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 3/20 (NEONEWS)

2020. 3. 21. 13:35#각종.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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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 3/20 (NEONEWS)

<< 정 치 >>
◎ 청와대, 대통령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촉각
◎ 민주당도 '의원 꿔주기' 착수
◎ 이해찬, "무소속 출마하면 영구 제명" 논란 왜?
◎ 국민 43%, "총선 변수, 코로나보다 경제 악화"
◎ 주호영·김부겸, 서로 간에 나쁘지 않은 대진표
◎ 홍준표 무소속 대구 출마 결정 배경
◎ 손학규계 '울고' 안철수계 '웃고'
◎ 정의당과 국민의당, 인천 총선 변수

<< 재계 . 금융 >>
◎ 삼성 '갤럭시20' 단점은 셀카
◎ 현대기아차, 신차 출시일정 '고심'
◎ 정부, 韓美 통화스와프 10년 만에 재추진
◎ CJ대한통운, 박근희 부회장 단독체제 전망
◎ 'LG V60 씽큐'에 대한 시장반응
◎ KT, 신사업 담당 별동대 신설
◎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본부 폐지
◎ CJ CGV 매각 쉽지 않은 이유
◎ 알리바바, 이베이코리아에 관심
◎ 롯데케미칼, 인테리어 시장 공략
◎ 하이트진로, 8년 전 팔았던 서초사옥 재매입
◎ 천종윤 씨젠 대표는 누구?
◎ 한화건설, 세무조사 착수
◎ KB금융, 그룹 통합 사원증 도입
◎ 신한카드, 현대캐피탈의 장기렌터카 인수
◎ 미래에셋대우, 빅히트엔터 공동주간사 합류 배경

<< 관 가 >>
◎ 세종 관가, 3교대 근무 돌입
◎ 국세청 '골프 금지령'
◎ 과기정통부, 일단 한숨 돌렸으나 여전히 긴장
◎ 기재부, 증권거래세 폐지 대신 인하 방침

<< 정 치 >>

◎ 청와대, 대통령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촉각
·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임.
· 지난 13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를 열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주열 한은 총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금융시장 및 제반 경제 동향에 대해 보고를 받았는데, 홍 부총리는 회의 참석자 중 유일하게 마스크를 착용함. 이는 회의 보고자 중 주된 발언자인 홍 부총리가 혹시 모를 코로나19의 감염 및 전파 가능성을 대비한 조치였는데,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과 마주보는 자리에서 보고를 했다고 함.
· 문 대통령은 TK 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진두지휘해온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직접적인 접촉도 당분간 자제한다는 방침임. 이에 따라 청와대는 매주 월요일 진행되던 문 대통령과 정 총리 간의 오찬을 겸한 주례 회동도 2주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조정했으며, 아울러 정부도 국무회의 등 공식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정 총리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짤 계획인데, 문 대통령이 서울에서 회의를 주재하면 정 총리는 세종에서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함.

◎ 민주당도 '의원 꿔주기' 착수
· 민주당이 '비례민주당'의 투표용지 기호 순서 앞당기기와 정치자금을 받기 위해 '의원 꿔주기'에 나설 것으로 보임. 미래한국당에 맞서야 한다는 이번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정의 취지를 십분 살리기 위해서라도, 수십 개 정당이 난립할 가능성이 있는 이번 총선의 비례정당 투표용지에서 미래한국당 못지않은 '상단'을 차지해야 할 필요성이 크기 때문임.
· 민생당을 제치고 '1번'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20명 이상의 의원이 필요해 민생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가 핵심 변수인데, 하지만 민생당은 참여 여부를 놓고 내부 이견을 보이고 있음. 민생당·정의당이 비례연합정당에 끝내 참여하지 않는다면, '원외' 비례연합정당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8번째 자리에 배치될 전망인데, 그것도 정당 이름을 잘 지었을 경우임. 결국 민생당이 참여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미래통합당보다 번호가 앞자리에 가기 위해선 자력으로 최소 6명 이상의 의원을 파견해야 하는 것임.
· 대상은 이번 총선 공천에서 자발적인 불출마나 컷오프, 경선 패배 등으로 출마하지 않게 된 의원들이 거론됨. 이들로서도 당을 위해 헌신한다는 명분을 챙겨, 차후 보궐선거나 다음 총선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손해는 아니라는 평가임. 이석현·이종걸·손혜원 의원 등 거론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추가로 이동하는 의원들이 생긴다면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미래한국당이나 정의당보다 위쪽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당에서는 기대하고 있다고 함. 그러나 이석현 의원은 불참 의사를 고수하고 있으며, 손혜원 의원도 열린민주당으로 총선을 치룬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임.

