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월요일 세상소식

2019. 11. 11. 09:40#각종.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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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반기 첫날이었던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들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 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의 만남이었지만, 정치와 경제, 외교 안보 등 국정 현안들이 두루 논의됐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에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기 후반기로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저녁 TV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합니다. 어제 저녁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갖었는데요. 경색된 정국을 풀고 국민과의 소통에 나서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의원들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제3지대 신당 창당 의지를 밝혔는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보수통합 논의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치러진 남미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가 다시 치러지는 초유의 사태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한데다 결과가 조작됐다는 국제기구 감사 결과에 당선인인 현 모랄레스 대통령이 손을 들었습니다.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종료를 눈앞에 둔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예정대로 종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선 지금도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80%에 가까웠습니다.

■독도 근처 바다에서 소방헬기가 떨어진 지 12일째입니다. 아직까지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당국은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해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서 탐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서에서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어제 새벽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소속 가수가 마약을 샀다는 의혹을 무마하려고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는데 양 전 대표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고 합니다.

■국내 항공사도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기종에서 균열이 확인됐죠. 미국 보잉의 현장 대응팀이 지난주 한국에 입국해서 균열 부위를 때워주겠다는 수리 제안을 국내 항공사에 했다는데요. 이에 국내 항공사는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수리를 거부했습니다.

■5년 전에는 송파에서 세 모녀가, 이달 초에는 성북동에서 네 모녀가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처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목숨을 끊는 일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다른 나라보다 가족이라는 정서적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광고계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는 이른바 '보디 포지티브'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30대의 젊은 연예인들이 주로 맡아왔던 아웃도어 광고에 70대 배우를 등장시키는가 하면, 립스틱 광고에 치열이 고르지 않은 모델을 기용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프리미어 12 야구 대표팀이 오늘 미국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릅니다. 에이스인 양현종 선수가 미국의 막강 타선을 막아내는 선봉에 섭니다. 미국은 예선 3경기에서 팀 타율 0.284에 홈런은 무려 10개를 터뜨려 12개 참가국 중 1위에 올랐습니다.

■국내여자골프 시즌 마지막대회에서 안송이 선수가 데뷔 10년 만에 통산 237번째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혜진은 대상과 다승왕에 이어 장하나와 경쟁했던 상금왕과 평균타수 부문까지 1위를 차지해 전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잦은 음주가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이 심방세동 환자 20만 명을 분석한 결과,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주 2회 음주자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11월 11일, 이른바 '빼빼로데이'라고 해서 유통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꼽혀왔는데요.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정체불명의 과자 마케팅 대신,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전통 가래떡을 비롯해 대체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습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오늘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는 5.18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의 형사재판이 열립니다.

재판에는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육군 항공대 소속 헬기 조종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데요.

헬기 사격에 대한 진실이 이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3일 수요일에는 통계청이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 9월의 경우, 취업자는 34만 8천 명으로 두 달 연속 30만 명을 웃돌았고요, 고용률도 62%에 육박해 2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2014년 이후 가장 낮았는데요. 고용지표가 석 달째 호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4일 목요일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가 예보된 만큼, 따뜻한 옷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날 등교시간엔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이 한 시간 늦춰지고요.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엔 항공기와 헬기의 이·착륙이 금지됩니다.

아울러 같은 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국을 찾습니다.

이날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약 일주일 앞둔 시점이죠.

에스퍼 국방 장관은 방한 기간 중 미국 측 입장인 지소미아 유지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또한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늘리라는 요구를 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15일 금요일에는,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 씨가 비자를 발급해달라고 낸 소송에 대해 법원이 최종 판단을 내립니다.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한 유 씨는 입국이 제한된 뒤 2015년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이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는데요.

1심과 2심 재판부는 유 씨의 입국을 허락할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대법원은 올해 8월 부당한 조치라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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