렌탈케어링사업센터로 격상시켰음. 이는 올 들어 렌탈사업 관련 조직에 대한 두 번째 개편인데, LG전자는 지

7월 한국영업본부 B2C그룹에 있던 '케어솔루션담당'을 한국영업본부 직속으로 바꾼 바 있음.
· 통상적으로 렌탈사업 조직 '담당'을 상무급이 맡는 반면 '센터'는 전무급 이상이 지휘함. 따라서 센터로 격상되면서 산하 조직이 더 커지고 인력도 충원될 전망인데, 렌탈사업부 격상은 갈수록 매출도 커지고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가 기대돼 조직을 확대해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포석임.
·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은 2006년 3조원에서 2016년 25조9000억원으로 10년간 8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 규모는 40조1000억원으로 예상함.
· LG전자에서 렌탈 사업의 매출 기여도도 날로 늘고 있음. 3분기까지 누적 매출(4275억원)이 이미 지난해 매출 4398억원에 가까지 근접했고, 업계에서는 올해 LG전자 렌탈사업 매출이 5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함. 이에 따라 렌탈업계에서는 LG전자가 SK매직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함.
◎ SK텔레콤, 중간지주사 전환 급물살
· 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인데 지주회사의 자회사와 손자회사 보유 지분 요건을 상향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탓임.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지주사의 자회사, 손자회사 지분율 요건 상장 20%, 비상장 40%가 각각 30%, 50%로 상향됨.
· 개정안에 따라 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로 전환하려면 현재 20% 수준의 SK하이닉스의 지분율을 30% 이상 확보해야 하는 셈임. 현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을 고려할 때 약 7조원의 비용이 발생, 사실상 전환이 쉽지 않게 됨. 다만, 이번 개정안은 오는 2022년 1월 시행되는데, SK텔레콤으로서는 개정안 적용을 피해 내년 중 중간지주사 전환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임.
· 만약, 내년까지 중간지주사 전환이 어렵다면 SK텔레콤으로서는 어려운 싸움을 이어가야 함. SK하이닉스 지분 확보를 강행하는 방안과 함께 현재 개정안의 법리적 해석에 따른 회피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함. 업계에선 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물적분할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함. 투자회사가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고 SK하이닉스와 SK브로드밴드 등을 거느리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전망임.
◎ 박정호 사장, 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을 전망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SK하이닉스 이사회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관측됨. 박 부회장은 2년 연속 이사회 의장을 해왔지만 이번에 사내이사로 변경되면서 이사회 의장 자리는 다른 인물이 맡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임. 동인이 이사회 의장을 동시에 하더라도 정관상 문제는 없지만 SK하이닉스는 2019년부터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만큼 과거 체제로 회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구조를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으로 앞서 SK하이닉스는 선임 사외이사 제도도 도입, 이사회 운영에 관한 평가권과 경영진에 주요 경영 현안에 관한 브리핑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 이사회 개편에 공을 들여왔음. 이 때문에 동인이 맡고 있는 이사회 의장 자리는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함.
·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의 목적을 생각했을 때 다음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진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임. 현재 SK하이닉스의 이사회에는 박 부회장을 비롯해 이석희 대표, 오종훈 부사장 등 사내이사 2명과 신창환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송호근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 조현재 전 MBN 대표이사,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 한애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영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 6명의 사외이사가 있음.
◎ 신세계조선호텔, 사명 변경의 속내
· 신세계조선호텔이 '조선호텔앤리조트(JOSUN HOTELS & RESORTS)'로 사명을 변경키로 함.
· 조선호텔의 전통성을 이어가면서도 한국적인 발음을 살린 마스터 브랜드 '조선'을 적용한 신 사명은 2021년 1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함.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의 경우 조선 브랜드로 영문명을 변경해 각각 'The Westin Chosun SEOUL'에서 'The Westin Josun SEOUL'로, 'The Westin Chosun BUSAN'에서 'The Westin Josun BUSAN'으로 바꾼다 함.
