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가상화폐) 발행사 '금고' 역할.일본, [비트코인]

2017. 10. 7. 05:00카테고리 없음

728x90
반응형



가상화폐 투기 열풍을 우려해 중국과 한국이 강도 높은 규제책을 내놓은 것과 달리 일본은 가상화폐 투자 시장과 관련 핀테크(금융기술)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법제화 서두른 일본)



일본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올해 들어서다. 지난해 말까지 중국 위안화가 비트코인 시장의 93% 이상을 장악했다. 하지만 올초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일본 내에서도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자본이 급증했다.



일본 정부는 시장을 억누르기보단 법제화를 통한 양성화에 나섰다. 일본 금융청은 지난 4월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가상화폐를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했다. 가상화폐에 부과했던 8%의 소비세도 폐지했다. 



지난달 29일엔 머니파트너스 코인(QUOINE) 비트플라이어 비트뱅크 SBI버추얼커런시 GMO코인 비트트레이드 BTC박스 비트포인트재팬 휘스코 테크뷰로 등 11개 가상화폐거래소를 공식 승인했다. 





(현금 없는 사회로의 이동)



2020년 도쿄올림픽을 기회로 삼고 있다. 알리페이 등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들 것에 대비해 일본식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미즈호은행과 일본우체국은행 등은 엔화와 등가 교환이 가능한 가상화폐 ‘J코인’을 개발 중이다. SBI홀딩스도 독자적으로 ‘S코인’이란 가상화폐를 발행하기로 했고, 미쓰비시는 블록체인(분산화된 공공거래장부) 기반 ‘MUFG코인’을 개발하고 있다. 



금융권이 가상화폐 시장에 적극 나선 것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지원과 계획이 뒷받침돼 있다.





(스위스, ‘크립토밸리’로 변신)



세계적 조세피난처인 스위스는 개인정보 보호, 낮은 세금, 친시장 환경, 법적 안정성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무거운 세금을 회피하려는 글로벌 자금이 홍콩 등 아시아 시장으로 옮겨가면서 가상화폐 투자시장 선점으로 글로벌 자금을 유인하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무지개다리 | 이정우 | 경기 | 사업자 등록번호 : 119-21-98384 | TEL : 010-5585-0941 | Mail : e3706@hanmail.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