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7. 13:54ㆍ#각종.신문기사

<< 정 치 >>
◎ 민주당 콘크리트 지지층은 누구?
◎ 이광재 대권 등판론에 여시재도 부각
◎ 전북지역, 권리당원 모집 벌써부터 과열 경쟁 분위기
◎ 박영선, 재도전에 무게 추 기운 듯
◎ 김종인 '친호남 행보' 용두사미 가능성 제기
◎ 국민의힘, 초선 1인 시위 효과 '쏠쏠'
◎ 곽상도, 대구시장 조기 출마 시사 배경
◎ 박형준 캠프, 우군 속속 집결
<< 재계 . 금융 >>
◎ 삼성 AI 비서 빅스비 호칭 추가 취소
◎ 현대차 노조, 기아차 파업을 예의주시
◎ "내년 수출 6% 증가 전망, 반도체·바이오헬스 주도"
◎ LG그룹, 반도체 계열사와 또 이별
◎ LG전자, '전자식 마스크' 국내 출시 미뤄지는 속사정
◎ 롯데그룹, 황각규 라인 퇴진
◎ 대기업들, 이랜드그룹 랜섬웨어 피해에 불안감 증폭
◎ 롯데지주, 홍보 역할 및 권한 축소 시그널
◎ GS, 美 코넬 캐피털 펀드 투자 검토
◎ 국산차 평균 수출단가, 전년비 10.7% 상승
◎ HMM, 美 LA항 터미널 지분 매입 검토
◎ SK바이오팜, 상장 후 직원 이탈 가속
◎ 무디스, "정유·철강·화학 업종 내년에도 재무 취약 전망"
◎ 농협금융 CEO, 관출신 인사 유력
◎ 코스콤, 사장 후보로 홍우선 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 단독 추천
◎ 한화손보, '매각설' 부인
<< 관 가 >>
◎ 관가, 살벌한 코로나 행동지침
◎ 기재부 공무원들, 홍남기 부총리에 불만
◎ 농식품부 장관 하마평
◎ 차기 중부국세청장 하마평
<< 정 치 >>
◎ 민주당 콘크리트 지지층은 누구?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달 27일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기들도 말도 안 되는 소리 한다는 거 알 것"이라며 "저들이 바로 들통날 거짓말 하는 이유, 뭔 소리해도 믿어주는 지지층"이라고 지적함.
· 진 전 교수는 "정홍원을 향한 추미애의 일갈, '무섭다'고 했던 문재인의 소감,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겠다'던 조국의 발언, '석열형 버티세요'라고 했던 박범계의 응원"이라며 "본인들이라고 모르겠나 다 알면서 저러는 것"이라고 비난함.
· 이어 "말이 안 통하면 유물론의 문제라고 보면 된다. 40%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오직 선동과 세뇌, 혹은 디지털 시대의 혼합현실의 문화로만 설명할 순 없다. 적어도 그 40% 속의 코어층은 정권의 유지에 끈끈한 이해관계가 있는 것"이라며 "이익 앞에선 논리가 소용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함.
· 하지만 <리얼미터><한국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 40%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콘크리트 지지층' 사이에서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음.
◎ 이광재 대권 등판론에 여시재도 부각
·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본격적으로 대권 경쟁에 뛰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동인이 몸담고 있는 '여시재'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음. 여시재는 한샘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미래전략을 위한 민간 싱크탱크를 표방함.
· 2015년 출범 당시부터 정치권은 물론 학계∙법조계∙재계 등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로 이사진이 구성됐던 여시재는 현재 이사진이 일부 바뀌긴 했지만 영향력은 여전하다는 평가임. 김현종 전 유엔대사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가안보실 차장이 됐고 이광재 의원 역시 특별사면 이후 국회에 입성했으며, 조정훈 부원장도 시대전환 대표로 이번 총선에 당선됨. 과거 여시재 이사진 대부분이 정치권 주요 인사로 급부상한 것인데, 상황이 이런 만큼 이 의원이 대권 경쟁에 들어설 경우 여시재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분석됨.
· 여시재가 추구하는 목표도 이 의원의 물밑 지원에 대한 분석에 힘을 더하고 있는데, 여시재가 스스로 내세우는 비전 및 미션은 '국가미래전략을 위한 싱크탱크로 통일한국의 변화와 동북아의 변화를 주도할 정책 개발과 세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 등으로 여시재가 지향하는 '동북아 협력', '한반도 미래' 등의 비전은 현재 여권의 주요 정책 방향과 일맥상통함. 이에 향후 이 의원이 대권 경쟁에 나설 때 여시재와 조창걸 회장이 막후에서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함.
