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 11/18 (NEONEWS)

2019. 11. 18. 17:51#각종.신문기사

728x90
반응형

<< 정 치 >>
◎ 청와대, 민주당과 총선 두고 주도권 싸움(?)
◎ '文의 복심' 윤건영, 총선 출마 설왕설래
◎ 민주당, 각료 '총선 차출론' 나오는 배경
◎ 이해찬·양정철 신경전 주장 제기
◎ 서병수 공천관리위원장 기용설 회자
◎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 지역구 교체설
◎ 이정현, '한국당 복당설' 부인
◎ 평화당, 박영선 중기부 장관 처분만 바라는 입장

<< 재계 . 금융 >>
◎ 재계, 국민연금의 경영개입 본격화에 우려
◎ 대기업 창업주 생가 팸투어 개발
◎ LG화학, LCD 감광제 사업 매각 추진
◎ 현대·기아차, 미국에서 집단소송
◎ 올해 SKY 출신 CEO 30% 아래로 하락
◎ 최태원 회장 장녀, SK 바이오사업 견인할지 관심
◎ 신동빈 회장, 고민 깊어진 까닭
◎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폴드 정보 보안유지 조치
◎ 현대백화점, 동대문 두산면세점 흡수
◎ 대웅제약, 소송 장기화에 우울한 3분기
◎ 카카오M, 이병헌 소속사 사옥 매입에 40억 투자한 이유
◎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 13.2% 감소
◎ 은행임원 될 확률은 1천명 중 4명
◎ 3분기 은행 이자이익, 6분기 연속 10조 상회
◎ 수협은행 상임감사 재공모에 관심 집중
◎ 토스, 경력직 파격 채용에도 인력확충 어려움 예상

<< 관 가 >>
◎ 공무원들, 시간외근무수당 '눈먼 돈' 인식
◎ 해수부, 본격적인 인사 시즌 맞을 전망
◎ 국세청, 고공단 2석 행운은 누구?
◎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 총선 출마 위해 사직

<< 정 치 >>

◎ 청와대, 민주당과 총선 두고 주도권 싸움(?)
· '청와대 출신' 꼬리표를 단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임.
· 21대 총선을 5개월 앞둔 13일 당 지도부에서 집계한 인사 수만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들이 내세울 '친문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는 분위기임.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청와대 참모 출신들이 너무 많이 출마하는 건 당내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대통령 팔아 덕 볼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함.
· 이낙연 총리의 당 복귀를 두고도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은 "놓아주겠다"며 기정사실화했지만, 당직자들은 "오는 게 도움이 되는지 판단해 봐야 한다"며 거리를 뒀다고 함.
·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와 여당의 주도권 싸움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인데, 현역 의원·당직자들은 청와대 출신 출마자 규모와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함.

◎ '文의 복심' 윤건영, 총선 출마 설왕설래
·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지 여부를 놓고 정치권에서 설왕설래가 한창이라고 함.
· 총선 준비를 위해 이르면 12월 청와대를 떠나 서울 구로을에 도전할 것이라는 구체적 시나리오까지 일각에서 거론되는데, 구로을은 총선에 불출마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역구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음.
· 하지만 윤 실장이 실제로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다는 게 여권의 대체적 전망이라고 함. 윤 실장은 문 대통령을 임기 끝까지 보좌하는 '순장조'가 될 것이란 전망인데, 무엇보다 윤 실장을 대체할 인사가 마땅치 않다는 게 여권 인사들의 중론임.
· 타이밍도 좋지 않다고 함. '조국 사태'의 여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윤 실장이 물러나면 경질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인데,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책임을 윤 실장에 묻는 목소리가 민주당에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함.
· 그럼에도 문 대통령이 윤 실장을 놓아줄 거라는 관측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는 것은 19대 총선을 앞둔 2015년 문 대통령이 윤 실장의 날개를 꺾은 적이 있기 때문임.
·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당이 분열 양상을 보이자 윤 실장 등 측근 6인의 불출마를 못 박으며 통합을 호소했었는데, "문 대통령이 윤 실장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배경임.