·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이 독자 호텔로 운영하는 '그랜드 조선', '조선 팰리스' 등 호텔 브랜드와의 영문명 통일을 통해 조선 브랜드를 확장해 호텔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별 포트폴리오 체계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라 함.
· 그런데 앞서 이마트는 실적 악화에 빠진 신세계 조선호텔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근 2,700억원을 투입한 바 있고, 이마트는 지난 4월 이미 한 차례 신세계조선호텔에 대한 999억원 유상증자에 나선 바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마트가 수익성이 안 좋은 호텔업을 분리할 수도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함.
◎ 한진중공업, 인수 '3파전'
· 한진중공업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한진중공업 매각 본입찰에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SM그룹, 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 등 모두 3곳이 참여했다 함.
· 주관기관 한국산업은행 외 7개 은행으로 이뤄진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는 주주협의회가 소유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주식에 대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을 진행 중인데, 이 거래를 주관하는 외부 자문사는 삼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임.
·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한국토지신탁과 NH PE, 오퍼스 PE로 구성됐으며 KDBI 컨소시엄은 KDBI와 케이스톤파트너스로 이뤄졌다 하며, 채권단 보유 지분 전량에 대한 매각가는 4천억~5천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함.
◎ 美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 전담회사 관심
·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을 어떤 기업이 맡을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조만간 FDA 승인이 예상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공급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접종이 가능할 전망임.
· 현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 국내 유통을 추진 중인 업체는 바이오 기업 아이큐어와 반도체 기업 엔투텍이 거론됨. 이와 관련, 아이큐어 관계자는 "미국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대해 협의 중이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계약이 확정되면 공시하겠다"고 설명함.
· 엔투텍은 지난 10월 백신 유통이 가능한 국내 제약사, 신약 개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더나에 코로나19 백신 유통 제안서를 제출함. 엔투텍 관계자도 "아직 FDA로부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11월 초와 동일하게 현재 모더나와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함. 엔투텍은 이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로버트 랭거 박사를 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는데, 랭거 박사는 모더나 창립 멤버로 회사 주요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라는 전언임.
◎ 메디톡스, 대웅제약과의 '보톡스 분쟁'서 반쪽 승리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메디톡스 손을 들어줘 눈길을 모음.
· ITC가 현지시간 16일 최종 판결에서 "대웅제약과 수입 판매회사인 에볼루스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라며 "보톨리눔 제품 '나보타'를 21개월간 수입 중단할 것"을 명령한 것임.
· 하지만 대웅제약에 대한 규제 수위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대폭 줄어 '절반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함.
· ITC 위원회는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이었던 보툴리눔 균주 도용에 관해서는 영업비밀이 아니라고 판단해 예비판결에서 10년이었던 수입금지 기간을 21개월로 대폭 단축한 것임.
· 메디톡스는 2016년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메디톡신'을 출시했으나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다 지난해 1월 ITC에 이를 제소한 바 있는데, ITC 최종판결의 효력은 미국 대통령이 60일 이내에 승인 또는 거부권 행사 여부를 거쳐 결정된다 함.
◎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
·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전년 동기 금액 대비 70% 늘어난 31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해외건설협회가 17일 발표함.
· 연말 잔여기간을 고려할 때, 수주액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해건협은 예상했는데,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114억 달러를 수주했고, 중동에서 산업설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35% 증가한 104억 달러를, 중남미에서 초대형 토목·산업설비 사업으로 전년 대비 4,267% 급증한 69억 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함.
· 해건협은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경제 침체의 위기 속에서도, 해외건설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의 지원과 민간부문의 노력이 상승작용을 해서 수주액이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함.
