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4. 00:06ㆍ#각종.신문기사

<< 정 치 >>
◎ 청와대, "文,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재량 없다" 강조한 까닭
◎ 여권, "특검∙공수처" 운 띄운 이유
◎ 추미애 차기 행선지에 이목 집중
◎ 민주당, 부산 지역 조직관리 '비상'
◎ 강창일 駐日대사 아그레망 '이상기류' 왜?
◎ 김종인∙김무성∙유승민, 삼각동맹설
◎ 국민의힘 사무처, 인적 쇄신에 '미온적'
◎ '원전 수사' 확대 가능성 대두
<< 재계 . 금융 >>
◎ 삼성전자, QD 디스플레이 적용 라인업은 노트북과 모니터
◎ 현대차그룹, 독립 싱크탱크 조직 신설
◎ 국내 CEO 65%, "내년 주식투자 비중 늘릴 것"
◎ 구광모 회장, 독자 체제 후 첫 투자는 양자컴퓨터
◎ SK, 佛 바이오 CMO업체 인수 추진
◎ 신세계, 물류부지 선정 난항
◎ CJ 이선호, 승진 없이 업무 복귀 전망
◎ 'LG 출신'들 구본준 그룹에 속속 합류
◎ CJ제일제당 박근희 부회장, 2선으로 후퇴
◎ KT, '특별승진'으로 시니어 관리자급 인사 적체 해소
◎ 호반그룹, 독특한 방식으로 골프장 매각
◎ 교촌에프앤비, 수제맥주 인수 추진
◎ 한미약품, 2세 경영 본격화
◎ 국책은행, '명퇴 바람' 거센 은행과는 '딴판'
◎ 하나은행, 전문직 대출 기본한도 1/3 축소 검토
◎ 삼성화재·텐센트 합작사 윤곽 확정
◎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 대우건설 경영 참여
<< 관 가 >>
◎ 과기부, 개각설에 촉각
◎ 공정위, '전속고발권' 유지에 표정관리
◎ '공간학회', 스포트라이트 받는 이유
◎ 차기 마사회 회장 하마평
<< 정 치 >>
◎ 청와대, "文,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재량 없다" 강조한 까닭
·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의결하면서도 '대통령의 재량은 없다'고 강조함.
· 법무부의 징계위원회 결정을 문 대통령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취지인데, 앞서 청와대는 윤 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징계 시도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절차적 정당성' 강조와 함께 대통령이 징계에 개입할 여지가 없다는 언급을 수차례 해왔던 상황임.
· 검사징계법 23호에 따르면 해임·면직·정직·감봉의 경우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한다고 돼 있다 함. 법조계에서는 법조문 상으로는 청와대의 해석이 맞을 수 있다면서도 일부러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됨.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결국 징계를 하고 싶은데 대통령의 의지는 숨기고 싶으니 '할 수밖에 없다'고 법조문 뒤에 숨어 발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함.
· 한마디로, 문 대통령이 법조인 출신 특유의 '리걸(legal) 마인드'에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에 대한 사상 초유의 징계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적인 판단이라는 분석인데, 야권에서는 장기적으로 '직권남용' 혐의를 피하기 위한 의도도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함.
◎ 여권, "특검∙공수처" 운 띄운 이유
· 민주당 내부에서 법무부 차원의 징계위원회 결정과 상관없이 '검찰의 라임 사건 봐주기' 의혹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군불을 때는 모습임. 윤 총장 징계와 관련해 민주당은 연일 라임 사태 관련 수사 중 전현직 검사의 '술자리 접대' 및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관련 의혹을 부각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이런 스탠스는 '윤 총장 징계 정국'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함.
· 징계위의 결론에 윤 총장이 물러나지 않고 법적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며, 또 징계에 있어서 '절차적 공정성'을 지키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문도 있어, 여당 입장에서는 일단 징계 내용을 놓고 평가하기도 어려움. 반면 '라임 봐주기 수사' 의혹은 당초 윤 총장 징계사유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문제를 제기하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것임.
· 여권 내부에서는 구체적으로 특검을 통한 진상 조사 카드가 우선 거론됨. 총대는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메는 분위기인데, 동인은 14일 라임사태 관련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의 금품 수수 혐의와 검사 술접대 의혹 등에 대한 검찰의 부실수사를 비판하며 특검 도입을 공식 제안한 바 있음. 민주당이 여기에 호응한 모양새인데, 민주당이 야권 대선주자로 부상한 윤 총장의 향후 거취까지 의식해 공수처는 물론 특검까지 검토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함.