◎ 이해찬, "무소속 출마하면 영구 제명" 논란 왜?
· 최근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음.
· 이 대표 본인이 지난 총선에서 당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복당한 전력이 있기 때문임.
· 이와 관련, 당 관계자는 "당시에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아닌 김종인 전 대표 개인이 컷오프를 했기에 부당함을 증명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한 것이라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이번 총선 공천은 외부인사 10여명이 참여한 공관위와 재심위원회의 판단을 거치는 '시스템 공천'인데 여기에 불복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함.
· 한편 민주당에선 문의상 국회의장 아들 문석규 씨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민병두 의원도 동대문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으며, 충북 청주 서원 현역인 오제세 의원, 서울 금천 선거에 도전한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 등도 '컷오프'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방침임.

◎ 국민 43%, "총선 변수, 코로나보다 경제 악화"
· 4.15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연 유권자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국민 43%가 총선 표심을 가를 변수로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라 경제 악화 문제를 꼽았다고 함.
·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조사를 한 결과, 유권자의 43.4%가 이번 총선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경제 상황을 꼽은 것임.
· '코로나19'를 꼽은 응답은 26.4%에 그쳤고, '정당의 공천 및 공약' '보수정치세력의 통합 등이 뒤를 이었다 하며, 정부의 경제위기 대응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3.8%였다고 함.
·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비상 경제시국이라고 선포했는데 연일 주가가 대폭락하고 환율이 폭등하는 등 상황이 급박해지면서 경제가 총선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임.

◎ 주호영·김부겸, 서로 간에 나쁘지 않은 대진표
· 대구 정치 1번지인 수성갑 지역에 김부겸 민주당 의원과 주호영 통합당 의원 간 혈투가 벌어지면서 최대 관심 지역으로 부상했는데, 이로 인해 두 사람 간 대결이 서로에게 손해가 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옴.
· 일단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김부겸 의원의 생환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인데, 코로나19 이후 문재인 정부에 대한 TK 민심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음.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단숨에 여권의 대권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승부가 쉽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임. 그럼에도 정치 초보와 경쟁하는 것보다는 4선의 주 의원과 대결하는 게 정치적으로 상처가 덜 하다는 얘기로 이기면 확실한 대권주자가 되고 패하더라도 재기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것임.
· 주 의원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구도인데, 당에서 일찌감치 중진 험지 차출론이 나왔고, 당 대표마저 사지에 내몰린 상황에서 주 의원의 수성갑 이동은 나름 험지로 옮겼다는 설명이 가능함. 더욱이 김 의원을 꺾고 수성갑을 되찾을 경우 TK의 맹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게 돼 정치적 무게감을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얘기임. 다만 대구 정치 1번지 유권자라는 자존심이 있는 수성갑 주민들에게 수성을에서 옮긴 명분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함.

◎ 홍준표 무소속 대구 출마 결정 배경
· 정치권에선 홍준표 전 대표의 무소속 대구 수성을 출마 선택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인데, 홍 전 대표의 대구 출마 배경에는 이 지역과의 인연에다 현재 처한 정치적 상황과 맞물린 결과임. 대구 영남중·고를 졸업한 동인은 대구 북을에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 대구의 여론도 홍 전 대표에게 호의적인 편이며, 여기에다 고향인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고집하다가 양산을로 방향을 틀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서 출마할 지역이 마땅치 않게 됐음.
· 더욱이 홍 전 대표는 국회의원 배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권을 염두에 둔 탓에 승패를 떠나 정치적 승부를 볼 필요성도 있는데, 이런 상황들을 계산하면 보수의 본산인 대구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임. 대구 공천 결과 서울TK들이 무더기로 내려 꽂혀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홍 전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도 그의 대구 출마를 부추긴 요인인데, 홍 전 대표가 아직까지는 강력 부인하고 있으나 막판에 그를 중심으로 '무소속 벨트'가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홍 전 대표 측은 수성을에 나선 것은 주호영 의원이 차출되면서 무주공산이 된데다 수성갑과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임.

