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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5. 11:46#각종.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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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월 25 일]

<< 정 치 >>

◎ 文대통령 사저 경호동 공사비 40 억
◎ 새해 '특사설' 내용
◎ 정세균 대권 행보에 전북 국회의원 '곤혹'
◎ 유시민, 친문 제 3 후보 최대 변수로 부상
◎ 최재성 정무수석, 보폭 넓히며 스킨십 강화
◎ 국민의힘, 광주∙전남당사 중흥동건물 매각 추진
◎ 안철수, 조건부 서울시장 출마설
◎ 안희정, 인스타그램 폐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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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 . 금융 >>

◎ 이재용 손에서 정체불명 스마트폰 포착
◎ 현대차, '스마트카' 연구소 설립 추진
◎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회장 유력설 또 회자
◎ 기업 65%, "바이든 정부에도 사업환경 변화 無" 전망
◎ 신세계그룹, 배당정책으로 두 마리 토끼잡기
◎ SK 텔레콤∙아마존, 사업 협력 더 확대 예상
◎ 현대제철, 사업부제 조직개편안 검토
◎ 구본준 계열분리 소그룹은 현 LG 그룹 10% 규모
◎ 포스코, 물류통합법인 설립 놓고 '촌극'
◎ 현대백화점그룹, CJ 올리브영 지분 인수 검토 속내
◎ 맥주시장, 재탈환 노리는 일본 맥주
◎ 美 ITC, 메디톡스-대웅 최종판결 재연기
◎ GS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TF 가동
◎ 골드만삭스, "내년 亞太 주식 18% 상승 전망"
◎ 산은∙KCGI, 둘 다 소송전 대비
◎ 카카오뱅크, 홍콩 PEF 서 2500 억 투자 유치



<< 관 가 >>

◎ 정부, 'K-바이오' 3 년간 10 조원 투자
◎ 과거 중기부 이전 추진 당시 김부겸 장관이 제동
◎ 국토부, 개각설에도 평온
◎ KISA 차기 원장 사실상 3 파전








<< 정 치 >>
◎ 文대통령 사저 경호동 공사비 40 억

· 청와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 경호시설 공사비용을 약 40 억원 책정한 것으로 알려짐.
·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경호시설 예산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퇴임 후 사저 경호동 등 건설 예산은 27 억원, 박근
혜 전 대통령의 경우는 18 억원이었다 함.
· 이에 대해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전직 대통령 성역화 마케팅 작
업'의 일환인지 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함. 특히 기재
위에선 사저 관련 예산을 별도 안건으로 논의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국회 전문위원 검토 보고서에도 이 내용은 포함되지 않던 사항이었다
함.



◎ 새해 '특사설' 내용

· 청와대와 법무부가 2021 년 신년 특별사면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
해 특사 대상에 관심이 쏠리는 형국임.
· 법무부가 최근 신년 특사 대상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는 전언인데,
청와대는 정치인과 기업인 등 특사 가능성에 대해 낮게 보고 있다 함.
· 일각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확정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는데, 대법원에서 올해 안에 박 전 대통령의 형을 확
정할 경우 여야가 요구해 온 정치인에 대해 일괄 사면 가능성이 있다
는 것임.
· 하지만 여권에선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가운데 전직
대통령 사면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고, 여권 핵심 인사인 한
명숙 전 총리도 본인의 특사가 논란이 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어 여권이 무리하게 정치인 특사를 단행할 이유가 없다는 관측도 나
온다 함.
·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 전 총리
등 정치권 인사의 연말연시 특별 사면·복권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여권 고위 인사가 19 일 전했다고 언론이 보도함.
◎ 정세균 대권 행보에 전북 국회의원 '곤혹'
· 정세균 총리가 전국을 순회, 사실상 대권 행보를 하며 순회 지역 내
의원들을 향해 선택과 지원을 간구하고 있어 전북 정치권의 고민이 깊
다 함. 정 총리는 최근 영남지역을 순회한데 이어 조만간 고향인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호남 지역 순회도 나설 예정임.
· 특히 24 일 열리는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은 지역에선 대선 출정식
으로 읽히고 있다 함. 정 총리는 이어 새만금 위원회 투자협약식에 참
석한 뒤 익산 장점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날 일정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사실상 하루 종일 이어지며 송하진 전북 지사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만남이 예상됨. 당장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의 참석 유무
와 참여 폭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의원들을 향한 정 총리 측의 요
구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려짐.
· 현직 총리로서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하기는 다른 후보군들에 비해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고향인 전북에 내려와 지역 의원들과 소통하고
민심을 다지는 것은 효율성과 명분 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
를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임. 다만 의원들은 고민이 많다 하는데, 현재
각종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여론조사를 고려할 때 정 총리의 지지율은
제로 베이스에 가까운 미미한 상황이기 때문임. 특히 전북지역 내 초
재선 의원들은 '이기는 선거'와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한 지원을 놓고
고심 중인데, 일부 의원의 경우 행로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다
수 의원이 정 총리와 정치적 인연이 두터운 터라 쉽게 선택을 내리기
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함.