◎ 추미애 차기 행선지에 이목 집중
· 추미애 장관 앞에 놓인 선택지는 두 가지인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대권 직행임. 아직 추 장관의 마음은 대권 직행에 더 쏠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음달 장관직에서 물러나면 공교롭게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 출마하기 적절한 시기가 되며,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추 장관의 서울시장 경선 참여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 추 장관은 올 한 해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면서 친문 사이에 인지도나 지지도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함. 또 민주당은 최근 각종 경선에서 권리당원의 표심이 선거결과를 좌우하는 경향을 띄고 있는데, 추 장관의 경우 당원투표에서 더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윤 총장과의 갈등 국면에서 추 장관은 가족까지 희생(?)하면서 버텨왔는데 특히 친문 열성 지지 당원들에겐 보석같은 존재가 됐기 때문임.
· 사의 표명 뒤 나온 대통령의 발언도 추 장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됐고 측근으로 통하는 김민석 의원이 선거기획단장으로 있는 것도 추 장관에게는 득인 상황임. 추 장관은 9년 전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낙선해 추 장관 입장에서는 도전했다가 실패한 서울시장직에 다시 나서면서 명예회복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는 관측임. 주변에서도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되고 이듬해 한 번 더 선출된 뒤 5년 행정 경험을 쌓고 대선으로 가는 방향을 권하면서 적절한 출마 명분 찾기에 분주하다는 소문임.
◎ 민주당, 부산 지역 조직관리 '비상'
· 부산시장 보궐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부산지역위원장이 잇따라 기소되면서 조직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함. 부산 해운대을 지역위원장인 윤준호 전 의원이 지역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최근 불구속 기소가 됐고 앞서 지난 8월에는 이상호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되는 등 올해에만 두 명의 원외 지역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진 것임.
·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뇌물이나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가 되면 기소와 동시에 직무를 정지하게 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윤 전 의원과 이 위원장이 직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 함.
· 부산 민주당은 이 두 지역뿐만 아니라, 이미 해운대갑과 기장, 서동 등 세 곳의 지역위원회가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임. 해당 지역 구청장 등 선출직 공무원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데, 이들은 각종 선거에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함. 때문에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여당 내 각 지역별 조직 관리에 비상이 걸린 셈이라 함.
◎ 강창일 駐日대사 아그레망 '이상기류' 왜?
· 주일대사로 내정된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일본 내 부정적 기류가 형성되면서 강 전 의원의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함.
· 청와대가 지난 주말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일본 측 입장을 청취하고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것인데, 청와대가 아그레망을 위해 해당국 공사에게 협조 요청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함.
· 과거 강 전 의원이 일본과 러시아가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쿠릴열도를 방문했던 이력이 일본 입장에선 '반일' 수준에 가까운 행보로 여겨졌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라 함.
· 강 전 의원은 2011년 5월 국회 독도특별위원장 자격으로 쿠릴열도를 찾았고, 크게 반발한 일본은 강 전 의원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까지 거론한 바 있다 함.
·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면서 쿠릴열도를 러시아에 강탈당했다고 생각하는 일본은 이 지역을 돌려받기 위해 러시아와 수십 년째 갈등을 빚고 있다는데, 자신들의 영토를 러시아가 부당하게 지배한다고 보는 지역을 한국 국회의원이 공개 방문함으로써 러시아의 실효 지배를 묵인 내지 인정한 격이라는 설명임.
· 강 전 의원의 도쿄대 박사학위 논문도 강 전 의원에 대한 반발을 일으키는 요인이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됨.
· 그는 2003년 '근대 일본의 조선 침략과 대아시아주의'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는데, 이 논문에서 강 전 의원은 "정치권력을 장악한 일본 우익세력이 군국주의 부활을 노리는 지금 형국은 19세기 말 우익들의 책동과 비슷하다"며 일본 사회전체의 우경화 흐름을 지적했다 함.
· 이런 행보들이 일본 측에선 강 전 의원이 일본 자체에 비판적 시각을 가진 인사로 인식되고, 특히 아베 신조 전 총리를 필두로 한 자민당 우익세력의 반감을 키우는 대목이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함.