◎ 전북지역, 권리당원 모집 벌써부터 과열 경쟁 분위기
· 전북지역 권리당원 모집 움직임이 벌써부터 후끈하다 함. 지자체장 선거가 2년도 더 남았지만 현 단체장뿐 아니라 출마 예정자들이 대선 지지 후보군을 언급하며 권리당원 모집에 적극적이라는데, 이들을 또한 사실상 대선 행보를 시작한 전북 출신 정세균 총리의 적극 지원을 위한 권리당원 모집이라는 말로 유혹(?) 하고 있다 함.
· 하지만 이들의 정권 재창출과 대선 후보 지지 차원이라는 표면적인 설명의 이면에는 자기 선거 방어 차원이라는 분석이 비등함. 대선용 명분을 내세우면서 실질적으로 도지사 출마를 위한 준비작업 성격이 짙다는 것임. 실제 민주당 전북도당이 보유한 권리당원 수치 면에서 이같은 흐름은 뚜렷이 감지되고 있다는데, 보통 매회 선거 때마다 권리당원 감소 수치는 대략 50%에 달하지만 현재 전북도당 내 권리당원숫자는 9만여 명으로 총선 전 10만여 명에서 약 1만 명뿐이 감소하지 않았다 함.
· 쉽게 말해 매회 선거 이후엔 경선 일자 대비 절반으로 급감했지만 올해는 총선거를 치렀음에도 기존 권리당원이 당비를 지속적으로 납부, 자격을 유지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는 얘기임. 여기에 차기 지방선거 전 민주당에 복당하려는 인사들도 권리당원 모집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함.
· 이들의 경우 복당을 하더라도 탈당으로 인한 감점이 불가피하지만 폭넓은 권리당원 확보를 통해 마이너스 요인을 상쇄하려는 전략인 셈임. 차기 대선과 경선 일정을 고려하면 다소 권리당원 모집 흐름이 조기 과열된 셈인데 기존 권리당원과 함께 신규 당원까지 더해져 전북의 경우 대략 1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함.
◎ 박영선, 재도전에 무게 추 기운 듯
·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입을 닫거나 다른 주제로 답변을 돌리던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저한테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변함. 또한 1일 출연한 CBS 라디오에선 차기 서울 시장에 대해 "푸근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힘. 박 장관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에서도 '푸근한 사람'을 언급하며 '엄마 서울'을 슬로건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있음.
· 중기부 내부에는 이같은 발언들을 두고 "이제 출마 작업 시동을 거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옴. 여기에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에 대한 여론조사가 나오기 시작한 시기라는 점도 의식한 발언이라는 게 중기부 안팎의 평가인데,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박 장관은 1위를 차지함.
· 그동안 박 장관이 서울시장에 염두를 두고 있다는 정치권의 해석이 있어 왔지만 중기부 장관으로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다가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답변했다는 것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함. 그것은 곧 12월 개각에 박 장관의 이름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따라서 박 장관이 곧 발표될 교체 명단에 포함되지 않겠냐는 관측임.
◎ 김종인 '친호남 행보' 용두사미 가능성 제기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 6월 1일 취임 이후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을 방문한 횟수가 총 8차례인데, 그중 다섯 번이 호남일 정도로 유례없는 '호남 러브콜'을 보내고 있음. 동인이 호남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이유는 가깝게는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멀리는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한 포석임. 호남을 포기해서는 이들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판단인데, 2016년 20대 총선 패배 이후 연전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호남지역이 국민의힘 구원투수인 김종인 위원장의 공략 지역으로 떠오른 이유인 것임.
· 특히 이전 지도부들과 달리 말보다는 행동으로 진정성을 어필 중임. 당내 인적 구성에서도 김 위원장의 호남 인사 중용이 두드러지는데, 김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과 함께 조직부총장에 전북 익산 출신의 함경우 전 경기 고양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는데, 조직부총장은 지역구 관리 및 공천 실무를 맡는 요직임.
· 김선동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사무총장 자리는 전남 보성 출신의 정양석 전 의원으로 채웠고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경선준비위원에는 호남 출신 임재훈 전 의원과 조수진 의원을 발탁하기도 함. 더 나아가 차기 총선에서 비례대표 당선권인 20위 이내의 25%를 호남 인사로 우선 추천하는 제도도 의결함.