◎ 민주당, 각료 '총선 차출론' 나오는 배경
· '총선용 개각설'이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장관 등 각료 차출 요구가 점차 가시화되는 분위기라고 함.
· 민주당은 조만간 당내 의견을 모아서 총선 차출 대상 장관들을 추려 청와대에 건의할 예정으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의 총선행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함.
· 민주당 내부에서는 그동안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인지도 높은 현직 장관들의 출마 요구가 있어 왔고, 이같은 목소리는 여권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로 지지율에서 적잖은 내상을 입으면서 더욱 커졌다고 함.
· 민주당 관계자는 "현 정권의 장관 출신이라는 타이틀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지역구 선거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험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총선 필승 카드"라고 말했다고 함.
· 민주당에 '경제 전문가'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에서 전현직 경제 장관들의 총선행도 거론된다고 함.
· 다만 청와대는 아직까지 총선용 개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공석으로 남아있는 법무부 장관 인선에만 집중한다는 입장이어서 장관들의 실제 총선 차출이 이뤄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함.
· 또 당내에서는 각료들의 총선 차출 시 인사청문회가 뒤따라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현직 장관들의 총선행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실제 차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도 미지수라고 함.

◎ 이해찬·양정철 신경전 주장 제기
· 민주당 안팎에서 '총선 체제' 구상을 놓고 이해찬 대표와 친문 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고 함. 양 원장이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당 전면에 복귀할 시점부터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친문 핵심인 양 원장을 통해 당을 장악하려 한다는 시선이 존재함.
· 이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아 인재영입 작업을 진두지휘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도 인재영입 작업을 주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양 원장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었음. 일각에서는 이번에 이철희 의원이 '이해찬 책임론'을 거론하며 쇄신론을 주도한 것도 양 원장의 힘이 작용했다는 시선도 있다고 함. 이 때문에 이 대표가 민주연구원 부원장인 이철희 의원이 총선기획단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했다는 주장도 돌고 있다 함.
· 반면 양 원장의 역할을 너무 과대평가한다는 반론도 있다는데, 민주당 한 관계자는 "양정철 원장의 역할을 외부에서 과하게 평가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해찬 대표도 만만찮은 정치력을 가진 정치인이고 양 원장은 친문 핵심이라고 해도 원외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상은 외부에서 보는 만큼 양 원장이 이 대표와 기 싸움을 펼칠 만큼의 힘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함.

◎ 서병수 공천관리위원장 기용설 회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친박계인 서병수 전 부산시장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내세워 친박계를 정조준할 것이라는 얘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퍼지고 있다고 함. 그 정황 중 하나로 황 대표 부부가 서 전 시장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것을 제기함. 황 대표 측에서는 그냥 단순한 참석일 뿐, 세간의 의미 부여에 동의하지 않았으나 한국당 한 인사는 "황 대표가 의원들과의 스킨십이 많이 부족한 가운데 서 전 시장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것은 많은 정치적 의미를 포함한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함.
· 또 최근 중진 수도권 차출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서 전 시장도 긍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져 황 대표와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임. 뿐만 아니라 한국당 안팎에서는 서 전 시장이 '공천관리위원장→부산시장 출마설' 코스를 밟을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함. 서 전 시장은 2022년 부산시장 선거에 생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총선에서 당선되더라도 지방선거 때 사퇴할 수밖에 없으며 이 경우 해당 지역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될 수밖에 없음.
· 이와 함께 서 전 시장의 친동생인 서범수 전 경찰대학장이 한국당 울산 울주군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만약 서 전 시장과 서 위원장이 동시에 공천을 받거나 공천경쟁에 나설 경우 적잖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임. 이 때문에 한국당 관계자들은 '황교안-서병수 빅딜'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함. 이처럼 서 전 시장이 한국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는다면 그 의미가 결코 작지 않을 듯함. 대표적인 친박계로 분류되는 서 전 시장으로서는 차기 부산시장을 노리기 위해 당내 혁신 공천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임. 당 안팎에서는 물갈이 폭보다는 어떤 인물을 공천에서 배제시키느냐가 관건이라는 얘기가 설득력 있게 나오고 있는 만큼, 서 전 시장이 친박 세력을 정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함.

◎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 지역구 교체설
· 홍준표 전 대표가 '황교안 저격수'로 보수 진영 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입지를 넓혀 가는 반면, '홍준표 키즈'로 거론되는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의 지역구에서는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고 함.
· 배 위원장은 지난해 6월 13일 재보궐 선거에서 송파을에 출마해 29.6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재성 민주당 의원에게 지역구 자리를 내줬지만 이후로도 꾸준히 지역에서 활동하며 표밭을 다져왔다고 함. 하지만 최근 일각에서 해당 지역구에 석동현 변호사의 출마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인데, 석 변호사의 부인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송파갑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영아 명지대 교수임.
· 석 변호사는 내년 총선에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역구인 해운대갑에 출마하겠단 의지를 피력한 바 있지만, 이같은 배경과 연관 지어 '송파에 내보내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온다고 함. 이에 대해 석 변호사는 송파에 연고가 있어 지역에서 이런저런 권유를 많이 받고 있지만 해운대갑 출마 생각은 변함없다는 입장이지만 지역구 다지기에 열을 다해온 배 위원장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함.

