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중요]
시작은 중요하다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처음 내딛은 몇 걸음은 확실히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시작이 `가장`중요한 것은 아니다 시작하는 것쯤은 유치하고 쉽다는 생각이 들며 심지어 중요하지 않은 일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렇게 묻곤 한다 시작하는 일은 문제가 없었어요. 지금껏 백만개도 넘게 시작했단 말입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끝낸 적은 없죠 어떻게 하면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요? 우리들은 부재 속에 살고 있다. `끝`의 부재 속에 더 많이 노력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더 많이 애를 쓰는 거도 해결책이 아니다 우리는 완벽주의를 떨쳐버려야 한다 다 해낼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은 버려야 한다 특히 미루기의 기술이 필요한 순간도 ..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