· 하지만 당 안팎에서 친호남 행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함.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 당원, 지지층 등 영남이 주류인 국민의힘의 시한부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인데, 아직 임기(4월 7일)가 넉달 남짓 남아 있지만 당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조기 전당대회'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함.
· 그만큼 동인의 행보에 반감을 갖고 있다는 얘기이며, 따라서 친호남 행보가 결국은 용두사미로 끝날 것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함.
◎ 국민의힘, 초선 1인 시위 효과 '쏠쏠'
· 국민의힘은 지난달 27일부터 '청와대 앞 초선 의원 1인 시위'를 진행 중인데 애초 국민의힘은 1인 시위를 작정하고 시작한 건 아니라 함.
·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에 항의하는 '수신인 문재인 대통령'의 질의서를 전달하고 여의도로 복귀하려 했지만 청와대가 의원들을 문전박대하고 7시간이나 기다리게 하자, 즉석에서 시위로 전환했다 함.
· 지도부에선 처음부터 썩 내켜 하진 않았다는데, 1년 전 황교안 전 대표가 공수처 설치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죽기를 각오한 단식"을 한 것이 여론에 좋지 않은 잔상을 남겼기 때문임. 그러나 1년 전과 달리 이번엔 당 안팎의 호응이 뜨겁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는 '환경'이 조성돼 있고, 추미애·윤석열의 진흙탕 싸움 견제라는 '명분'도 갖췄기 때문임.
· 초선 위주의 '온건 투쟁'이라는 점도 색다른데, 천막이 등장하고 '목숨을 건 투쟁'이라는 과격한 구호가 나왔던 1년 전엔 당에서도 '여론이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이번엔 오히려 점잖다고 평가받는 21대 국회 초선들이 나서는 모습이 정권의 실정을 부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임.
· 장외 투쟁을 하되, 차분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전략 덕에 '화력'도 세졌다는 것임. 의도치 않게 얻어걸린(?) 1인 시위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초선 의원들뿐 아니라 전 의원이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함.
◎ 곽상도, 대구시장 조기 출마 시사 배경
·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차기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이른 시기에 내놓은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임. 빠른 시장 출마 시사는 우선적으로 국민의힘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의 잘못된 인사(?)에 강력 경고장을 보이는 대목으로 해석됨. 권 시장이 민주당 출신이었던 홍의락 경제부시장 영입을 정조준, 홍 부시장의 차기 시장 출마 가능성에 쐐기를 박기 위한 출마시사라는 것이며, 또, 국민의힘에도 강력한 시장 후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게 곽 의원의 속내라는 얘기가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함.
· 이외에도 같은 대건고 출신 한 해 후배인 김상훈 의원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함. 선배인 곽 의원이 먼저 시장 출마를 시사하면서 강력한 차기 시장 후보인 김상훈 의원이 선배를 제치면서까지 경쟁에 뛰어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인데, 실제, 김상훈 의원은 최근 차기 시장 출마를 놓고 지켜보겠다는 발언만 거듭하고 있다 함.
· 무엇보다 곽 의원의 출마 선언은 현 권영진 대구시장의 3선 출마를 부추길 것이라는 주장인데, 권 시장과 곽 의원은 타 의원과 달리 시청 이전 문제를 두고 한판 결전(?)도 벌어지는 등 가까운 사이는 아닌 것으로 전해짐. 권 시장의 3선 출마가 이뤄질 경우 민주당 홍의락 차기 시장 밀어주기를 위한 깜짝 영입이라는 정가 일각의 오해(?)가 풀린다는 점에서 대구시 안팎에선 권 시장의 3선 출마론이 힘을 얻고 있다 함.
◎ 박형준 캠프, 우군 속속 집결
·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로 부산시장 출마 선언 시기를 잡고 있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 캠프에 부산 정치권 '586세대' 책사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함.
· 최근에만 10여 명이 연이어 합류했는데, 우선 주목되는 인물로는 전진영 전 부산시의원과 이수원 전 국민의힘 부산진갑 당협위원장 등이 꼽힌다 함. 전 전 시의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근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부산시장 보선에서는 박 교수 조력자로 나서게 됐고 이 전 위원장은 '개혁 보수'를 표방하며 박 교수와 오랜 정치적 인연을 이어온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고리로 캠프에 몸담게 됐다 함.