◎ 이정현, '한국당 복당설' 부인
· 자유한국당이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복당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와 관련, 이 의원이 "새로운 정치 세력화에 헌신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힘.
· 이 의원은 7일 페이스북 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좌파, 우파, 기득권 정치판을 갈아엎는 데 앞장서겠다"고 이같이 말했다고 함.
· 3선 의원이자 전남 순천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당 대표를 지낸 친박 핵심으로 2017년 1월 분당 사태 등 당 위기를 수습하는 차원에서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고 이후부터 무소속으로 활동 중임.

◎ 평화당, 박영선 중기부 장관 처분만 바라는 입장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민주평화당의 명운(?)을 쥐고 있는 형국이라고 함. 국회의원 4명으로 쪼그라든 민주평화당은 다음달 정식 창당을 계획하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고 있는 상황임. 정동영 대표는 연합회가 '소상공인당'이란 이름으로 창당할 경우 평화당과 당 대 당 통합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불만이 많은 소상공인을 끌어안으면서 내년 총선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구상인데,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수만 700만 명이라 함.
· 하지만 현재 소상공인연합회는 정관에 따라 정치참여가 금지돼 있음. 정관을 변경·삭제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론 정치 활동을 할 수 없음. 연합회는 이런 점을 고려해 중기부에 관련 정관 삭제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임.
·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민법에 따르면 연합회의 정관 변경·삭제는 중기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함. 정관 삭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이가 박영선 장관인데, 박 장관의 결정에 따라 소상공인연합회의 정치적 운명은 물론이고, '소상공인당'과 통합까지 고려하는 정 대표의 정치적 행보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는 상황임.
· 박 장관이 정치권에 입문한 계기는 정 대표의 요청으로 시작됨. 이후 박 장관은 당 대변인을 맡으며 '친정동영' 인사로 분류되었고 정 대표가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이던 2007년엔 박 장관이 비서실장을 맡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 대표를 도우면서 정 후보 진영의 최고 실세가 박 장관이라는 말이 나왔음. 하지만 2009년 정 대표가 탈당할 때부터 때때로 당적이 엇갈리고 있는데, 정 대표와 박 장관의 인연이 깊은 만큼 박 장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아직 박 장관은 명확한 답을 내놓고 있진 않다고 함.

<< 재계 . 금융 >>
◎ 재계, 국민연금의 경영개입 본격화에 우려
· 국민연금이 기업의 이사 해임 요구 등 경영참여 강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일각에선 과도한 경영간섭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함.
· 국민연금이 13일 공청회를 열고 투자기업에 대한 경영 참여 목적의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인데, 중점관리기업, 이른바 '블랙리스트' 기업에는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한다는 게 핵심임.
· 지나치게 배당이 적거나 성과에 비해 임원 보수가 과도하게 많은 경우, 횡령·배임 등 법령상 위반 행위가 있는 기업들이 그 대상인데, 국민연금은 먼저 이런 중점관리기업과 개선을 위한 대화를 시도하고, 이후에도 개선 노력이 없으면 주주권을 행사한다는 방침이라는 것임.
· 기업에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해 이사 해임 주주제안을 상정하거나 특정인을 사외이사나 감사로 선임하도록 제안할 예정이고, 기업의 이사가 횡령·배임 유죄가 확정되면, 이사 자격을 박탈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요구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함.
· 경영 참여 주주권 행사는 전문위원회의 평가와 기금운용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사안별로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행사되는데, 국민연금은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 말 기금운용위에서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함.
· 한편, 가장 쟁점이 됐던 부분은 이사 선임 등에 집중투표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관을 고친다는 내용임.
· 집중투표제는 기업이 2인 이상의 이사를 선출할 때 표를 많이 얻은 순서대로 이사를 선출하는 제도로, 기관투자가나 소액주주들이 대주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이사에게 표를 몰아줄 수 있는 제도인데,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국민연금이 기업 경영에 더 쉽게 관여할 수 있게 되는 셈임.
· 국민연금이 이렇게 기업 경영에 직접 참여를 하겠다고 나서는 이유는 국민의 노후 자산을 관리하기 때문에 수익률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함.
◎ 대기업 창업주 생가 팸투어 개발
· 국내 굴지 기업(그룹) 창업주 생가들을 활용한 '부자 氣 받기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이 진주·함안·의령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고 함. 동 사업은 진주시가 제한하고 함안군·의령군이 협업해 기업가 고향을 중심으로 창업·도전정신을 관광상품화하는 것이 골자임.
· 구체적 사업 내용은 △진주 지수면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생가 △함안 군북면 만우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 생