◎ 김종인∙김무성∙유승민, 삼각동맹설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대국민 사과는 당내 구도 관점에서 과거 새누리당 내 탄핵 찬성 세력들에게 국민의힘 전면에 나설 수 있는 정치적 명분을 제공한 것으로 해석됨. 국민의힘이 박근혜 전 대통령 과오를 공식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과거 탄핵 찬성 결정은 정당성을 확보하게 된 것임. 이는 앞으로 당내 역학 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특히 "탄핵의 강을 건너게 된" 김무성계와 유승민계는 향후 정치적 행보에 날개를 얻었다는 평임. 이는 두 계파의 수장이 향후 김종인 위원장과 화학적 결합을 이룰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해석인데, 이에 나오는 것이 김종인∙김무성∙유승민 삼각동맹설임.
· 김 위원장은 현재 당내 입지가 단단하지 못하지만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의 경선과 공천에 관여하는 총책임자로 여전히 야권 판을 짜는 핵심인물임. 반면 김무성 전 대표의 경우 '부산의 맹주'라고 할 만큼 PK 기반이 튼튼하나 원외에 있어 당에 공식적으로 관여할 처지가 못 되고,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엔 현재 당내 핵심 의원 계파를 이루면서 차기 대권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했음.
·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은 이번 사과를 통해 지지율 박스권 돌파를 위한 승부수를 띄웠고 이어 내년 재보궐 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또 다른 도약을 위하여 차기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음. 그럴 경우 취약한 당내 입지가 가장 큰 약점인데,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은 이 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는 것임. 이는 그들이 당내 영향력을 키우는 방법이기도 한데, 김 전 대표는 이를 통해 차기 총선 공천권을 지닌 후반기 당권을 거머쥐게 된다는 것임.
·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 아직까지 TK 민심이 매우 따가운 편임. 대선 후보로 최종 낙점되기 위해서는 '완전 국민경선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계산할 수 있는데, 이것이 내년 재보궐 선거에 반영되고 어느 정도 효과가 입증된다면 대선에도 적용시킬 명분이 됨. 이 판을 깔아줄 수 있는 것은 비대위원장 뿐.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은 이번 사과와 함께 흐름을 바꾸기 위해 2기 비대위를 출범시킬 가능성이 있다 하며 이때 유 전 의원 계파 지분을 일부 포함시킬 수도 있다 함. 이미 지난달 유 전 의원은 2기 비대위 출범을 요구한 바 있는데, 이러한 공생관계를 기반으로 '김종인 전반기 당권', '김무성 후반기 당권', '유승민 대권'이라는 삼각동맹설이 제기되고 있다 함.
◎ 국민의힘 사무처, 인적 쇄신에 '미온적'
· 김종인 위원장이 대국민사과문을 통해 '인적 쇄신을 통해 거듭나겠다'고 약속한 만큼, 내년 4월 보궐 선거 이전에 어떤 형태로든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임. 우선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당협위원장 교체인데, 이미 지난 7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원외 당협위원장 138명 가운데 49명(36%)을 교체하라고 권고한 바 있음. 교체 대상에는 이른바 '태극기 세력'으로 구분되는 민경욱∙김진태 전 의원과 이번 총선을 앞두고 뒤늦게 합류한 옛 국민의당 인사들이 포함됨.
· 그런데 정작 당 사무처는 물갈이에 미온적이라 함. "보궐 선거를 앞두고 당을 흔들 수 없다"는 것이 이유인데, 하지만 그보다는 인적 쇄신을 결행해야 할 일부 핵심 당직자들이 자신의 손에 피 묻히는 게 싫어 주저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다함. 이에 일각에선 당직자 일괄 개편 등도 거론되고 있다고.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지난해 단식 투쟁 이후 당직자 교체에 나선 사례가 있음.
◎ '원전 수사' 확대 가능성 대두
·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기존 수사 대상으로 알려진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외에도 청와대 정책실 내 여러 인사가 탈원전 정책에 개입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함. 당시 정부∙여당이 전방위적 탈원전 정책을 펼치는 과정에서 '경제성 조작'이 이뤄졌고, 결국 그 배후에 청와대 여러 인사들이 한꺼번에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검찰의 기본적인 시각이라는 것임.
· 이에 김혜애 전 기후환경비서관, 문미옥 전 과학기술보좌관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현 산업통상비서관)과 기후환경비서관은 각각 경제수석과 사회수석 아래 있으며, 두 수석은 모두 정책실 산하에 있음. 과학기술보좌관은 정책실장 직속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따라서 검찰 수사가 청와대 정책실 전반으로 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당시 정책실장은 장하성 현 주중 대사였음.