· 정 전 국회의장 인연으로 합류한 인사로는 전종민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부산시당 정책개발실장도 있다 함. 또 19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정치권에 발을 끊고 저술 활동을 하며 건설업에도 몸담았던 성희엽 박사도 박 교수 출마를 계기로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왔고 한나라당 부산시당 강용식 전 사무처장도 합류, 부산 당내 조직이 약한 박 교수의 약점을 보완할 인물로 부각됨. 실제 강 전 사무처장 합류로 적지 않은 당내 인사들이 박 교수 캠프로 들어오고 있다 함.
· 이외에 MB 시절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한 박광명 전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홍보기획국장과 김훈식 전 부산시 국제교류재단 한러센터장도 박 교수의 부산시장 도전을 돕기로 했는데, 속속 캠프에 입성하는 이들 대부분이 중도나 합리적 보수를 표방하는 정치 활동을 해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향후 캠프 외연이나 지지세 확대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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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AI 비서 빅스비 호칭 추가 취소
· 삼성전자는 얼마전 자사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호출어로 '새미야'를 추가함. 2017년 삼성전자 AI 비서 빅스비 등장 이후 빅스비를 불러내는 호출어는 '하이 빅스비' 하나였는데, 빅스비가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없고 'X' 발음의 음성인식이 쉽다는 이유로 호출어로 사용함.
·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부분의 언어권에서 'X'와 'B' 발음을 이어서 하는 것이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됐고 이런 점을 고려해 새 호출어를 추가한 것임.
· '새미'는 영미권에서 삼성전자 별칭으로 통하는 이름이기도 함. 하지만 최근 '새미야' 호칭 도입을 취소했는데, 새미야를 통한 음성 인식 명령이 생각보다 원활하지 않게 작동했다는 평이 들리면서 원래대로 되돌린 것으로 알려짐.
◎ 현대차 노조, 기아차 파업을 예의주시
· 기아차가 9년 연속 파업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된 갈등의 핵심은 '잔업 30분 복원'임. 현대차도 잔업을 복원했으니 기아차도 필요하다는 게 노조 측 입장인 반면 사측은 잔업 복원은 실질적 임금 인상 요구와 다를 바 없고, 잔업 결정은 회사의 고유 권한이라며 맞서고 있음.
· 그런데 일각에선 기아차가 현대차 노조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주장도 대두됨. 현대차 보다 기아차의 잔업 단가가 시간당 3000원 정도 더 비싸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기아차 잔업이 복원되면 실질적인 임금 인상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현대차 노조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임.
· 이런 이유로 현대차 노조에서도 기아차 교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데, 현대차 노조 내부에서는 기아차 잔업이 복원될 경우 '내년도 교섭에서 더욱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으로 알려짐.
◎ "내년 수출 6% 증가 전망, 반도체·바이오헬스 주도"
· 내년 수출이 6.0% 증가한 5,382억 달러, 수입은 5.4% 증가한 4,901억 달러를 거둘 것이란 전망임.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일 발표한 '2020년 수출입 평가 및 2021년 전망'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과 유가의 완만한 상승, 올해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내년에 수출이 플러스 성장을 하고 무역 1조 달러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함.
· 반도체 수출이 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힘입어 5.1% 늘어나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 세계 파운드리 공급 부족으로 국내 수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수출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차세대저장장치(SSD) 수출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함.
· 코로나19 영향으로 바이오시밀러와 백신, 방역물품 등의 수출도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무협은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중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수출도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특히 석유화학은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합성수지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함.
◎ LG그룹, 반도체 계열사와 또 이별
· 실리콘웍스가 LG그룹을 떠나 구본준 고문을 중심으로 설립되는 신규 지주회사로 편입하게 되면서 과거 반도체 사업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 넘긴 아픔이 있던 LG는 다시 그룹 내 유일 반도체 계열사를 떼 내게 됐음. 시스템 반도체 설계 사업을 영위하는 실리콘웍스는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는 곳임. 옴디아에 따르면 실리콘웍스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반도체 업체 순위에서 60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업체 기준으로는 톱3를 차지함.
· 일각에서는 LG반도체 대표를 지냈던 구본무 고문이 과거 아픔을 씻기 위해 실리콘웍스를 가져간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함. 구 고문은 1997년 LG반도체 대표로 재직했을 당시 정부의 빅딜 조치로 인해 D램 위주의 현대전자에 회사를 넘겨줘야만 했음. 이후 실리콘웍스는 구 고문이 이전부터 눈여겨봤던 계열사인데,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려는 구 고문의 의지가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임.