△의령 정곡면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생가 등 국내 굴지의 기업가 생가를 '부자 氣 받기 스토리텔링' 형태로 엮어 특색 있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임. 이를 위해 진주시는 이들 기업 창업주 생가 방문을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함안군과 의령군은 적극적인 협력으로 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함.
◎ LG화학, LCD 감광제 사업 매각 추진
· LG화학이 LCD 부품 중 하나인 반도체 제조용 감광제 '포토레지스트'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함. LG화학이 LCD 감광제 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최근 국내 여러 업체를 접촉하고 있다 하는데,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 밀려 LCD 사업에 고전하면서 사업을 축소하자 LG화학도 관련 사업을 구조조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함.
· LG화학은 그동안 포토레지스트 생산 물량의 80%를 그룹 내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해왔으나 LG디스플레이가 수익성이 악화된 LCD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OLED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LCD 감광제 사업 유지가 어려워졌다 함.
· 감광제는 빛에 반응해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내는 화학 물질로 국내에서는 LG화학이 처음으로 독자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는데, 연간 매출은 1500억~2000억원으로 알려짐.
◎ 현대·기아차, 미국에서 집단소송
·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휘말림. 미국 법률회사 MLG는 현대∙기아차의 파워윈도우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발생했다며 오랜지 카운티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힘. 현대·기아차의 파워윈도우는 안전규정에 부합해 stop-and-reverse 기능이 장착되어 있으나
MLG
는 2008년 이후 제조된 현대·기아차 차량 창문이 올라갈 때 최대 출력이 연방법이 정한 허용치를 초과해 사람이 다칠 수 있다고 주장함.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이 구매한 차량은 현대차 2019년형 코나, 기아차 2018년형 쏘렌토 등임.
· 하지만 추이를 지켜볼 필요는 있으나, 크게 유의할 상황은 아니라는 게 업계 판단이라고 함. 미국에서 파워윈도우 관련 집단소송은 2012년 GM과 혼다, 2015년 도요타를 상대로 제기된 바 있음. 세 사건은 파워윈도우 시스템과 관련해 차량 내 화재 발생, 작동 불능의 문제가 있었는데, 토요타의 경우 약 1,400억원의 품질 비용이 발생했고 2012년 혼다와 GM 건의 경우 정확한 비용 미공개이나 제한적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함.
· 위 세 건의 사례는 화재가 발생하거나 물리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이며, 현대∙기아차에 제기된 이번 소송과는 차이가 있으나 대규모 비용이 유발되고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리콜은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및 제동·조향장치 등 인명과 관련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례에 대해 크게 유의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인다고 함.
◎ 올해 SKY 출신 CEO 30% 아래로 하락
· 이른바 'SKY'로 지칭되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재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처음으로 30%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이공계 출신 CEO는 올해 처음 절반을 넘어섰다고 함.
·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13일 발표한 2019년 국내 1천대 기업 CEO 출신 대학 분석 결과에 따르면 CEO 1천328명 중 SKY대 출신은 391명으로 29.4%였다고 함.
· 서울대 출신이 202명(15.2%)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101명(7.6%), 고려대 88명(6.6%) 순이었는데, SKY대 출신 CEO 비율은
2007
년 59.7%에서 2010년 43.8%, 2013년 39.5%로 계속 감소하다 올해 처음으로 30%대 아래로 떨어진 것임.
· 이어 한양대 출신이 80명으로 많았고, 성균관대(38명), 중앙대(31명), 부산대(30명), 한국외대 (28명), 인하대(27명), 서강대(25명) 순이었다고 함.
· 한편 이공계 출신 CEO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51.6%를 기록했는데, 가장 많은 CEO가 전공한 학과는 여전히 경영학과로 21.5%로 조사됐고, 다음으로 기계공학(6.8%), 전자공학(6.7%) 출신이 뒤를 이었다고 함.
◎ 최태원 회장 장녀, SK 바이오사업 견인할지 관심
· 최태원 회장의 '포스트 반도체'로 불리는 바이오사업이 SK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부각되면서 장녀 최윤정씨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짐. 윤정씨는 지난 8월 SK바이오팜을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데,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생명공학'과 '정보학'을 합성한 단어임. 컴퓨터를 이용해 유전자 정보 등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바이오 AI 기술의 근간이기도 함. 윤정씨는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이후 뇌과학연구소에서 2년 간 연구원으로 공부했을 만큼 AI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짐.
· 이런 윤정씨의 행보는 SK바이오팜의 향후 신사업과 무관치 않을 듯한데,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0월 SK C&C와 손잡고 AI 기반 약물설계(Drug Design) 플랫폼 개발사업 1차 완료를 알린 바 있음.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신약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겠다는 구상인데, 이른바 'SKBP 디스커버리 포털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SK바이오팜이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신약 후보물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합물 데이터 보관소를 구축하고, 이 데이터로 새로운 약물의 효과를 예측해 신약 개발 모델을 설계하는 사업임.
