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3. 13:14ㆍ#각종.신문기사

남욱의 진술과 검찰의 행태에 대한 입장문
오늘 법정에서 있었던 남욱의 진술에 대해 저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지난 2월 일련의 보도를 통해 검찰은 이미 남욱의 진술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남욱을 증인으로 내세워 허위 진술을 반복케 하고, 제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검찰의 저의가 몹시 의심스럽습니다. 이에 그간의 언론 기사에 근거한 제 입장을 밝힙니다.
1. 저는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김만배, 남욱, 배성준을 포함한 등장인물들과는 일면식조차 없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 사건에 제 이름이 오르내린 게 황당합니다.
2. 남욱의 진술이 허위임은 여러 언론사의 취재에 의해 밝혀진 바 있습니다. 2022년 2월 17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당 돈은 김만배가 "전세보증금과 생활비로 사용”했으며, 지난해 검찰에서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고 합니다.
3. 지난 11월 7일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김만배는 이재명 시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A의원 보좌관을 만났지만 '이재명 시장과 사이가 안 좋다'고 해서 돈을 안 줬다”고 검찰에 진술하였다고 합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1심에서 사건과 무관한 저의 이름을 법정에서 진술하도록 유도한 검사의 심문방식은 명예훼손을 넘어 반인권적 작태입니다. 법정진술유도 ☞ 언론보도 ☞ 보수 유튜버의 허위 사실 확대재생산이라는 노림수를 두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검찰이 할 일은 조사이지, 정치가 아닙니다.
아울러, 저는 지난 2월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관련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이번 남욱의 진술을 계기로 또다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할 경우 즉시 법적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김태년의원실 입장문 관련 추가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입장문 일부 보충설명해드립니다.
11월7일 조선일보 보도에 게재된 "A의원 보좌관을 만났으나, ~돈을 안줬다"는 김만배의 진술 내용을 확인한 바, 해당 보좌관은 김만배를 알지 못하고, 만난 적도 없으며, 지난 2월 同내용을 SNS에 올린 원희룡 장관을 고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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