◎ 농협금융회장, 정은보 유력설
·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 70명을 확정한 가운데, 유력 후보군으로는 정은보 외교부 한국방위비분담 협상대사(행시 28회)와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행시 23회),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행시 28회)이 꼽힌다 함. 최근 농협금융이 금융지주 '빅4'로 성장한 만큼 김태영 전 은행연합회장 등 내부인사가 롱리스트에 포함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임.
· 출범 이래 낙점된 외부출신 회장이 모두 재경부 출신 고위 관료이기도 함. 신동규(행시 14회) 2대 회장은 재경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냈으며 임종룡(행시 24회) 3대 회장 또한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출신이고 김광수 전 회장은 재경부금융정책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거쳤음.
· 특히 유력 후보군 중에선 정은보 대사가 유력하다는 관측인데, 야권과 관가 안팎으로 든든한 지원군을 보유한 정 대사는 관 출신 중에서도 엘리트 코스로 전해지는 재경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장을 거쳐 '이헌재→김석동→김광수'로 이어지는 금융정책라인에 속해있음. 이성희 중앙회장이 차기 농협금융회장 자리를 두고 임태희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에게 자문을 구한 자리에서 정 대사가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짐. 함께 오르내리는 다른 후보군과 비교, 금융권 실무전반을 아울러야 하는 금융지주 회장 자리에는 정 대사가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 함.
◎ 은행들, 코로나 대출 연장 움직임에 곤혹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대출 만기를 내년 3월까지로 두 번이나 연장해 줬는데, 금융당국이 기한을 한 번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나서면서 은행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함.
· 지난 3월 정부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모든 금융권에서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을 유예하도록 했고, 지난 9월에는 이 기한을 한 번 더 연장해주면서 날짜를 내년 3월로 미룬 상황임.
· 이처럼 시중은행이 만기를 연장한 대출 규모는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77조7천억원, 건수로는 27만5천 건에 달한다 함.
· 그런데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년 3월로 예정된 대출 만기를 또 연기할 수 있다는 분위기에 은행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임.
◎ 美 헤지펀드 화이트 박스, LG그룹 계열 분리 반대 속내는?
· 최근 계열분리에 나선 LG그룹에 미국계 헤지펀드가 반대 입장을 내놨음.
·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가 최근 LG 이사회에 계열 분리반대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것인데, 화이트박스는 "가족 승계 문제 해결을 위해 소액주주를 희생시키는 계획"이라며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다는 이유로 주주들에게 반하는 행동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함.
· 화이트박스는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지니먼트 출신인 사이먼 왁슬리가 이끄는 펀드로 알려졌는데, 지난 3년간 LG의 지분 약 1%를 보유해 왔다 함.
· 앞서 LG그룹은 지난 11월 이사회를 열고 13개 자회사 출자 부문 가운데 4곳을 분할해 내년 5월까지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는데 신설 지주사는 구광모 회장의 숙부인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경영을 맡을 예정임.
· 이번 반대 의사 표시가 계열분리 작업에 실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워 보이는데, 지분율을 보면 LG 총수 일가가 46%를 갖고 있고, 화이트박스는 0.6% 정도로 미미하기 때문으로 시장에선 연말 배당 압박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함.
· 다만,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나온 헤지펀드의 행동이어서 재계는 국내외 투기 자본의 기업 경영권 공격이 현실화되는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함.
◎ 삼성화재, 금융위 팀장 영입
· 삼성화재가 금융위 팀장을 영입했는데, 동인은 2015년까지 금융위 보험과에 재직해 심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임. 삼성화재는 내후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해 관련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있는데, 금융위 인사와 더불어, 지난해엔 관련 경험이 있는 삼성엔지니어링 출신의 재경팀장도 영입했다 함.
· 앞서 2014년에도 금융위 출신인 김인 전무(당시 금융위 과장)를 영입한 적이 있는데, 1971년생인 김 전무는 올해 초 전무로 승진했으며 최근 삼성증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짐. 이외에도 금융∙재정관료 출신으로 삼성화재에 들어왔던 인사는 이상묵 삼성생명 부사장, 이승재 삼성화재 부사장 등으로, 주로 중장기 전략을 짜는 기획부서의 요직을 맡았음.