◎ 유시민, 친문 제 3 후보 최대 변수로 부상
· 김경수 낙마 이후 현재 여권에선 정세균 국무총리나 임종석 전 비서
실장 등이 이낙연의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됨. 이런 가운데,
친문을 대표하는 제 3 후보의 최대 변수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주시할 필요성이 대두됨. 정세균∙임종석 후보군은 모두 호남출신이지만
유 이사장은 대구 영남출신으로, 친문세력이 전통적으로 '영남주자'에
관심을 보여 왔고, 그것이 곧 대선의 필승 공식으로 이어져왔다는 점
에서 유 이사장의 '출신 지역'은 정치공학적으로 상당한 이점이 될 수
있음.
· 여기에다 유 이사장은 친문의 '리더'라는 이미지도 있음. 지금은 비
록 '어용 지식인'으로 자처하며 정치를 떠나있지만, 동인이 알릴레오를
통해 친문세력에게 현실정치에 대한 '좌표'를 찍어주고 장외에서 친문
세력을 사실상 이끌었다는 점에서 존재감은 남다르다는 평임. 때문에
유 이사장이 거듭 정치에 뜻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내년 보궐선거
패배로 친문에 위기감이 확산될 때 '유시민 등판론'이 나올 것으로 관
측되는데, 이에 유 이사장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관건임.
· 또한 본인이 아니더라도 유시민 이사장이 '좌표를 찍는' 인물이 제 3
의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를 가능성도 있음. 유 이사장은 지지세력이
많은 만큼 적대시하는 세력도 많았지만 정계은퇴를 선언한 뒤 각종 예
능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동인의 이미지는 '비호감'에서 '신뢰 가는
지식인'으로 차츰 변하기도 했음. 이런 대중성 확보가 친문세력이 유시
민 이사장을 위기 시 구원투수로 호출하는 좋은 발판이 되고 있다는
관측임.

◎ 최재성 정무수석, 보폭 넓히며 스킨십 강화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최근 보폭을 넓히고 있어 주목됨. 최 수
석은 17 일 여의도에서 이소영, 전용기, 장경태, 김남국, 이용우 등 민
주당 초선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했는데, 이는 최 수석 측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라 하며, 서울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박주민 의원도 재선으
론 유일하게 참석했다 함.
· 최 수석은 또 21 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된 의원들과 '3040 청년의원
모임', 최 수석이 활동하는 연구소, 별도의 주제별 모임, 강금실 전 장
관과 함께하는 여성초선 모임 등 여러 곳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하
며, 박주민 의원의 경우 최 수석이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대화도 나눈
것으로 전해짐. 이에 일각에서는 정무수석의 역할에서 한 발 더 나아
가 차기 비서실장을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옴.
·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처음부터 단호하게 비서실장을 하지 않겠
다는 입장을 여러 번 전달하며 대신 최 수석을 거듭 추천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또 최근 양 원장의 행보가 갑작스럽게 조명받으며 부담스러
워지자 최 수석이 직접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함.