· 또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팹리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실리콘웍스는 올 들어 LG 계열사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확장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 누적 매출은 7989억원에 육박해 연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임.
◎ LG전자, '전자식 마스크' 국내 출시 미뤄지는 속사정
· LG전자 공기청정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가 식약처의 늑장대응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함. 지난 7월 동 제품이 올해 안에 출시될 것이란 소식이 있었지만 엉뚱하게도 지난 10월 말 홍콩과 대만에서 먼저 판매되기 시작했고 이후 이라크와 두바이, 인도네시아에도 제품이 출시됨. LG전자가 제품 첫 출시국을 우리나라로 택하지 않은 것이 이해되지 않는 대목임.
· 이는 식약처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라 함. 동 제품은 이미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 인증을 받아 시중 판매가 가능한데, 하지만 LG전자는 '공산품'인 방역 마스크로 분류되면 향후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9월 '의약외품'으로 판매 승인을 신청했다 함. 안전성∙유효성 등을 제대로 검증받고 싶었기 때문. 이에 식약처는 심사에 들어간 상태라는데, 두 달여가 지난 아직도 심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함. 마스크의 경우 통상 55일 안에 허가를 내주는 것에 비하면 늦은 셈인데, 하지만 식약처는 55일이 아닌 100일이 심사 기간으로,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임.
· LG전자는 지난 2004년 '당뇨폰'을 개발했는데,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폰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정부가 제품의료법상 의료기기로 분류하면서 최종 출시가 좌절됨. LG전자는 연내 전자식 마스크의 국내 출시를 바라는 눈치지만 또 다시 '당뇨폰'의 악몽이 재현될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라 함.
◎ 롯데그룹, 황각규 라인 퇴진
· 이번 롯데 인사에선 황각규 라인이 대거 정리됨. 롯데그룹 정책본부,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에서 황 부회장을 보좌한 최측근인 데다 마산고 7년 후배인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 교체는 어느 정도 예견돼 왔는데, 남 대표가 집중하던 컨세션 사업이 순항하지 못했기 때문임. 황 전 부회장과 서울대 화학과 동문인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부문 대표(부사장)도 이번 인사로 케미칼에서 비교적 한직인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로 이동함.
· 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맡은 오성엽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남. 오성엽 사장은 대표적인 황각규 라인인 호남석유화학 출신으로 임병연 대표와 함께 황 부회장과 적잖은 기간 손발을 맞춰온 사이임. 이밖에 또 다른 측근으로 분류되는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사장)은 황 부회장이 용퇴한 지난 8월 롯데인재개발원장으로 이동함. 이로써 황
전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우면서 핵심계열사 수장 자리를 지킨 이는 롯데케미칼 등 화학BU를 책임지는 김교현 사장 정도가 남게 됐음.
· 김 사장은 지난 25일 신동빈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회동장인 경기 의왕시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의 수행에 나서지 않으며 교체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롯데케미칼이 마주한 현안들을 안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그룹 내 '화학통'인 김 사장의 전문성 등을 따져 재신임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됨.
◎ 대기업들, 이랜드그룹 랜섬웨어 피해에 불안감 증폭
· 이랜드그룹이 지난달 22일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 등 자사 오프라인 매장 50여 개 중 23개 매장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함.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수십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유포자의 목적은 금전이지만 이랜드그룹은 협상을 거절함.
· 이번 해킹 시도로 고객 정보 유출은 없었다는 게 이랜드그룹 설명인데, 다만 내부 인트라넷 및 결제 시스템 관련 서버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 함. 이에 이랜드그룹 측은 서버를 차단시키고 내부 업무 및 결제 시스템 복구에 나섰는데 복구에 시일이 소요되고 있는 만큼 직원들도 업무 관련 불편을 겪고 있다 함.
· 이번 해킹 사태로 업계에서도 우려가 큰 상황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교적 서버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은 사례가 꽤 빈번하게 있었다 함. 하지만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이 중단된 것은 이례적인 일. 이번 사태로 인해 유통 대기업들이 서버 보안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함.