<< 관 가 >>
◎ 청와대 파견 행정관 구하기 힘들어진 관가
· 최근 세종시 정부청사에 있는 부처들 사이에선 청와대에 파견할 행정관들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함. 파견 보낼 국장급 내지 고참 과장급들 가운데, 세종시와 수도권 등에 집 한 채씩을 가진 2주택자가 많기 때문임. 청와대에 파견되려면 한 채를 팔아야 하지만 그러겠다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인데, 세종시 집값이 계속 오를 게 뻔한데 왜 파냐는 것임.
· 세종 관가에선 '서세원 과장' '서세원 국장'이 선망의 대상이라는데, 이는 '서울에도 한 채, 세종에도 한 채'를 줄인 말임. 정부 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갑자기 거주지를 옮겨야 했던 공무원에게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 분양하는 '특공' 제도가 운영돼 왔는데, 지난 10년간 세종시 '특공' 아파트를 분양받은 공무원은 2만5000여 명임. 이 가운데 4000여 명은 집을 팔았고 나머지는 보유 중인데, 서울 집은 그대로 둔 채 세종에 특별 분양을 받은 '서세원'들이 최고의 '관테크' 수혜자가 되고 있다 함.
◎ 기재부, 차관급 인사 가시권
· 청와대가 변창흠 국토부 장관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 개각 작업을 마친 이후 기재부를 포함한 차관급 후속 인사를 내놓을 전망이라 함. 우선 1년 5개월째 재임 중인 김용범 1차관은 현 정부 가상화폐와 주택시장 대책에 기여한 공로에, 금융권과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아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함.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후임으로 올해 5월부터 기재부 2차관을 맡았던 안일환 2차관 역시 외부 공공기관장 등 영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며 방기선 차관보는 송인창 ADB(아시아개발은행) 상임이사의 후임으로 이동이 유력하다 함. 현 송인창 ADB 상임이사는 2021년
3
월 3년 임기를 채우는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의 후임 후보군으로 꼽힌다 함.
· 차관 인선이 마무리되면 부처 내부에서 차관보-실장급(가급) 등 고위공무원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임. 일찌감치 홍남기 부총리의 유임이 결정된 만큼 차관급 이하 인선으로 변화를 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임. 이미 공공임대 확대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 주력을 위해 국토부 장관을 교체하는 강수를 쓴 데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극한 대립으로 국정에 더 이상 혼란을 더해선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 각종 경제현안을 다루는 신임 정책 차관보에는 이형일 현 경제정책국장의 승진이 예상된다 함.
◎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연임 가능성 상승
· 이달 28일로 3년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거취가 아직 미정이라 함. 당초 청와대는 지난 7일 김 이사장 연임 여부 등에 대한 결론을 확정, 공단에 통보할 예정이었지만 건보공단은 청와대로부터 연임 여부에 대한 확정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로 알려짐.
· 그동안 이사장 연임 사례는 전례가 없었던 일인데, 하지만 이같은 관례에도 불구하고 공단 주변에서는 김 이사장이 1년 연임할 가능성을 관측함. 문재인 케어를 구상한 김 이사장이 공단 차원에서 실행한 업무가 많아 1년 연임 가능성이 거론된다는 것인데, 김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당시 복지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다 탈락한 후, 이번에도 장관 인선에서 떨어짐.
· 1년 연임 관측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은 1년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는 관련 규정에 따른 것임. 또 연임 경우에는 임원추천위 추천을 거치지 않고,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고려해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데, 올 6월 발표된 기재부의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에 따르면 공기업 36곳과 준정부
기관
등 공공기관 129곳 중 건보공단이 우수(A) 등급을 받았던 만큼 연임엔 큰 결격사유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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