·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뇌전증)나 솔리암페톨(기면증) 등 뇌, 중추신경계의 파이프라인에 특화되어 있는 점과 윤정씨 역시 생물학과 뇌 과학을 동시에 전공한 전문가라는 이력을 따져보면 유학 과정이 회사의 미래와 무관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임. 글로벌 빅파마들이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등 AI기술을 통해 신약개발에 속속 나서고 있지만 아직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점 역시 그룹 차원에선 기회인 셈임. 특히 최태원 회장이 바이오사업을 직접 챙기는 만큼 그룹 내 SK바이오팜의 입지는 계속 커질 수밖에 없을 전망인데, 이미 AI 관련 사업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미래신사업을 장녀에게 맡길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임.
◎ 신동빈 회장, 고민 깊어진 까닭
· 요즘 들어 신동빈 회장이 부쩍 말수가 줄었다고 함. 지난해 경영복귀 이후 사장단회의에서 집요하게 질문하며 오류를 지적해 계열사 사장들을 긴장시키며 광폭 행보를 보였던 신 회장이 최근 들어선 묵묵히 듣고만 있다고 하며 이에 회의 분위기도 더욱 무거워졌다고 함.
· 그만큼 신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얘기라는 것인데, 신 회장의 침묵 속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전 계열사에 비상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주문한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전언임. 신 회장의 고민은 홈쇼핑 외 전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것이라고 하며, 특히 그룹의 주축 중 하나인 유통부문이 쇼핑 패러다임의 변화와 소비침체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 연관이 깊다고 함.
· 이에 올 연말 그룹 인사도 당초 예상보다 광폭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데, 신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후 인사 원칙으로 '성과주의'를 내세운 점도 올 연말 인사에서 세대교체의 명분이 될 수 있다는 게 재계의 관측임. 이와 함께 실적이 부진한 오프라인 점포의 구조조정 속도도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함.
◎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폴드 정보 보안유지 조치
·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폴드'를 두고 대대적인 입단속에 나섰다 하는데, 지난달 말 사내 연구개발직원들을 상대로 갤럭시폴드 관련 기술과 생산·공급 전략, 내부 동향 등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 보안유지 서약서를 추가로 받았다는 것임.
· 서약서에는 일반적인 보안유지 사항의 범위를 넘어 갤럭시폴드와 관련된 일체의 정보를 내·외부의 제3자에게 발설, 공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는데, 업계에서는 특히 통상 기밀유지를 요구하지 않는 일반 동향 등 일체의 정보를 유출금지 범위에 포함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반응임. 폴더블폰이 휴대폰 제조업계에서 차세대 전략폰으로 급부상하자 핵심기술이나 전략·동향뿐 아니라 사소한 정보까지도 경쟁사에 추격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고 함.
· 삼디는 내부적으로는 보안유지 서약서와 함께 기술 등 유출 사례 신고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라고. 포상금은 최대 1억원 수준임.
· 정보를 유출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과 함께 신고·포상제도를 통해 정보 유출을 최대한 방지하는 장치임. 전세계 시장에서 폴더블폰 상용화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곳이 삼성뿐인 만큼 '폴더블폰=삼성'을 각인시키고 후발업체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고 함.
◎ 현대백화점, 동대문 두산면세점 흡수
· 현대백화점그룹이 두산그룹이 손을 뗀 동대문 두타면세점을 취득해 눈길을 모음.
· 두산 면세사업 부문 중 부동산 및 유형자산 일부를 618억65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는데,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 4월 30일에 문을 닫는 두타면세점 인프라를 흡수해 강남 코엑스에 이어 강북으로 면세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함.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타면세점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현재 두타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과 유형자산도 양수·양도하기로 했다 하며, 또한 부동산 임대차 계약으로 연 100억원을 두산에 지불하기로 했다고 함.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4일까지 이어지는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참여할 유력 업체로 여겨져 왔는데,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입찰에서 동대문 두타 부지를 2호 면세점 부지로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
◎ 대웅제약, 소송 장기화에 우울한 3분기
· 대웅제약이 메디톡스를 상대로 한 소송비용 등에 발목이 잡혀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함.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급감했고 당기순이익은 93% 폭락해 불과 3억원에 그쳤음. 매출액은 2425억원으로 4.5% 증가했지만 번 수익을 소송비용 등 일회성 비용 등으로 다 까먹은 셈임.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440억3800만원인데, 지난해 매출액 1조400억원으로 아슬아슬하게 '매출 1조 클럽'에 턱걸이한 대웅제약은 올해 연매출 1조원 달성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라고 함.