· 검찰이 채 전 비서관이 소속된 청와대 경제수석실뿐만 아니라 사회수석실산하 비서관들의 연루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청와대 같은 직급 인사들로도 뻗어나갈 경우 수사의 최종 종착지는 더 윗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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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QD 디스플레이 적용 라인업은 노트북과 모니터
· 삼성전자가 노트북과 모니터 하이엔드 제품에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적용을 잠정 확정했다 함. 오랜 시간 내부 검토 후 결정한 것으로 2021년 프리미엄 TV 라인업에는 Q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함.
·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3월 종료하는 LCD 공장 일부를 신규 QD 생산라인으로 변경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노트북∙모니터용 패널을 생산할 것이란 관측임.
· 노트북∙모니터의 QD 디스플레이 채용은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제안할 수 있는 최대 타협안으로 풀이된다 함. 특히 QD 디스플레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각별히 챙긴 분야로 TV와 모니터 등 전 분야에서 QD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부담이 컸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함.
◎ 현대차그룹, 독립 싱크탱크 조직 신설
· 최근 대대적인 세대교체 임원 인사까지 마치고 정의선 회장 친정 체제로 본격 접어든 현대차그룹이 'HMG경영연구원'이라는 독립 싱크탱크 조직을 가동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함. 기존에 담당사장 직속의 글로벌경영연구소와 회장실 직속 인재개발원이 있었는데, 두 기능을 합쳐 HMG경영연구원으로 역할과 규모를 키우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짐.
· 그동안에도 글로벌경영연구소가 있었지만 다소 자동차 산업에 집중된 경향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었다는데, 본부급 연구원으로 조직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거시적 경제 산업 동향 이슈까지 외연을 더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됨.
· 정 회장과 장재훈 신임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의 의중도 이런 조직 변화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여타 4대 그룹의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SK경영경제연구소와 같이 거시적인 중장기 미래 경영 전략을 짜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함.
◎ 국내 CEO 65%, "내년 주식투자 비중 늘릴 것"
. 기업을 끌어가는 경영진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어디에 투자하고 싶어 할까요"라며 <삼성증권>이 최근 상장사 CEO와 최고재무책임자 CFO에게 물었더니, 10명 중 6명 정도는 내년 투자 비중을 늘리고 싶은 자산으로 주식을 택했다 함.
· 산업계 최전선에 있는 기업인들도 주식시장이 계속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 보고 있는 것임.
· CEO와 CFO 487명 중 64.6%가 투자를 확대할 자산으로 주식을 꼽았고, 이 중 국내 주식이 36.3%이었는데, 유망업종으론 반도체와 바이오, 배터리를 꼽았다 함.
· 한편 금과 채권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을 꼽은 경영진은 많지 않았다는데, 그동안 자산가들이 가장 선호하던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다는 비율도 10% 정도에 그쳤다 함.
◎ 구광모 회장, 독자 체제 후 첫 투자는 양자컴퓨터
· LG그룹 벤처투자회사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미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시큐시에 투자함. 머크 산하 벤처 펀드 M벤처스와 EQT벤처스 등이 동참하며 총투자액은 2240만 달러(약 245억원)인데, 시큐시는
미국
초전도체 개발 회사인 하이프레스(Hypres)에서 분사해 지난해 설립된 회사임.
· LG그룹은 이번 투자로 양자컴퓨터 기술을 확보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설 계획인데, 구 회장은 양자컴퓨팅뿐 아니라 AI와 로봇 등 미래 신기술에 높은 관심을 쏟고 있음. 2018년 3월 4억 달러 규모의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조성한 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벤처 라이드셀을 비롯해 24개사에 투자함.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가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 참여하고 있음.
· 최근에는 AI 싱크탱크인 LG연구원도 출범시켰는데, 구글의 AI 연구조직 구글 브레인에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를 역임한 이홍락 미국 미시건 대학교 교수를 영입하고 내년에 연구인력 규모를 100여 명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구광모 회장의 홀로서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임.
◎ SK, 佛 바이오 CMO업체 인수 추진
· SK가 프랑스의 바이오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인 '이포스케시'(Yposkesi) 인수를 추진키로 함.
· SK가 비상장 자회사인 SK팜테코를 통해 프랑스 이포스케시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초기 단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것임.
· 이포스케시는 2016년 설립된 CMO 업체로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
◎ 신세계, 물류부지 선정 난항
· 신세계그룹 쇼핑몰인 SSG닷컴이 몸집은 커지는데 수년 전부터 찾고 있던 물류센터 추가 부지를 여전히 찾지 못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함. SSG닷컴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30% 증가했는데, 이처럼 몸집이 커지면서 SSG닷컴은 현재 3개인 자동화 물류센터를 오는 2024년까지 7개 더 늘리겠다고 올해 초 밝혔음.