◎ 국민의힘, 광주∙전남당사 중흥동건물 매각 추진
· 호남 구애에 적극 나선 국민의힘이 30 년이 넘은 광주시당사를 매각
하고 당사를 이전하기로 결정함. 1987 년 민정당 시절때부터 광주시당
과 전남도당이 들어서 있는 광주 북구 중흥동의 7 층 규모의 당사는
지난 2010 년 한나라당 시절 광주당사 매각이 검토됐으나 진척을 보지
못했음. 광주시당사는 공시지가는 12 억원 정도인데, 부동산업계에서는
30 억원~40 억원 선에서 거래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 중임.
·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시로 다시 추진되고 있는 매각 작업은
옛 민정당의 흔적을 지우려는 시도로 풀이되며, 국민의힘은 연말까지
매각을 완료하고 광주시당은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건물을 임차해 이
전한다는 계획인데,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 남악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라 함.
◎ 안철수, 조건부 서울시장 출마설
· 서울시장 출마를 고사해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당직자들에
게 "야권 혁신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출마를 논의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함. 안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확대당직자회의를 개최한 후
여의도 인근 한식당에서 40 여 명의 당직자들과 만찬을 가졌는데, 서
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자신이 제안한 야권 혁신 플랫폼이 완성
된다면 출마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짐.
· 안 대표는 그동안 내년 서울시장보궐선거 출마설을 부인해 왔음. 그
런데 내년 보궐선거에 맞춰 야권 혁신 플랫폼이 구성될 경우 출마할
수 있다는 쪽으로 기류가 변한 것인데, 다만, 안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
보다 혁신 플랫폼 출범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것
으로 전해짐. 플랫폼 구성이 없다면 서울시장 출마를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하지만 안 대표가 제안한 야권 혁신 플랫폼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미온적 태도를 고수 중으로 결국 양당이 이견을 좁힐 수
있을 지가 관건이 될 전망임.
◎ 안희정, 인스타그램 폐쇄 위기
·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인스
타그램 계정에 대한 신고가 접수됨. 18 일 신고가 접수돼 조만간 해당
계정이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하는데,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유명
인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신고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으
로, 이는 지난 13 일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계정
이 삭제된 이후부터임.
· 앞서 고영욱은 지난 12 일 약 7 년 만에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
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함. 그러나 개설 하루 만인 지난 13 일 성범죄
유죄 판결 이력 때문에 신고가 들어와 계정이 폐쇄됨. 고영욱을 계기
로 성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신고가 잇따랐고 이후 가수 정준영∙최종훈을 포함해 이번 안
전 지사의 계정까지 모두 신고된 상황임.
· 신고 물결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인데, 이용자들은 성범죄 전과자
의 인스타그램 계정 관련 기사에 성범죄 논란이 있던 유명인을 언급하
며 신고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함.

<< 재계 . 금융 >>
◎ 이재용 손에서 정체불명 스마트폰 포착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2 일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경영
행보로 디자인 전략 회의를 주재함. 이번 전략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
됐지만 이후 공개된 행사 사진에서 이 부회장이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보이는 제품을 손에 쥔 장면이 포착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됨.
· 은색의 이 제품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크기로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
어 갤럭시 Z 폴드 같은 폴딩 형식의 제품은 아닌 것으로 파악됨. 업계
에서는 이 부회장의 오른손 엄지의 위치와 옆에서 설명을 하고 있는
연구원의 손 움직임으로 볼 때 화면이 펼쳐지는 롤러블 또는 익스팬더
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일 것이란 관측이 대두 중이며, 일각에선
갤럭시노트 스크롤 버전으로 예상함. 롤러블 또는 익스팬더블 모바일
제품은 차세대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위로 또는 옆으
로 펼쳐지는 특허를 모두 출원한 바 있음.


◎ 현대차, '스마트카' 연구소 설립 추진
· 현대차가 최근 TF 를 꾸리고 '스마트카' 연구를 위한 제 2 선행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라 함. TF 장으로는 기존에 파워트레인 담당이던 이종
수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이 부사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파워트레인
담당은 지난 9 월에 영입된 알렌 라포소 부사장이 맡고 있다 함.
· 미래차 핵심으로 통하는 스마트카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이 개발
에 열을 올리며 원천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임.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9 월 기초선행연구소(IFAT)를 출범시켜 인공지능
과 첨단소재, 친환경에너지 관련 원천기술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
음. 다만 기초선행연구소가 미래차 개발을 위한 첨단소재 등 기초기술
경쟁력 확보 차원이었다면, 이번 연구소는 스마트카 기술 연구에 더
집중하는 구도가 될 전망이라 함.