·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은 대웅제약 지분을 계속 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 국민연금이 보유한 대웅제약 지분율은 2017년 12월 31일 8.16%에서 2019년 10월 말 9.27%로 1.11%포인트 상승함. 제약·바이오주 지분율로 보면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종근당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고 함. 보툴리눔 독소 제제 나보타의 미국 판매 승인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임.
· 다만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균주 출처를 둘러싼 법정 공방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국민연금의 지분 확대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함.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미국 ITC 소송 결과에 따라 주가가 요동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 카카오M, 이병헌 소속사 사옥 매입에 40억 투자한 이유
· 배우 이병헌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가 74억원을 들여 사옥을 매입하는데 최대주주인 카카오M이 40억원 자금을 보태며 지원사격에 나섰다고 함.
· BH엔터는 2006년 이병헌의 이름을 따서 1인 기획사로 시작한 뒤 정상급 배우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외연을 키워, 현재 이병헌 외에 고수, 김고은, 유지태, 진구, 추자현, 한지민, 한가인, 한효주 등이 소속돼 있다고 함.
· 투자방식은 주주배정 증자. BH엔터는 1만4815주 신주를 발행하는 총 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시설자금으로 쓸 예정인데, BH엔터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 카카오M이 여기에 참여하는 방식임.
· 카카오M 관계자는 "최근 BH엔터가 신사옥을 마련키로 하면서 부족한 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카카오M이 최대주주 자격으로 증자에 참여하고, BH엔터는 증자로 확보한 자금 전액을 신사옥 구입에 쓸 예정"이라고 설명함.
◎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 13.2% 감소
· 지방 주택시장 위축이 계속되면서 3분기 인허가 면적이 지방을 중심으로 줄어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다고 함.
· 지역별로 수도권은 3.9% 늘었지만 지방은 25% 감소했으며, 용도별로는 문화교육 사회용이 45.1% 증가한 반면 상업용은 18.5%, 주거용은 32.5% 감소했다고 함.
· 특히 아파트의 경우는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8% 감소했고, 동수는 25.4% 감소한 868동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이밖에도 단독주택이 29%, 다가구주택이 80.1%, 다세대주택이 41.2% 감소하는 등 주택 인허가 면적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함.
◎ 은행임원 될 확률은 1천명 중 4명
·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국내 4대 금융권에 근무하는 임원은 전체 임직원 100명 중 1.3명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함.
· 6월 말 현재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국내 4대 금융권 임직원 23만595명 중 임원은 2천969명으로 1.3% 수준이었다는 것임.
· 이들은 대표이사·행장 등 사내이사를 비롯해 사외이사, 감사 등의 등기·미등기 임원임.
· 특히 은행은 100명 중 0.4명꼴로 은행에서 행장이나 부행장 등 임원이 되는 것이 삼성전자 등 대기업 임원이 되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고 함. 삼성전자의 경우 임직원 100명 중 1명꼴로 임원이 된다고 함.
· 반면 중소형사가 많은 자산운용사는 임직원 5명 중 1명이 임원이고, 투자자문사는 절반 이상이 임원일 정도로 직급 '거품'이 상당했다고 함.
◎ 3분기 은행 이자이익, 6분기 연속 10조 상회
· 국내 은행들의 올해 3분기 이자이익이 6분기 연속 10조원을 넘어 눈길을 모음.
· 은행들은 3분기 이자이익으로 10조2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어난 수치임.
· 기준금리가 하락하면서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가 지난해보다 0.13%p 줄며 1.94%를 기록했고, 이에 순이자마진이 0.11%p 하락했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함.
· 非이자마진도 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8% 상승했는데, 이처럼 이자와 비이자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오히려 은행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줄었다고 함. 이유는 판매관리비, 대손비용 등 비용이 이익보다 더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임.
· <금감원>은 "이자율이 하락했지만 대출을 늘려 은행들이 이익을 맞췄다"면서 "내년 경기가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있는 만큼 은행들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거라고 예단하긴 어렵다"고 설명함.
◎ 수협은행 상임감사 재공모에 관심 집중
· 수협은행이 지난 1일부터 상임감사 재공모에 들어감에 따라 후임자에 대한 수협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임. 이번 재공모는 1차 공모 당시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해양수산부 출신 고위 관료가 정부 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취업 불승인을 받음으로써 현재로서는 해양수산부의 낙하산 인사는 없을 것으로 관측됨.
· 하지만 은행권 감사 자리는 최고경영자에 이은 2인자 자리로 차기 은행장 후보군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는 요직이어서 금융당국 등 정부 측에서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도 함. 따라서 현재까지 정

