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척도
절망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일깨워 주는 잡지로 잘 알려진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20세기 최고수필로 꼽았던 헬렌켈러의 ‘사흘만 볼수있 다면(Three days to see)’은 이렇게 요약됩니다. ‘내가 사흘 만 볼 수 있다면 첫날은 나를 가르쳐준 고마운 앤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 분의 얼굴을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과 풀과 빛나는 저녁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에는 새벽에 먼동이 터오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날에는 아침 일찍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 집에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유럽을 제패한 황제 나폴레옹은 죽을때 “내 생애에..
201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