◎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회장 유력설 또 회자
· 최태원 회장이 연초 박용만 대한상회의 회장의 후임 회장직 제안에
고사의 뜻을 밝혔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달라지는 모습이라 함. 최 회
장은 5 대그룹 총수 중 가장 긴 '회장' 경력을 갖고 있는데다 신세대
총수들 사이에선 '맏형' 역할을 맡아왔던 만큼 일찌감치 최유력 후보로
꼽혀왔으며, 1, 2 세대 원로들과도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도 장점임.
· 일각에선 김승연 한화 회장과 구자열 LS 회장도 거론하고 있지만 가
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임. 김 회장의 경우 당장 내년 3 월 경영복귀
를 앞두고 있어 대한상의까지 챙기기에는 부담이 크고 구 회장도 전경
련 위원장단과 대통령 소속 국가재산지식위원장을 맡는 등 대외활동에
적극적인 편이지만 당분간은 그룹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함. 그
밖에 상의회장으로 물망에 오른 재계 인사들은 대부분 고사하는 분위
기라 함.
· 임기를 마무리해야하는 박용만 회장은 본인이 직접 후임자를 물색하
고 있다는데, 단연 1 순위는 최태원 회장으로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후문임.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최 회장이 완강한 거부 입
장에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NCND 로 선회했다가 최근에는 주변
에 자문을 구하는 단계까지 나간 것으로 전해짐. 최 회장은 대한상의
의원총회가 열릴 내년 3 월까지 회장직 수락 여부를 두고 고심하겠다
는 입장이지만 상의 주변에서는 "사실상 최 회장이 7 부 능선은 넘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함.

◎ 기업 65%, "바이든 정부에도 사업환경 변화 無" 전망

·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 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65.3%가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수출 등 사업환경 변화 전망에 대
해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함.
· 응답 기업 32.0%는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함.
· 대한상의는 "바이든 당선 이후 글로벌 통상환경 안정화와 트럼프式
일방주의 후퇴 등을 기대하면서도, 미국산 우대 등 자국 우선주의 지
속에 대해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복합적 현실을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
함.
· 다만 업종별로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 대한 기대가 상이했는데,
미국의 친환경 투자와 경기부양 수혜가 기대되는 2 차전지, 가전, 석유
화학 업종에서는 개선 기대가 비교적 높았지만, 미국산 사용이 강화되
고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기계와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업종에선 기대
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함.
· 사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이유로는 '글로벌 무역규범 가동
'(42.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친환경 등 새로운 사업기회 부상
'(27.1%), '정책의 예측가능성 제고'(20.8%),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
'(9.4%) 등 순서로 높았다 함.


◎ 신세계그룹, 배당정책으로 두 마리 토끼잡기
· 짠물 배당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원성을 들어온 신세계그룹 관련주들
이 배당주로 거듭날 분위기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회사가 적자를 보더라도 배당에 나서겠다고 나선 것임. 정
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앞으로 3 년간 연간 영업이익의 15%
를 배당한다고 밝혔는데, 적자가 나도 주당 2000 원을 배당할 예정임.
정유경 총괄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신세계도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발표했는데, 적자가 나더라도 최저 배
당금 1500 원을 보장함.
· 최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지분을 두 남매에게 나눠준 것이 계기가
됐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임. 정 부회장은 1941 억원, 정 총괄사
장은 1007 억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증여세를 내기 위해 배당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얘기임. 두 사람 모두 각 대표회사의 미등기임원
으로 근무하며 매년 30 억~35 억원 수준의 연봉도 받았지만 증여세 납
부를 위해서는 추가 재원 마련이 필요했다는 관측임.
· 특히 배당 확대는 유통업계의 '숨은 큰 손'으로 통하는 국민연금이
반가워하는 분위기임. 국민연금은 이마트와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회사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주요 주주임. 국민연금은 매
년 업계의 저배당을 지적하며 이사선임안에 반대표를 던져왔는데, 배
당을 확대해 증여세 재원을 마련하면서 국민연금도 확실한 우군으로
삼을 수 있는 묘수라는 평가임.

