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4. 11:00ㆍ#일상소식

고려장 풍습이 있었던 고구려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을 잃을까봐 산에 오르면서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고 말합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 어기고 노모를 모셔와 봉양을 합니다.
그 무렵 중국 수(隋)나라 사신이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서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 쪽이 새끼인지를 알아내라는 문제를 냅니다. 못 맞히면 조공을 받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노모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말을 굶긴 다음 여물을 주렴, 먼저 먹는 놈이 새끼란다."
고구려가 이 문제를 풀자 중국은 또 다시 두 번째 문제를 냈는데 그건 네모난 나무토막의 위아래를 가려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노모는 "나무란 물을 밑에서부터 빨아올린다. 그러므로 물에 뜨는 쪽이 위쪽이란다."
고구려가 기어이 이 문제를 풀자 약이 오를때로오른 수나라는 또 어려운 문제를 제시했는데 그건 재(灰)로 새끼를 한다발 꼬아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나라에서 아무도 이 문제를 풀지 못했는데 박정승의 노모가 하는 말이 "얘야, 그것도 모르느냐? 새끼 한다발을 꼬아 불에 태우면 그게 재로 꼬아 만든 새끼가 아니냐?"
중국에서는 이 세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모두 풀자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이다."라며 다시는 깔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노모의 현명함이 세 번이나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왕을 감동시켜서 그 이후 고려장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그리스'의 격언에 "집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삶의 경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 주는 말입니다.
☆ 성경의 말씀 ☆
"너는 흰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연로자를 공경해야 하며, 너의 하느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나는 여호와이다."(레위기 19:32)
"노년의 때에 나를 쫓아내지 마시고 내 힘이 약해질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십시오."(시편 71:9)
오랜 세월 동안 노인들은 그들의 경험과 지식과 지혜로 인해 항상 존경을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노인들에 대한 견해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러 나라들에서 노인들을 경시하는 풍조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노인들을 계속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대답을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ol.jw.org/ko/wol/d/r8/lp-ko/2010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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