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목요일

2019. 8. 29. 08:50#각종.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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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TV로 생중계됩니다. 대법원은 사건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사상 처음으로 전원합의체 선고 생중계를 허용했습니다.

■오늘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 결과는, 검찰이 진행 중인 삼성 회계사기 수사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 승계라는 현안을 논의했는지,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에 따라 수사 동력도 좌우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 심사 우대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시행에 외교부가 일본 대사를 불러, 이번 조치가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 보복이자 두 나라 협력 관계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미국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밝히는 데 대해 정부가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항한 거라며, 미국에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을 주장하며 의원총회를 열어 청문 절차가 다시 혼란에 빠지는 모습입니다. 바른미래당도 조국 후보자 사퇴 촉구 대회를 열고, 지명 철회 압박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공개수사 착수에,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까지 나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언론에 검찰 수사 상황이 보도되는 데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건을 보는 듯하다며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무역합의를 간절히 원한다며 협상을 예고해 미 중 무역전쟁에 돌파구가 마련되나 하는 예상이 나온게 불과 이틀전 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예정대로 다음달 1일 중국에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기로 결정했고 중국도 같은날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개막하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은 일본 대표팀이,
일장기나 국가 표시가 없는 단복을 입고 입국했다고 합니다. 악화된 한일 관계에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한 것이라고 합니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등으로 경찰에 출석한 가수 승리가 12시간여 조사를 받고 어젯밤 귀가했는데,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같은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경찰에 나오는데, 외국인 사업가들을 상대로한 성 접대 의혹 조사도 예정돼있습니다.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해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하일 씨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법정에 나온 하일 씨는 "항소 계획이 없다"면서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봉천동에 있는 낙성대 경제 연구소에 누군가 비판 벽보를 붙이고 오물을 뿌려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소에는 일제 강제 동원의 강제성을 부인하는 책인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 일부가 소속돼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정상혁 충북 보은 군수가 일본의 침략 행위를 옹호하는 식으로 말해 논란입니다. 정 군수는 이틀 전 이장단 워크숍에서 "일본이 준 5억 달러 때문에 한국이 발전했다", "위안부 배상은 끝났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퇴하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율형사립고 지정이 취소된 부산 해운대고와 경기 안산 동산고가 행정 소송이 끝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법원은 해운대고와 안산 동산고가 교육청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예상된다"며 받아들였습니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쓸 석탄을 싣고 온 외국 화물선에서 무려 33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코카인이 발견됐습니다. 한 번에 압수된 마약으로는 최대 규모인데, 경찰은 이 많은 코카인을 누가 국내로 들여왔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출생한 아이 수가 16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역대 최소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출생아 수는 15만 9천 명인데, 이는 1년 전보다 7.7%나 줄어든 수준으로, 지난 1981년 관련 통계를 수집한 이후 최소입니다.

■매년 여름철이면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고통받거나 심지어 숨지는 일이 끊이지 않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우리 몸 안에서 어떻게 독성을 활성화하는지 밝혀냈습니다. 향후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AIST 박수형 교수와 충북대 최영기 교수 공동 연구팀이 살인 진드기병이라 불리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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