◎ SK 텔레콤∙아마존, 사업 협력 더 확대 예상
· 아마존이 11 번가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대략 3000 억원 정도로
알려졌지만 내부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는 더 큰 규모의 투자가 논의
되고 있다 함. 물류센터 조성에만 수천억원이 필요한데, 여기에 아마존
방식의 자동화 시스템까지 구축하게 되면 투자금액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SK 텔레콤 내부적으로는 조단위 투자유치 얘기가 흘러
나온다 함.
· 또 이번 딜은 SK 그룹의 구애로 성사됐다는데, SK 그룹이 아마존의
한국상륙을 지원하는 결정적인 배경에는 이커머스를 키우겠다는 의지
보다는 물류 및 통신분야의 시너지 및 협업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함. SK 텔레콤은 아마존의 한국진출을 지원하는 대신 아마존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및 5G 통신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형태로 협업을 검토 중
이라 함.
· 아마존은 인공지능 등이 접목된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데다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반도체와 통신 서비스 등이 필요함. SK 텔레콤은 아마존과의 협업이 수
년간 공들인 결실인 만큼 단순히 11 번가를 키우는 것 이상의 시너지
를 창출할 것이라며 의욕을 보이는 중임. 아마존을 등에 업은 11 번가
의 상장도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함.


◎ 현대제철, 사업부제 조직개편안 검토
· 현대차그룹이 베인앤컴퍼니에 의뢰해 현대제철 조직 개편 작업을 진
행 중이라 함. 현대차그룹이 빠르면 이달 연말 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
운데, 현대제철은 사업부제로 조직을 개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각각 분리된 사업부별로 자체 경영 기반을
구축해 조직을 슬림화하는 기조임.
· 지난달 취임한 정 회장이 '애자일'한 조직 문화를 강조한 만큼, 4 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민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
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함. 이미 그룹 계열사 현대모비스의 경우 지
난 6 월 전사적으로 6 개 사업부(BU)와 10 개 부문 체제를 도입한 바
있음.

◎ 구본준 계열분리 소그룹은 현 LG 그룹 10% 규모
· 구본준 고문이 LG 상사 등을 중심으로 LG 그룹에서 계열 분리할 예
정임. 계열분리 되는 소그룹에는 LG 상사를 중심으로 LG 상사의 물류
자회사인 판토스, LG 하우시스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소
그룹은 현 LG 그룹의 10 분의 1 수준의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됨.
· LG 상사와 LG 하우시스는 각각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 조 5308 억원,
3 조 1868 억원을 냈음. LG 상사 등 주축이 되는 3 개 회사의 지난해 매
출을 단순합산하면 18 조원 수준으로 그룹 전체 매출에 10%에 조금
넘는 규모임. 매출 규모만 놓고 보자면 현재 재계 순위 21 위의 현대
백화점그룹에 약간 못 미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 앞서 3
세대 고본능 회장이 분리한 희성그룹과 비교하면 규모가 3 배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됨.


◎ 포스코, 물류통합법인 설립 놓고 '촌극'
· 한국선주협회가 포스코 물류법인 설립 철회를 환영한다는 깜짝 성명
서를 냈지만 포스코 측이 즉각적으로 "설립 철회는 사실이 아니다"라
고 반박함.
· 이런 가운데, 선주협회는 포스코의 자회사 계획 철회 사실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과 윤재갑 민
주당 의원 등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가 30 분 만에 출처에서
이만희 의원을 제외한다고 정정하며 혼란을 가중시켰는데, 선주협회는
이후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음.
· 업계는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진 것에 대해 정계와 해운업계간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함. '거대기업 독점 타파'
라는 선악 프레임을 내세워 성과를 띄우는데 급급한 정계와 '밥그릇
사수'에 나선 선주협회의 드라이브로 이번 소동이 벌어졌다는 것임. 일
부 정치인이 양측의 논의과정에서 나온 발언을 유리한 방향으로 확대
해석해 전달하고 선주협회는 이를 곧바로 기정사실화했다는 관측임.
· 다만 선주협회의 다소 이른 성명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포스코의 물류 자회사 설립은 쉽지 않을 전망임. 해운물류업계는 물론
정치권∙정부도 반대하는 상황에서 임기 만료를 앞둔 최정우 회장의 연
임 문제도 있어 당장 물류 자회사 설립 강행은 어렵지 않겠냐는 것이
재계 관측임. 실제 포스코는 내부적으로 물류 자회사 설립 철회를 논
의 중이라고 알려짐. 다만 조직 정비, 이사회 결의 문제 등 때문에 공
식 언급을 삼가고 있다는 후문임.