◎ 롯데지주, 홍보 역할 및 권한 축소 시그널
· 롯데지주 홍보(커뮤니케이션)실장이 오성엽 사장에서 고수찬 롯데건설 부사장으로 교체됨. 이들은 홍보업계에 오래 근무한 '홍보통'이 아닌 각각 화학 및 건설에서 경험치를 쌓은 인물들인데, 이로 인해 기존 조직인력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함.
· 오성엽 사장은 1985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2016년에는 롯데정밀화학 대표로 활동. 이후 롯데지주가 출범하자 초대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맡아 현재까지 홍보업무를 총괄해왔고 이번에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승진∙임명된 고수찬 롯데건설 부사장도 1987년 롯데햄우유에 입사해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과 경영지원본부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맡아왔음. 사실상 전문 홍보인이 아닌 전문경영인에 가까운 셈임.
· 대부분 기업들이 홍보실장으로 대표 '홍보통'을 배치하거나 언론인을 영입해 임명하는 것과 달리 롯데는 연이어 홍보업계에서 낯선 인물이 등장하자 업계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임. 아울러 실장을 사장에서 갓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이 맡게 되면서 커뮤니케이션실의 권한 및 역할을 축소시킨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는데, 지주 설립 3년이 지나면서 초기 인력이 각 계열사로 돌아가고 있어 예전보다 조직 규모가 작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함.
◎ GS, 美 코넬 캐피털 펀드 투자 검토
· GS가 미국계 사모펀드인 코넬캐피털이 조성하는 펀드 투자 계획 건을 이사회에 보고함. 코넬캐피털은 골드만삭스 출신인 헨리 코넬이 설립한 사모펀드인데, 이번에 GS가 투자를 검토하는 '코넬 캐피탈 파트너스 2호' 펀드는 약 15억 달러 규모로 조성되고, GS는 이 가운데 수백억원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짐.
· 2017년 GS홈쇼핑이 식기 브랜드 '코렐'로 유명한 주방용품 업체 '월드키친' 지분 9.1%를 인수할 당시 계약을 맺은 상대방이 코넬 캐피
탈로
그만큼 GS와 코넬 캐피탈의 인연은 처음은 아님. 당시 GS홈쇼핑을 이끌던 대표이사가 허태수 회장이기도 함. GS홈쇼핑이 코렐에 투자할 당시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투자로 아시아 키친웨어 시장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앞으로 GS와 코넬 캐피털 파트너스가 어떤 투자를 진행할지도 관심임.
· 한편, 허 회장이 올 초 취임한 직후부터 GS그룹 체질 변화의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단행된 정기 임원 인사에서 국내 사모펀드인 IMM 출신의 신상철 부사장을 영입해 GS건설 신사업지원그룹장에 앉혔고 앞선 올 7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 투자사인 GS퓨쳐스를 세웠음. GS퓨쳐스는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의 차남 허태홍 씨가 이끌고 있음. GS의 이같은 행보에는 허 회장이 옛 LG투자증권 IB 출신이라는 점이 적잖이 반영됐다는 평가인데, 재계에선 IB 업무와 디지털 분야에 관심이 큰 허 회장이 GS그룹을 이끄는 동안 과감한 DNA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함.
◎ 국산차 평균 수출단가, 전년비 10.7% 상승
·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10월 기준 올해 국내 자동차 업계가 수출한 차량 평균 단가가 1만7,749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올랐다고 발표함.
· 1위 업체 현대차가 11.3% 오른 대당 평균 1만9,386달러에 66만8천여 대를 수출했고, 한국GM도 12.5% 오른 1만4,611달러의 수출 평균단가를 기록했다는 것이며, 다른 5대 완성차 업체를 보면 르노삼성이 1만8,237달러, 기아차가 1만7,83달러, 쌍용차 1만6,913달러 등임.
◎ HMM, 美 LA항 터미널 지분 매입 검토
· HMM(구 현대상선)이 최근 미국 LA항에 위치한 NYK(일본선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센터미널(YTI)의 지분 매입을 검토 중이라 함. 일본 선사 3사(MOL‧NYK‧K라인)는 미국 캘리포니아항만인 LA항과 롱비치항에 제각각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일본 3대 정기선사의 통합회사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로 통합되면서 MOL이 사용하던 터미널만 남긴 채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짐.
· HMM이 터미널 지분 매입을 진행하는 이유는 현재 미국 롱비치항에 보유하고 있는 터미널만으로는 처리할 수 있는 화물량에 한계가 있어 추가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임. YTI는 NYK가 51%, 맥쿼리가 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HMM은 이중 NYK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HMM 경영진은 이를 위해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함.