· 하지만 7개는커녕 4호점 부지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물류센터 부지 찾기가 어려운 것은 인근 주민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 앞서 경기 구리와 하남지역도 물류센터 부지로 추진했으나 주민 반발로 무산된 바 있음. 물류센터가 들어오면 수시로 배달차가 드나들어 교통량도 늘고,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임.
· 게다가 신선식품 물류센터의 경우 공산품 판매용 물류센터보다 조건이 까다로운데, 유통기한이 짧은 만큼 도심지 근처에 마련해야 하고, 냉동, 냉장시스템도 갖춰야 하기 때문임. 주민 반발 없이 일사천리로 물류센터를 짓게 돼도 시공부터 실제 가동까진 1년 반에서 2년까지 걸릴 수 있다 보니 SSG닷컴은 올해 부지 선정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라 앞으로 최소 2년간은 추가적인 SSG닷컴 전용 물류센터 없이 사업을 이어가야 하는 상태라 함.
◎ CJ 이선호, 승진 없이 업무 복귀 전망
· CJ그룹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을 임원 인사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임원으로 승진하진 못했지만 업무에는 복귀할 예정이라는 것임.
· 동인은 지난해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돼 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자숙 차원에서 정직기간(3개월)이 끝난 이후에도 업
무에서
빠져 있었음. 이 부장의 업무 복귀는 더는 늦지 않게 업무에 복귀할 필요성 때문이라 함.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복귀 후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연말 인사를 통해 경영진으로 승진하는 시나리오가 추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함.
· 재계에서는 이 부장의 누나 이경후 CJ ENM 부사장대우의 승진과 이 부장의 업무 복귀로 이 부장이 CJ제일제당을, 이 부사장대우가 이 회장의 누나 이미경 부회장처럼 그룹 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총괄하게 되는 3세 경영의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 앞서 이 부사장대우의 남편 정종환 씨는 이 부사장대우와 같은 해 상무로 승진했지만 한 해 먼저 부사장대우를 달았음.
◎ 'LG 출신'들 구본준 그룹에 속속 합류
· 구본준 고문이 얼마 전 주요 참모진을 대동하고 LG하우시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이 자리에 노인호 전 전무도 동석했다 함. 노 전 전무는 ㈜LG 인사팀장 출신으로 2015년 말 구본준 고문이 LG전자에서 ㈜LG 부회장으로 옮길 당시 노 전 전무도 인사팀장으로 함께 이동했고 3년 가까이 구 고문 아래에서 근무하면서 신뢰를 얻었다 함. 노 전 전무는 구 고문과 함께 자회사 관련 업무보고 자리에 동석하면서 사실상 실무를 주도하고 있으며 새로 신설되는 지주회사에서 인사 관련 중책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
· 이에 앞서 송치호 고문도 구본준 고문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경영진으로 발탁됐다는데, 동인은 구 고문과 함께 '㈜LG신설지주(가칭)'의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함. 구 고문이 LG상사의 수장을 맡던 시기 직접 발탁해 키웠던 인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약 2년 만에 복귀하게 된 것임.
· 또 박장수 ㈜LG 전무도 새 지주사 이사진으로 확정됨. 40대인 박 전무는 구 고문이 ㈜LG 부회장 시절 같은 회사 재경담당 임원으로 일하며 호흡을 맞췄는데, 신설지주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됨. 한편, 구 고문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하현회 전 LG유플러스 부회장도 LG신설지주 합류 관측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하 전 부회장은 당분간 휴식을 갖겠다는 생각이 많다 하며 아예 비즈니스 현장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함.
◎ CJ제일제당 박근희 부회장, 2선으로 후퇴
·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CJ대한통운 대표는 박근희 부회장과 강신호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됨. 재계에서는 한때 이재현 회장의 '키맨'으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박 부회장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평가함. 이재현 회장은 지난 2018년 박 부회장을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영입했고 지난해에는 CJ지주 대표이사까지 맡아 명실상부한 이재현 회장의 '2인자'로 급부상함. 당시 삼성그룹과 CJ그룹 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박 부회장의 영입은 양 그룹의 관계를 개선할 '키'로도 평가받았음.
· 그러나 이 회장은 불과 1년 만에 박 부회장을 지주사 대표에서 물러나게 했고 다시 CJ대한통운만 전담토록 한데 이어, 이번에 단독이 아닌 공동대표체제로 전환시키기까지 했음. 여기에 박 부회장이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한광섭 CJ대한통운 부사장도 물러나고 CJ ENM 출신 김재홍 부사장으로 대체함.
