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선진국) 으로 (급팽창).{블록체인}.(데이터분산저장)

2017. 11. 20. 14:5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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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데이터분산저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더리움 플랫폼은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저장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데이터를 일종의 묶음 형식으로 분산해 거래에 참여하는 각 사용자(노드)들과 공유한다. 투명성과 보안성이 뛰어나 일부 맹신자들은 이더리움이 새로운 온라인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이날 실라기가 올린 지도를 보면, 이더리움 노드는 흔히 선진국으로 여겨지는 지역들에 집중돼 있었다. 


이에 대해 실라기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부유한 지역과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난한 아시아나 남미 지역을 비교해보면 노드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연결돼 결국 산업화되고 부유한 지역에 몰려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노드의 집약도가 이런 차이를 발생시켰다"고 분석했다. 



노드가 가장 많이 몰려있던 곳은 유럽 중심부였다. 이와 관련, CNBC는 이더리움 개발사인 '이더리움 재단'과 수많은 가상화폐 업체들이 스위스에 위치한 것을 언급하며 전혀 놀라운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스위스 저그(Zug)시는 가상화폐 특별지구 일명 '크립토밸리(Crypto Valley)'로 선포된 상태다. 


2015년 7월 처음으로 공식 발행된 이더리움은 올해 라이벌이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치가 3배로 뛰는 동안, 1800% 급등하며 비트코인을 맹추격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최근 잇단 코인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 이후 급락해 추세가 한풀 꺾였다. 특히 지난달 21일에는 불과 몇초만에 300달러에서 10센트로 폭락, 플래시 크래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격은 한 시간 뒤 다시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이후 비트코인 양분 가능성이 불거지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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