· HMM의 이번 터미널 매입 검토는 동사 박진기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 함. NYK 미국지사 근무경력이 있는 동인은 이후 합병된 ONE에서도 미주영업관리 총괄을 담당하는 등 미국 현지 터미널과 인연이 깊다는 후문임.
◎ SK바이오팜, 상장 후 직원 이탈 가속
· SK바이오팜 임직원이 3개월 새 34명이나 급감함. 특히 연구개발 인력만 2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됨.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으로 SK바이오팜 임직원 수는 218명에서 184명으로 34명(15.6%) 감소했고 특히 연구인력이 가장 많이 줄었는데, 3분기 말 기준 SK바이오팜 연구인력은 88명으로 2분기 말(108명) 대비 20명(18.5%)이나 감소했다 함.
· 이처럼 인력이 줄어든 것에 대해 업계에선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후 주가가 폭등하면서 우리 사주를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차익을 실현하
기
위해 줄줄이 이탈한 것으로 풀이됨. SK바이오팜 직원들은 상장 직전 1인당 평균 1만1820주를 배정받았음. 공모가(4만9000원) 기준으로 5억8000만원 정도인데, 상장 후 SK바이오팜 주식이 공모가 대비 최대 4배 수준까지 급등한 바 있음.
· 우리 사주는 1년 보호예수기간이 지정돼 있어 상장 후 1년 내 매매가 불가능하지만 퇴사하면 한 달 후 입고되는 주식을 처분해 곧바로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는데, 결국 이런 이유로 퇴사 신청이 잇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진단임.
◎ 무디스, "정유·철강·화학 업종 내년에도 재무 취약 전망"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국내 정유와 화학, 철강 업종의 재무 레버리지가 내년에도 취약할 것으로 예상해 주목됨.
· 유완희 무디스 선임연구원은 온라인 세미나에서 "정유와 철강, 화학 산업은 올해 수익성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유의 경우 재고 손실을 제거하고 본다고 하더라도 정제 마진 및 화학제품 스프레드 악화로 상당히 어려운 한 해를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함.
· 유 연구원은 "기업들의 재무 레버리지를 보면 올해 전반적으로 악화하고 내년 일부 회복이 예상되지만, 철강과 화학, 정유는 내년도 2019년 대비 취약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함.
· 유 연구원은 통신과 유틸리티,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견조한 수익을 냈다고 진단하기도 함.
· 유 연구원은 "수요탄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통신과 유틸리티 산업이 코로나19 영향을 적게 받았고 기술 분야는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은 3분기 생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이는 견조한 내수와 시장 점유율 상승, 우호적 환율 등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함.
◎ 농협금융 CEO, 관출신 인사 유력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에 최종 선임되면서 농협금융은 CEO 공백 사태에 놓였는데, 관례상 농협금융 차기 회장으로 내부 인사가 선임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농협금융 초대 회장이던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면 신동규 전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김용환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모두 관료 출신인 것임.
· 업계는 경제부처 등 개각 시기와 맞물려 전직 관료들이 차기 수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함. 그런 점에서 농협금융 차기 회장 하마평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력이 있는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표,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언급됨. 최근 SGI서울보증 대표 후보로 거론됐던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를 고사한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이름도 올랐다 함.
· 특히 최근 금융 기관장 인선을 앞두고 관피아 우려가 있었지만 손해보험협회장, 은행연합회장, 생명보험협회장 등 자리에 보란 듯이 전부 관피아와 정피아가 차지해 부정적인 여론은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인데, 농협금융도 이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함.
◎ 코스콤, 사장 후보로 홍우선 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 단독 추천
· 코스콤이 신임 사장 후보로 홍우선(59) 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를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함.
· 코스콤은 2일 최종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우선 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를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는데, 임시 주주총회에 사장 후보로 홍 전 대표를 단독 추천한 것임.
· 홍 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학·석사)를 졸업하고 KIS채권평가 대표이사 사장, 한국채권연구원 연구위원, 나이스정보통신 대표이사, 나
이스신용평가
부사장을 지냈는데, 세간에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용문고 동문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함.
◎ 한화손보, '매각설' 부인
· 증권가에선 지난 24일 한화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에 매각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집중 매수에 나서면서 20% 가까이 상승했다 함.
· 한화손보 매각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8월경 캐롯손해보험 지분을 한화자산운용에 매각한다는 공시를 내면서부터라 함.