· 이같은 행보는 올해 코로나19와 맞물려 택배기사 과로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박 부회장을 더욱 압박했던 점이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 함. 박 부회장은 급기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이며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계속되는 잡음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상황임. 여기에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 이후 삼성과 CJ가 완전한 화해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도 주목되는데, 지금껏 삼성과 CJ 간 관계개선 역할을 주도했던 박 부회장의 역할이 줄어들었다는 얘기임.
· 이 회장 입장에서는 장남 이선호 부장의 마약밀반입 사건 이후 승계작업을 위한 인사배치가 더욱 중요해졌고, 이를 박 부회장에 반영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함.
◎ KT, '특별승진'으로 시니어 관리자급 인사 적체 해소
· 구현모 대표 취임 2년차를 맞이한 KT가 2021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특별승진'을 도입함. 과거 산발적으로 행해오던 승진인사가 올해 구현모 사장 지시로 정식 명칭을 달고 공식화된 것인데, 5G, AI서비스, B2B나 대외협력의 규제 해소 등의 사업 분야에서 승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 특별승진은 임원을 제외한 상무보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용됐다 함. 사업별 우수자에 한해서 성과를 보상하고 격려하기 위함이지만 일각에서는 KT의 경우 50~60대의 시니어 관리자급의 인사 적체가 상당한 수준인데, 특별승진제를 통해 이를 극복하는 목적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함. 실제 이번에 50명이 상무보 및 시니어 마이스터로 승진했는데 정년퇴직을 앞둔 1960년대 초반생 3명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함.
◎ 호반그룹, 독특한 방식으로 골프장 매각
· 호반그룹이 여주에 있는 골프장 호반스카이밸리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에 2576억 원에 매각했는데, 양도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임. 그런데 특이한 점은 매각 후 1년 동안 운영 권리도 보장받았다는 것인데, 호반은 골프장 소유권을 엔지니어링공제회에 넘기지만 1년간은 직접 운영하고 운영 기간 발생하는 수익도 호반이 가져간다함.
· 골프장을 인수하는 엔지니어링공제회가 운영 인력이 부족해 호반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골프장이 초호황인 상황에서 1년이나 운영권을 준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조건임. 더구나 호반이 당초 원했던 스카이밸리의 매각 가격은 3000억원(홀당 83억원)이었지만 이번 매각 가격은 이보다 낮은 홀당 71억원꼴임.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금호리조트 인수전에 힘주기 위해 서둘러 자산을 정리하면서 생긴 독특한 구조라고 분석함.
· 스카이밸리의 지분은 호반건설과 호반프라퍼티가 45%씩 보유 중으로 이번 매각으로 호반프라퍼티는 유동자산(1372억원)에 더해 약 3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함. 금호리조트 매각가는 2000억~3000억원으로 거론되는데 호반프라퍼티와 호반건설이 인수의 주체가 될 것으로 추측되며 호반이 금호리조트를 인수한 후 기존 스카이밸리 운영 인력을 옮겨오기에도 좋은 구조가 됐다는 평임.
◎ 교촌에프앤비, 수제맥주 인수 추진
·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LF그룹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함. 현재 교촌은 문베어브루잉 수제맥주 제품을 일부 매장에 들여와 직접 판매하며 고객 반응을 테스트하고 있다는데, 생산∙유통 과정과 더불어 실제 고객 반응까지 검토해본 뒤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해 교촌만의 수제맥주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계산이라 함.
· 교촌치킨이 수제맥주 사업에 나서는 것은 포화 상태에 이른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신사업 일환임. 특히 수제맥주 사업을 위해 별도로 생산시설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역시 교촌 필요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함. 문베어브루잉은 LF그룹이 2018년 말 론칭한 수제맥주 브랜드. 론칭 당시 기대와 달리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올 초 매각을 결정하고 원매자를 물색해 왔으나 지지부진했다 함.
· 시장에 알려진 문베어브루잉 매각 가격은 100억원대인데, 다만 적지 않은 부채 등을 감안하면 그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함. 교촌은 지난달 코스피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481억원을 조달해 실탄도 충분한 상황임. 교촌은 내년 상반기에 수제맥주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으로 1200여 개 가맹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함.
◎ 한미약품, 2세 경영 본격화
·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일가의 오너 2세 남매가 일제히 사장으로 승진함.
· 한미약품이 20일 임주현·종훈 부사장 남매의 사장 선임 등을 포함하는 2021년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한 것임.
