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KIA 타이거즈가 2017년 KBO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에 최종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KIA 이범호는 3회 만루상황에서 두산투수 ‘니퍼트’로부터 좌익수 뒤편으로 비거리 115M 짜리 아치를 뽑아내 소속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KIA 선발투수로 등판한 ‘헥터’는 6이닝 동안 피안타 8개에 5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뒤를 이어 등판한 심동섭-김세현-김윤동이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KIA 양현종이 9회말 구원등판해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위력적인 직구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 타선은 오랜만에 11안타를 뽑아냈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투타의 엇박자는 끝내 두산의 발목을 잡았다.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