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4. 08:48ㆍ#각종.신문기사
2020년 10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옵티머스’ 사건 수사팀의 증원을 지시한 윤석열 총장에 대해 "장모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 지시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경원 박덕흠 등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 수사 지시를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에이 설마 수사 과정에 차등을 두고 그러겠어? 그랬었나? 그랬구나...
2. 해임된 뒤에도 교수 면접을 하는 등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은 이인수 전 수원대 총장의 교비 유용 혐의가 유죄로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전 총장에게 벌금 1천만 원의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명예훼손 사건 변호사 비용도 교비로 쓰는 양반의 명예는 대체 뭘까?
3. 국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 구제 논란이 의료계 총파업이 끝난지 한 달이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의대생들의 '직접 사과' 여부가 쟁점이었으나 이제 정부가 국민 의사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라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가운 벗어 던질 때 이미 정해진 거 아니었나? 그 정도 결의는 한 거 아냐?
4. 민경욱 전 의원은 "김소연 변호사의 당협위원장직이 유지된다니 기쁘다”며 김 당협위원장이 자진사퇴 의사 철회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상왕처럼 행세하던 진중권의 시대가 끝났다는 신호를 받아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민경욱, 진중권 둘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 것을 둘만 모르는 것 같아...
5.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BTS의 밴플리트상 수상 소감을 향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발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은 “아무래도 우리의 BTS는 우리가 지켜야겠다. 아미 도와줘요"라고 말했습니다.
진짜 뭐 눈에 뭐만 보인다더니... 이제 별걸 다 가지고 트집이네~
6. BTS의 한국전쟁 관련 발언을 두고 중국 누리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수습에 나섰습니다. BTS의 발언에 중국 누리꾼이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극단적 애국주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BTS를 건드리면 세계인 모두의 적이 된다는 걸 깨달은 모양입니다~
7. 일본은 한국에서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수용 가능한 조치가 없으면 스가 총리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의 양보를 끌어내려는 의도로 연내 한중일 정상회담이 무산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오라는 사람도 없고 안 온다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도 없으니 어쩌냐~
8. 독일 베를린에서 철거 위기에 몰린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현지 시민 및 교민 300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민들은 소녀상 앞에 모여 집회를 열고 철거 명령을 내린 미테구청 앞까지 행진하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대한민국 한복판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더 분노할 뿐이고...
9.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쇼핑몰의 일부 물품 가격이 시중 쇼핑몰에 비해 여전히 비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라장터’는 공공기관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쇼핑몰로, 지난해 19조7000억 원이 거래되는 정부조달 플랫폼입니다.
비교 견적은 기본인데, 정부 물품을 왜 바가지 써가며 사야 하는 건지...
10. 부모의 체벌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민법 915조는 친권자가 아동의 보호나 교양을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해 부모의 체벌을 합법화하는 근거가 돼왔습니다.
50 넘게 살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 ‘사랑의 매’는 뻥이라는 거~
11. 서울대병원과 연세대·고려대·인하대 등 4곳의 대학병원장들이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해 의사 국가시험 응시를 철회한 의대생에게 응시 기회를 다시 달라는 취지에서입니다.
만나봐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기승전 문재인’ 대답밖에 더 들어~
12.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의사 자격시험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에게 다시 기회를 줘야 하는지가 계속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의사협회는 의대생들의 대국민 사과는 없다고 못 박으며 의대생들이 의로운 일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과는 없다니까 하는 말인데, 그대들이 거부했던 국시도 당연히 없단다~
13. 전국의 지자체들이 최근 3∼4년 사이 앞다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핑크뮬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위험 식물입니다. 핑크뮬리는 더 심어서는 안 되는 생태계 교란 식물로 환경부는 전국에 핑크뮬리를 식재 자제를 권고했다.
생태계도 생태계지만, 언론계 유해 신문도 좀 어떻게 안 되겠니~
14. '가짜사나이'를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근 대위가 여러 논란에 대해 부인 또는 해명하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근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의혹에는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가짜사나이’를 진짜처럼 찍더니 소설이 다큐가 돼버린 느낌?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절' 62% vs '부적절' 35%.
서민 "조국·추미애 모시는 김남국은 똘마니계 전설".
중국, BTS 공격했다 역풍, 세계 외신 "위험한 민족주의".
병무청 "유승준 입국 금지, BTS 등 예술인 병역연기 추진".
검찰, 나경원 자녀 의혹 “선거법 위반과 별도 수사".
교육은 암기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혹은 얼마나 많이 아는 지가 아니다. 교육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이다.
- 아나톨 프랑스 -
내가 아는 게 세상의 전부인 양 떠드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너무 적다는 겁니다.
현명한 사람은 혹세무민에 혹하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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