· 신임 임주현 사장은 그동안 글로벌 전략과 인적자원 개발(HRD) 업무를, 신임 임종훈 사장은 경영기획과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업무를 맡아 왔다 하며, 또 임종훈 사장은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함.
· 이로써 2남 1녀 중 첫째인 임종윤 사장을 비롯해 창업주인 故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가 모두 한미약품 사장을 맡게 됐다 함.
◎ 국책은행, '명퇴 바람' 거센 은행과는 '딴판'
· 은행권에서 한파보다 더 매서운 명예퇴직 바람이 불고 있지만 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국책은행은 명예퇴직 제도가 사실상 사문화돼 남의 얘기처럼 들린다 함.
· 실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모두 2015년 이후 명예 퇴직자가 한 명도 없었다 함.
· 공공기관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 방침상 국책은행의 명예퇴직금은 시중은행의 20~30% 수준에 불과해 자연스럽게 임금피크제를 선택해 퇴직금보다 더 많은 돈을 받으려고 한다는 것임.
· 그래서 국책은행 노조는 명예퇴직제의 현실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기재부는 다른 공공기관과의 형평성,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은행에 대한 여론의 반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함.
· 이 때문에 국책은행은 올해도 명예 퇴직자가 없을 것으로 보여 조직이 노후화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함.
◎ 하나은행, 전문직 대출 기본한도 1/3 축소 검토
· 은행들이 대출 줄이기에 나선 가운데 하나은행이 이르면 12월 말부터, 늦어도 내년 초부터 전문직 신용대출 기본한도를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라 함.
· 하나은행은 전문직 신용대출 기본한도를 최대 5천만원 이내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인데, 현재 직군별로 기본한도는 최대 1억5천만원임.
· 한도가 줄어드는 대출상품은 의사 대상 '닥터클럽대출', 변호사 대상 '로이어클럽대출' 등 전문직 대상 총 5개 상품으로, 대출한도 산정 기준을 바꾸고 대출자격 조건도 높일 계획이라 함.
· 기존 '매출액' 기반으로 산정한 대출한도의 경우 가계대출은 '연소득' 기반으로 한도를 산정하고, 기존에는 개업 예정인 의사들도 대출 대상에 포함됐으나 앞으로는 개업한 의사에게만 대출을 내줄 예정이라는
것인데
,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도 5천만원~1억원 정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함.
◎ 삼성화재·텐센트 합작사 윤곽 확정
· 텐센트 등 5개 중국 투자자와 함께 공동으로 경영하는 합작 보험 법인을 계획 중인 삼성화재의 구체적 유상증자 계획이 공개됨.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에 대해 3억2400만 위안(약 54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인데, 이에 자본금은 8억8600만 위안(약 1480억원)에서 10억 위안(약 1670억원)으로 늘어나게 됨.
· 텐센트와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 위싱과학기술회사, 상해티엔천, 보위펀드 등 5곳이 참여함. 텐센트는 2억8000만 위안(약 47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지분율 32%)에 오르고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100%에서 37%로 감소함. 이외에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 11.5% △위싱과학기술회사 11.5% △상해티엔천 4% △보위펀드 4% 등. 합작법인은 공동경영 형태로 운영되며 사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음.
· 삼성화재는 1995년 북경사무소를 설립하며 중국에 진출했고 2005년 중국 내 외국 보험사 최초로 단독법인을 설립했지만 성장 한계에 봉착.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을 합작 보험사로 전환해 텐센트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전략을 추진할 계획임.
◎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 대우건설 경영 참여
· 대우건설이 30일 임시 주총을 열고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대우건설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임. 현재 대우건설의 최대주주는 KDB인베스트먼트로, 지분 50.75%를 보유 중
임
. 이대현 대표는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출신으로 금호타이어 매각을 직접 지휘하는 등 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KDB인베스트먼트 초대 대표에 이 대표를 낙점한 것도 이같은 배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됨.
· 하지만 그간 대우건설 매각 작업에 있어서는 2018년 호반건설로의 매각이 불발된 이후 좀처럼 속도감을 내지 못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혈세를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고 KDB인베스트먼트의 구조조정 능력에 대한 의구심마저 증폭됨. 다행히 올해 대우건설의 실적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데, 올해 예상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각각 4120억원, 2310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3.1%, 10.9% 상승할 것으로 집계됨.
· 이 대표가 대우건설 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적절한 매각 타이밍을 잡고 혈세 낭비 논란을 타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됨. 기타비상무이사는 사내∙사외이사와 함께 이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회의에 참석해 이사회 제출의안을 심의하는 등 회사경영에 참여할 수 있어 이사 역할 수행 시 그동안 제한됐던 정보에 접근이 용이해지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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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 개각설에 촉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각설에 세종 관가 공무원들이 안테나를 세우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함.