출신에 대한 특별한 징후는 없지만 정부 출신 관료와 수협 출신 내부인사 간 치열한 물밑 경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함.
· 한편 수협 내부에서는 자회사 독립 이후 소원해진 은행과의 소통 및 가교 역할을 위해서는 은행에서 잔뼈가 굵은 강신숙 상무가 적임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나 회장의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반신반의라고 함. 이에 따라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강명석 현 감사를 포함해 퇴임한 지 3년이 지난 수협은행 전 임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어쨌든 키는 해양수산부가 쥐고 있다고 보여 해양수산부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함.
◎ 토스, 경력직 파격 채용에도 인력확충 어려움 예상
·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버리퍼블리카가 경력 입사자에게 전 직장 연봉의 1.5배 수준의 연봉 보장, 입사 후 첫 월급일에 전 직장 연봉 수준의 보너스(1억원 한도)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인재 영입 조건을 제시함.
· 제3인터넷 은행에 도전장을 낸 토스가 금융 ICT 인력 확충을 위해 초강수를 둔 것인데,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다지 이직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함. 일단 토스의 업무 강도가 세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고 함. 토스는 회사의 정체성을 철저한 성과주의로 압축하고 있으며 직원들 사이에서는 해고를 비롯한 성과에 대한 해석이 자유롭다고 함. 높은 연봉, 전 직원 법인카드 지급(식대, 야근교통비 등 자유롭게 사용), 점심·저녁 식비 전액 지원 등 처우가 좋고 올해 1월에는 직원 1인당 1억원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도 함. 하지만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높은 업무강도로 화끈한 복지정책에 대한 임팩트가 크지 않은 분위기라고 함.
· 또 토스는 자율출퇴근제와 함께 무제한 휴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함. 하지만 바꿔 말하면 무제한 휴가를 제공하는 건 무제한 업무를 한다는 말이기도 함. 이처럼 기존에도 빡센 것으로 유명한데 제3인터