·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표방하는 캐롯손해보험은 주행거리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내는 파격적인 상품을 출시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업계에선 한화손보의 대주주인 한화생명이 캐롯손보를 유지하고 한화손보를 매각하려 하는 게 아니냐 하는 시각이 나왔다 함.
· 또 한화손보의 실적이 그간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도 매각설을 부추겼는데, 한화생명 입장에선 한화손보를 팔고 싶을 수 있다 싶고 여기에 카카오가 손보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매각설이 나오게 된 것임.
· 하지만 양사는 모두 사실무근이란 입장인데도 주가가 오히려 상승했는데, 코로나19로 이동하는 사람이 적어지다 보니 자동차사고 발생도 감소했고, 손해율도 올 3분기 85% 정도로 개선됐기 때문이며, 또 실손보험비 상승으로 인한 실적 증대 가능성도 있어 증권가에선 보험주가 내년까지도 좋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함.
<< 관 가 >>
◎ 관가, 살벌한 코로나 행동지침
· 코로나19 확산세에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다소 '살벌한' 행동지침이 내려왔다 함.
·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감염되면 문책하겠다는 것인데, 최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도 감염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마스크를 잠시라도 벗었다든지 개인모임 중 감염되면 문책 대상이 된다 함.
· 자칫 감염되면 사회적으로 질타 대상이 되는데다 중징계까지 받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 세종은 2단계도 아닌데도 이런 지침 때문에 여느 때보다 엄중한 분위기라 함.
· 이에 사무실 내 취식을 하지 말라는 터에 간식 나눔도 자취를 감췄는데, 지금 같아서는 업무성과 10번 쌓은 것보다 코로나19 피하는 게 우선이라 함.
◎ 기재부 공무원들, 홍남기 부총리에 불만
· 기획재정부 내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향한 소속 공무원들의 불만이 끓고 있다 함.
· 심지어는 공무원들을 위해 '방패막이'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정치인 출신 부총리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 일각에서 나왔을 정도라 함.
·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당정 간 이견이 있을 때마다 정부가 당에 일방적으로 휘둘리는 모습, 코로나19로 인한 쉼 없는 업무 과중, 기존 조직 내에 쌓여 있던 불만이 해결되지 않고 심화되는 것 등이 사기가 떨어지게 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함.
· 최근 홍 부총리는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일정 연차 이상 사무관들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함.
· 당시 자리에서는 내부 승진 적체와 업무 과중 등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지는데 홍 부총리가 내놓은 대화의 결론이 "우리 모두 고민해봐야 할 문제" 정도의 원론적 수준에 그쳐 당시 참석자들의 황당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임.
◎ 농식품부 장관 하마평
· 농정 관료 출신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문재인 정권 농정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 장관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을 완수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보다 개혁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임. 김 장관이 현장 중심의 철학이 투철하고 농민들과 호흡하려는 소통 능력이 최우선 돼야 하지만 이 부분이 약하다는 지적임.
· 특히 관료사회에서 오래지내다 보니 자신이 가진 생각에 고착화돼 있고, 정책에 있어 편향적인 부분도 존재해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농정 개혁을 잘 추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함.
· 이에 문재인 정부의 개혁성향에 맞게 농정을 개혁할 수 있는 정치권 출신의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대표적인 인물로 김현권 전 의원과 박완주 의원이 거론됨. 이들은 지난 국회에서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관료 출신으로는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과 박현출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차기 중부국세청장 하마평
· 차기 중부국세청장을 놓고 세정가와 국세청 안팎에서는 강민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0순위 유력후보로 거명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함. 강 국장(68년. 경남 창원. 동래고. 서울대. 행시37회)은 국세청 본청 최고참 국장으로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감사관 직무대행 7개월(지난 3월~9월),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1년 6개월) 등 본청 국장만 4년 10개월~5년 차를 향해 가는 만년 고참 국장급임.
· 동인은 이미 지난해 중부국세청장으로 하마평에 올랐으나 당시 이준오 조사국장이 6개월 만에 중부국세청장으로 올라서면서 좌절됨. 이후 올 8월 김대지 청장 취임한 이후 강 국장의 고공단가급(1급) 승진은 따논 당상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지난 9월 1급 승진에서도 또 고배를 마셨음. 세정가에서는 지역 안배의 '희생양'으로 보고 있어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차기 중부청장에는 필히 오르지 않겠냐는 분위기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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