· 12월 초 청와대가 소폭 개각을 발표하기 전 과기정통부가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여권 유력 정치인이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함.
· 결과적으로 과기정통부는 개각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연말 또는 연초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부 경제팀 중심의 추가 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설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함.
· 최기영 장관을 유임시킬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에게 '디지털 뉴딜'을 맡길지 청와대도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함.
◎ 공정위, '전속고발권' 유지에 표정관리
· 지난 9일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정 관리에 나섰다 함.
· 내심 폐지를 우려해왔던 전속고발권이 유지되는 것으로 방향이 뒤집혔기 때문인데, 검찰 권한 확대를 막기 위한 여당의 조치가 공정위에 어부지리가 됐다는 평이 나온다 함.
· 공정위 내부에선 정권 눈치를 보느라 전속고발권 폐지를 반대하는 조직의 입장을 견지하지 못하고 휘둘리다 여당의 변덕에 감사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하게 됐다는 푸념도 나온다 함.
· 전속고발권은 불공정 사건에 대해서는 공정위에만 고발 권한을 주는 것으로 고발이 남발돼 기업 활동에 제약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임.
· 하지만 공정위가 고발을 제대로 하지 않아 오히려 '기업 봐주기용'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폐지론이 대두됐고,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공정 경제를 위해 전속고발권 폐지를 내세운 바 있음.
◎ '공간학회', 스포트라이트 받는 이유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국토부 장관 후보로 내정되면서 동인이 최소 20년 전부터 주도적으로 활동했던 '한국공간환경학회' 일명 '공환'이 때아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음. 공환에는 변 내정자뿐 아니라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산파이자, 막후 지휘자로 알려진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등이 가입함. 공환의 전신은 6∙10민주화운동이 있던 이듬해인 1988년 7월 창립한 한국공간환경연구회임.
· 이 연구회는 1994년에는 도시빈민연구소와 한국도시연구소를 만들었고 1995년 이 세 연구기관이 합쳐지면서부터 공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현재 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학자는 56명임. 부동산 업계와 학계에서는 공환을 사유재산권에 기반한 부동산 개발에 반대하는 급진주의 '조지스트' 모임으로 바라본다 함. 조지스트는 토지를 공적 재화로 보는 '토지공개념'을 신봉하거나 인용하는 집단으로 미국의 정치경제학자 헨리 조지의 사상을 따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 공환은 이런 조지스트 사상을 실제 실천하고 이룩하자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함.
· 변 내정자는 1991년 공환이 발행한 '공간과사회' 1호지에 논문을 싣는 등 공환 창립 초기부터 회원으로 활동했는데, 현재도 고문 겸 학술위원임.
· 변 후보자가 기존 재정비사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개발이익환수를 강하게 주장해온 것도 공환이라는 사상적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함. 모 부동산 전문가는 "공환이 주창하는 주요 내용은 '공간(토지) 활용의 공공성 강화'로, 토지개발을 통한 수익 추구를 배제하자는 것"이라며 "공환에서 오래 활동한 김 실장이나 변 후보자 입장에서는 재건축∙재개발이 자본가의 부도덕한 이윤 추구로 보일 테니 공급 부족이 뻔히 보이는데도 규제로 꽁꽁 틀어막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평가함.
◎ 차기 마사회 회장 하마평
· 차기 마사회 회장 공모 접수 마감 결과, 김우남 전 의원, 임성한 전 마사회 경영지원본부장, 박양태 전 마사회 경마본부장 그리고 마주 총 4명이 지원함.
· 이중 눈에 뛰는 인물은 김우남 전 의원으로 제주 출신 3선 김 전 의원은 재직기간 중 국회예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에서 활동함.
· 특히 2014년 5월부터 2016년 6월 19대 국회 하반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마사회와의 인연도 깊고, 이로 인해 차기 마사회장으로 김 전 의원이 한발 앞섰다는 평가임. 임성한∙박양태 후보는 마사회 임원 출신으로 내부 사정에 훤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함.
· 차기 회장 공모 절차를 마감한 마사회는 임원추천위원회의 16일 서류심사, 19일 면접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낙점할 예정임. 통상 차기 회장 공모자 중 3배수를 최종 후보로 추려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해 온 점을 감안하며 최종 후보자는 2~3명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음. 한편 김낙순 현 마사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8일까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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