◎ 현대백화점그룹, CJ 올리브영 지분 인수 검토 속내
· 현대백화점그룹이 올리브영 상장 전 지분투자를 검토하는 가운데 경
영권이 수반되지 않은 거래에 전략적투자자(SI)가 나선 배경에 시장 해
석이 분분함.
· 시장에서는 매각대상이 오너 보유지분인 데다가 소수지분인 점에 주
목함. 현대백화점그룹이 H&B 스토어 사업모델에 대한 꾸준한 고민은
있었지만 보수적이고 신중한 그룹사 분위기 상 경영권 M&A 는 시도하
지 않았고 반면 CJ 는 오너 4 세 승계 필요성이 있어 올리브영을 지렛
대로 삼아야하는 상황임.
· 따라서 H&B 스토어 투자기회를 접하고도 움직이지 않았던 현대백화
점그룹이 올리브영 소수지분 매입을 검토하는 데에는 올리브영 브랜드
가치 이외에도 네트워킹을 다지려는 포석이 깔렸을 것이라는 진단임.
CJ 그룹과 사업상 혹은 오너 간 협업차원에서 올리브영 프리 IPO 참여
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임. 백화점∙홈쇼핑 등 여러 영역에서
상호 협력사·고객사 관계를 유지해온 두 그룹사가 현재 상황에서 이해
관계가 일치했다는 것임.
· 다만 현대백화점그룹이 올리브영 지분에 대한 매입에 대한 의사가
있었다면 응찰 등의 과정없이 CJ 그룹과 일정 수준의 공감대를 형성하
고 소수지분을 넘기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을 텐데 오너 간 사전 교감
이 없이 정식 프로세스를 밟고 참여하는 것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함.

◎ 맥주시장, 재탈환 노리는 일본 맥주

·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크게 줄어든 일본 맥주가 공급가격을 낮추면서
일부 대형마트가 4 캔에 1 만원 행사를 다시 시작했다 함.
· 지난해 7 월 일본 맥주 묶음 판촉 행사를 중단했던 롯데마트가 두 달
전 계열사인 롯데아사히주류가 수입·유통하는 아사히 맥주를 '4 캔 1
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다시 시작했다는 것임.
· 편의점인 세븐일레븐과 CU, 일부 GS25 매장에서도 일본 맥주를 캔
당 2 천 500 원에 판매하고 있다 함.
· 이마트와 홈플러스, GS 더프레시에서도 아사히 맥주가 2 천원에서
2,500 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같은 가격 인하는 롯데아사히주류의
공급가 인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함.

◎ 美 ITC, 메디톡스-대웅 최종판결 재연기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톡스 균주 영
업비밀 침해소송 최종판결을 12 월 16 일로 연기했다 함.
· 판결 연기는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11 월 6 일에서 19 일로 미뤄졌
다가 또다시 연기 결정이 나온 것인데 ITC 는 재연기 이유에 대해 밝
히지 않았다 함.
· 앞서 지난 7 월 예비판결에서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을 10 년간 수입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이후 대웅제약에서 이의를 제기해 예비판결에 대
한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임.


