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재계약} 대신 (린드블럼) [선택]
두산베어스가 오랜기간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외국인투수 니퍼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올해 롯데에서 뛴 린드블럼을 영입했다. 통상 KBO 리그에서는 외국인선수에 대해 최초 영입구단이 보유권을 갖지만 린드블럼은 올해 대체선수 영입 당시 계약조항에 시즌 후 롯데가 보유권을 포기한다는 조항을 삽입했고, 이에 두산으로 이적이 가능했던 것이다. 린드블럼은 “저의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그간 언론에 게재되어왔지만 그 중 진실 된 내용은 거의 없었다. 제가 롯데 구단에게 'FA 조항'을 요구한 것은 제 딸의 건강 문제나 돈 문제 하고는 무관하다”며 “오랜 기간 동안 정직하지 못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구단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히며 전 소속팀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두산에서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활..
2017.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