은행까지 도전하게 되면서 어려움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 구직자 입장에선 망설이게 되는 요소라고 함.
· 여기에 네이버, 국민은행 등 최근 대기업과 기존 금융회사의 금융·ICT 인력 문이 넓어지는 점도 토스의 인재 영입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파격 조건임에도 불구 토스의 인력확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함.
<< 관 가 >>
◎ 공무원들, 시간외근무수당 '눈먼 돈' 인식
· 지난해 전국의 행정직 공무원들은 한 달에 19시간 정도 시간외근무를 하고, 월평균 27만원을 받았다고 함. 매일 한 시간꼴로 시간외근무를 하고, 하루 1만3000원씩을 꼬박꼬박 받은 셈인데, 이렇게 나간 돈은 한 해 1조5000억원에 가깝다고 함.
· 주 52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일부 기업에서는 일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는 불평이 나오는 상황인데, 공무원들은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또는 관행적으로 초과근무를 하는 비효율적 근무 문화가 여전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함.
· 그렇다면 시간외근무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을지가 관심인데, 과거보다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시간외근무수당을 당연히 받아가야 하는 '눈먼 돈'으로 여기는 이들도 있었다고 함. 최근 시간외근무수당 부당수령 등을 관리·감독해야 할 행정안전부 공무원은 2년여 동안 수백만원의 시간외근무수당을 부당 수령한 사실까지 드러나기도 함.
· 지난해 중앙부처 시간외수당 부당수령 공무원은 208명. 개인 용무를 보고 사무실로 돌아와 퇴근기록을 남기는가 하면, 옥상을 산책하고선 다른 건물에서 퇴근기록을 남긴 경우도 있었다고 함.
· 드러난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뿐, 현장에서 일하는 현업직까지 감안하면 시간외근무수당 부당수령 사례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함.
◎ 해수부, 본격적인 인사 시즌 맞을 전망
· 해양수산부가 이달이 지나면 본격적인 인사철을 맞을 전망인데, 우동식 국장이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자리와 12월 임기가 끝나는 정복철 어촌양식정책관 자리, 또 교육 갈 사람 등 인사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게다가 명퇴를 해 산하기관이나 단체로 내려갈 사람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이래저래 인사 요인이 커질 수도 있을 전망임.
· 현재 공석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양동엽 국장이 가는 것으로 얘기가 나왔으나 웬일인지 아직 인사를 하지 않고 대기 상태로 놔둬 이유를 궁금케 하기도 함. 내년 교육 갈 사람은 황종우 대변인과 최현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확정된 것으로 보이는 데 아직 나머지 한 명은 아직 밖으로 드러나지 않기도 함. 최용석 어업자원관은 교육을 가지 않은 국장이라 교육 대상은 되지만 이번에는 빠질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다 시야를 넓히면 연말이나 연초 고위급 자리도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인사 폭이 커질 수도 있을 전망이라고 함.
◎ 국세청, 고공단 2석 행운은 누구?
· 연말 국세청 고공단 인사가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1,2급 지방청장 자리에 어떤 움직임이 있을지 국세청 안팎의 이목이 집중됨. 국세청의 경우 통상 지방청장 재임 1년이 되면 전보 또는 명퇴 등의 형태로 이동이 이뤄져 왔는데, 연말 기준 재임 1년이 되는 지방청장은 지난해 12월 부임한 유재철 중부청장과 권순박 대구청장임.
· 김대지 차장을 비롯해 김명준 서울청장, 이동신 부산청장, 한재연 대전청장, 박석현 광주청장, 조정목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지난 7월 전보돼 연말이면 재임 5개월째임. 다만 이동신 부산청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대전청장으로 부임했다 올 7월 부산청장으로 승진 이동했고, 최정욱 초대 인천청장은 지난 4월 부임해 다른 지방청장들과 약간 다른 케이스임.
· 이런 가운데 만약 1,2급 지방청장 인사가 단행될 경우 고공단 중 누가 1급 승진티켓을 잡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국세청 안팎에서는 강민수 본청 징세법무국장과 임성빈 본청 법인납세국장을 주로 꼽는 분위기임. 이 둘은 지난 2016년 12월 본청에 입성해 가장 오래 본청에서 근무 중인데, 강민수 국장의 경우 전산정보관리관을 맡아 국세청 최대 역작인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주도하는 한편, 기획조정관으로 대 국회 및 예산 업무를 완벽히 수행했다는 평가임. 임성빈 국장은 서울청 조사4국장을 지낸 경력에 비춰 문재인 정부 국세청 조사국장 하마평에도 한때 올랐던 인물임.
◎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 총선 출마 위해 사직
·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1급)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허 실장을 영입하기 위한 민주당의 움직임이 있었고, 마침 허 실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총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중이라 함.
· 1964년생인 허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울산시 기획관, 문화체육국장, 경제통상국장, 주독일 공사 및 총영사를 거친 뒤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냈음. 민주당에서는 울산에 비중 있는 외부 인사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허 실장을 중구 선거구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민주당에서 허 실장 이외에도 울주군에 차관급인 김영문 관세청장, 남구갑에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의 외부인사를 영입해 '보수 텃밭'인 울산지역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함.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무지개다리 | 이정우 | 경기 | 사업자 등록번호 : 119-21-98384 | TEL : 010-5585-0941 | Mail : e3706@hanmail.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