◎ GS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TF 가동
· GS 건설이 지난달 두산인프라코어 숏리스트에 포함되면서 내부 TF
를 가동했다 함. TF 조직은 신사업부문 산하에 구축한 것으로 알려지
는데, 재무본부 팀별로 1~2 명씩 필요인력을 차출하고 나머지는 신사
업부문 인력 등으로 구성됐다 하며, 이상도 팀장 등 신사업 부서 인력
이 주축을 맡았다 함.
· GS 건설은 TF 구성 당시부터 엄격한 보안 속에서 인력을 차출했다는
데, 사내 공지 대신 개개인별로 구두 통보를 했다 함. TF 구성원은 기
존 조직으로 출근하지 않고 신사업부문에 꾸려진 특정 장소로 출근하
고 있는데, 약 20 여 명 안팎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짐.
· TF 를 재무본부 산하에 두지 않고 신사업부문 아래 둔 점이 주목됨.
대어급 딜의 경우 최고재무책임자가 나서서 진두지휘할 수 있지만 이
번 건의 경우 허윤홍 신사업부문 사장으로 보고라인이 잡혔다 함. 최
종의사결정은 허태수 GS 그룹 회장의 몫이지만 그전에 신사업부문의
판단이 중요한 셈임. 허 사장은 GS 그룹 오너일가 4 세 경영인으로
GS 건설의 모듈러주택 등 신사업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이를 통해 후계
자로서 경영능력을 입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함.

◎ 골드만삭스, "내년 亞太 주식 18% 상승 전망"
· 아시아태평양 주식이 내년에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인데, 경제가 성
장하고 저금리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이유임.
· 골드만삭스의 티모시 모 수석 아시아태평양 주식 전략가는 달러화
기준으로 내년 MSCI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지수 총 수익률이 18%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함.
· 이에 골드만삭스는 중국과 한국 주식을 '비중 확대'하라고 권했는데,
업종은 인터넷·미디어·소매·하드웨어·자동차의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함.
· 종목은 디지털경제 주식을 추천했는데, 한국 기업으론 삼성전자·네이
버·엔씨소프트를 골랐고, 중국 기업은 알리바바·텐센트·메이퇀·샤오미·
바이두·TAL 에듀케이션을 꼽았다 함.


◎ 산은∙KCGI, 둘 다 소송전 대비
· 산업은행과 KCGI 연합 모두 한진칼 유상증자에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소송전을 대비하고 있다 함. 일단 KCGI 연합으로서는 신
주발행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됨. KCGI 연합은 경영
권 분쟁상황에서 우호세력에 대해서 신주를 발행하는 행위 자체가 위
법하다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함.
· 반면 산업은행 측은 이번 신주발행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산업 구
조조정이란 점 △해당 거래가 무산될 경우 항공사들이 큰 재무적 위기
와 자칫 파산 절차에 들어갈 수 있는 특수한 상황 등을 재판부가 감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함. 즉 경영상의 긴급한 사
안이 적용되어야 함은 물론, 일부 기업에 대한 증자가 아닌 국가 기간
산업 구조조정이란 이유에서 특수성이 감안되어야 한다는 논리임.
· 이번 소송전은 이승련 수석부장판사가 이끌고 있는 민사 50 부에 배
정될 가능성이 높다 함. 이 수석부장판사는 법조계에서 독립적인 판단
을 많이 내리는 판사로 알려져 있는데, 재판부가 KCGI 의 손을 들어줄
경우 대한항공 경영권을 놓고 조원태 회장 측과 KCGI 연합의 긴 싸움
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임. 반대로 사안의 특수성을 인정해 산업은행의
손을 들어준다면 KCGI 연합은 사실상 경영권 분쟁에서 패하게 되고 이
경우 경영권 분쟁으로 10 만원까지 올랐던 한진칼 주가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함.

◎ 카카오뱅크, 홍콩 PEF 서 2500 억 투자 유치

· 카카오뱅크가 17 일 이사회를 열고 2500 억원 규모의 제 3 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함.
· 발행 주식 수는 1,064 만 주, 주당 가격은 2 만 3,500 원이며, 주식
배정 대상은 홍콩계사모투자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임.
·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 2012 년 설립 이후 중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JB 금융지주, 카카오페이지, 투썸플레이
스, 카카오 M 등에 투자하고 있는 곳임.
· 한편, 지난 10 월 투자에 참여하기로 한 TPG 캐피탈은 지난 12 일
2500 억원의 주금을 납입했다 함.
<< 관 가 >>
◎ 정부, 'K-바이오' 3 년간 10 조원 투자

