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김 먹기

2019. 3. 14. 15:00#일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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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뇌는 물론 머리까지 새 것으로 만든다.
나이가 들면 뇌가 노화되어 기억력이 약해져서 건망증이 오는데
하루 김 한 장이 이를 되돌릴 수 있다.

뇌세포에 독소가 쌓여 뇌가 산성화되면
기억이 지워지고 인지력, 이해력 등이 떨어진다.

기억력 저하는 대개 납이 몸 속에 쌓여 납 중독으로 인해 생긴다.

뇌세포에 기억을 기록하는 소자는 아연인데 몸이 납과 아연을 구별하지 못한다. 

아연으로 기록한 것은 도장을 새긴 것과 같아서 오래 남지만
납으로 기록한 것은 마치 물에 쓴 것과  같아서 즉시 지워져 없어져 버린다.

김과 파래를 먹고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은
식물성 유기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이나 파래에 열을 가하면
아연을 비롯한 미네랄 성분이 날아가거나
활성을 멈춘 불용성 무기물 상태로 변한다.

그래서 김이나 파래는 반드시 날것으로 먹어야 한다.

날 김을 하루 한 장씩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콩팥 기능도 좋아진다.

김에는 우수한 단백질과 칼슘, 철, 마그네슘, 아연 등 알칼리성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다.

정자의 주요 성분은 아연을 비롯한 알칼리성 물질로서
날 김이나 파래로 정을 길러주면 뇌와 신장과 머리칼은 물론 무병장수한다.

하루 한 장 이상씩 1년만 꾸준히 먹으면 눈처럼 하얀 머리카락이 까맣게 바뀐다.

김을 굽든지 기름과 소금을 발라 조미하여 먹으면 효과가 없다. 
김은 파래가 많이 섞인 돌김이 가장 좋다.

뇌 분야로만 말할 것 같으면 다시마나 감태나 매생이가
김과 파래를 따라올 수 없다.

날 김을 더 맛있고 효과 있게 먹으려면 김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생수에 조선간장을 풀고 날 김을 두어 장 찢어서 넣는다.
약콩으로 만든 간장이라면 더 좋고 역시 김가루라면 더 저렴하고 편리하다.

여기에 맛을 고려해서 김 한 장만 불에 구워 손바닥으로 문질러
가루로 내어 넣고 참기름이나 깨로 양념하되 끓이지 않고 그대로 마셔야 한다.

날 김과 조선간장의 조합은 김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친 몸을 풀고 활력을 일으켜 식욕이 없는 환자식으로도 좋다.

더구나 김과 파래는 암과 같은 종양도 가볍게 녹이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거기다 조선간장은 당뇨를 없애고 만가지 해독작용을 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을 때뿐 아니라
김국을 매일 낮 식사 때마다 국 대신 만들어 드시면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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