· 정부는 2025 년까지 4 만 7 천여 명의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개발 예산을 내년 1 조 7 천억원으로 3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정부의 이번 발표는 18 일 문재인 대통령의 송도 방문을 통해 이뤄
졌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
복지부 장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인천시장, 업계 관계자 등이 모여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 계획을 풀어냈다 함.
· 우선 정부는 내년 바이오헬스 분야 R&D 예산을 올해보다 30% 증액
한 1 조 7000 억원으로 편성한다는데, 이 중 범부처 협력 연구 예산은
올해보다 2 배 이상 늘어난 6400 억원에 이른다 함.
· 구체적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급화 등 의약품 생산 역량
내실화 △의료기기 패키지 시장 진출 △데이터 활용 확대·디지털 헬스
케어 서비스 확산 △지역 기반 고도화 등 성장 기반 강화를 지원한다
함.
◎ 과거 중기부 이전 추진 당시 김부겸 장관이 제동
·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추진을 두고 대전시민들이 반대를 하는
가운데 중기부 승격 직후부터 세종시 이전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
짐. 소식통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2017 년 7 월 승격 이후 직원들 의
견을 모아 세종 이전을 추진했으나 당시 김부겸 행자부 장관이 막았다
는 것임.
· 당시 김부겸 장관은 "대전시민들이 중기부를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
가 안 돼 있다, 시간을 갖자"고 당시 홍종학 중기부 장관에게 전달했
다는 게 당시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의 전언임. 이와 관련 대전시 관
련 공무원들도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 추진 방침을 잘 알고 있었지만
딱히 제시할 당근책이 없어 논란이 되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시간이 흘
렀다는 게 정설이라 함.

◎ 국토부, 개각설에도 평온
· 개각설이 솔솔 나오는 가운데 국무총리가 조만간 두 차례에 걸쳐 소
폭 개각을 할 것이라고 확인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1 년째 하마
평에 올랐지만 국토부 내부에선 전혀 동요하는 듯한 움직임을 볼 수가
없다 함.
·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구성원인 김 장관은 2 년차부터 교체설이 있
었지만 국토부 최장수 장관 기록까지 세웠고 장관보다 높은(?) 자리
후보자로 매번 거론됐던 인물이다 보니 내부에서는 '레임덕이 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 함.
· 언제 더 높은 자리로 갈지 모르니 레임덕은커녕 리더십이 더욱 발휘
된다는 것인데, 실제 김현미 장관은 유임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이야기
가 많은 상황이며, 내부에선 개각은 남 얘기 정도로 치부하는 분위기
라 함.
· 다만 이낙연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독대하면서 김현미 국토부 장
관과 추미애 법무장관에 대한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을 전하면서 교체
필요성을 건의한 것 아니냐며 두 장관의 교체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김현미 장관의 경우 기존 유임 관측에서 다른 역할을 부여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함.
◎ KISA 차기 원장 사실상 3 파전
· 김석환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후임으로 강성주 전 우정사업
본부장, 서상훈 전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조현숙 전 국가보안
기술연구소장 3 배수로 압축됨. 문재웅 광운대 교수, 이원태 정보통신
정책연구원이 후보 물망에 함께 오르내리고 있지만 유력한 후보는 아
니라는 평가임. 사실상 3 배수로 압축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다만 이중 두 명이 낙하산이라는 비판이 제기됨.
· 이중 서상훈 후보는 KAIST 를 졸업하고 국정원 과학기술분야에서 근
무하다 2017 년 7 월 청와대 국가안보실 산하 사이버안보비서관으로
파견돼 근무함. 사이버안보비서관에 국정원 출신이 임명된 것은 서 비
서관이 처음으로 이같은 서 후보의 국정원 보안분야 근무 및 청와대
파견 배경이 KISA 노조의 '낙하산 인사' 비판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됨.
· 조현숙 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입
사해 정보보호연구본부 본부장, 사이버보안연구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
함.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ETR 산하 정보보호 전문 연구기관임. 조 후
보의 경우 지난 8 월 국가기술연구소장 임기를 마치고 채 두 달도 되
지 않아 KISA 제 6 대 원장에 지원한 것과 관련해 업계와 KISA 내부에
서는 조 후보의 낙하산 '회전문' 인사를 위해 KISA 원장 공모 절차를
의도적으로 지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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