◎ 손학규계 '울고' 안철수계 '웃고'
· 통합당 공천에서 손학규계는 컷오프를 면치 못하는 등 수모를 겪고 있는 반면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전원 컷오프를 피하며 대조되는 모습임. 손학규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찬열 의원과 손 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한 임재훈 의원이 모두 컷오프 당함. 두 의원은 바른미래당 내 당권파로 꼽혀 왔는데, 당시 바른미래당 당권파는 통합당을 뺀 이른바 '4+1 연대'로 지난해 패스트트랙 법안을 강행 처리한 바 있음.
· 통합당 내 다수 인사들은 당 지도부가 향후 당론에 어긋나는 행보를 보이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는데 이번 일을 활용한 것으로 관측함. 검찰은 올 초 통합당 의원 23명을 '패스트트랙 충돌'에 따른 국회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 또는 약식 기소했는데, 손학규계 의원들을 활용, 이같은 감정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는 경고를 던졌다는 것임.
· 반면 당시 패스트트랙 저지 전선에 힘을 보탠 안철수계 의원들은 총선에 무난히 뛸 수 있을 전망임. 김중로(세종갑)·김삼화(서울 중랑갑)·김수민(충북 청주청원)·이동섭(서울 노원을) 의원이 공천을 받은 상황임. 최종 당선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안철수계는 통합당 공천 결과를 통해 손학규계와 상반되는 과거 전력을 인정받은 셈이 된 것인데, 때문에 당 지도부가 애초 손학규계를 '본보기'로 활용하기 위해 입당시킨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고 함.

◎ 정의당과 국민의당, 인천 총선 변수
· 정의당이 인천 13개 선거구에 모두 출마하는 반면에 국민의당이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이번 인천지역 총선의 최대 변수로 등장함. 4년 전 인천 총선은 민주진보진영이 모든 선거구에 단일화를 했고, 보수진영은 남동을 제외한 12개 선거구에서 분열함. 반면 이번 총선은 정의당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키로 하고, 국민의당이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민주진보진영은 표심이 분산되고, 보수진영은 통합하는 형국인데, 민주당 발 비례연합 위성정당 창당에 따른 정치권의 후폭풍으로 풀이됨.
· 정의당은 최근 비례연합정당 참여 문제와 관련해 당이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론으로 불참을 결의하고 독자노선을 가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사회단체 진영과 민주당 인사들이 거듭 정의당에 대한 비판을 지속하자, 정의당은 내부 결속을 다지고 이번 총선에서 20%를 득표하기 위해 인천 13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내기로 했다고 함.
· 정의당이 인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기로 하면서 인천의 모든 선거구가 접전 양상을 띨 전망이며, 여기다 국민의당이 후보를 안내기로 한 만큼 보수진영은 결집할 예정이라 5%대는 물론, 1~2%대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초접전을 펼치는 지역이 늘어날 전망임.

<< 재계 . 금융 >>
◎ 삼성 '갤럭시20' 단점은 셀카
·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갤럭시S20, 갤럭시S20+, 갤럭시S20 울트라)는 역대 최고 스펙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특히 세 제품 모두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다는 반응인데, 일례로 갤럭시S20 울트라는 최대 100배까지 사물을 확대할 수 있고 1억800만화소나 돼 '괴물 카메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여서 삼성전자는 이 점을 내세워 마케팅에 한창임.
· 그러나 최근 세 제품 모두 전면 카메라에 결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함.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3월 10일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셀카 사진 상당수는 일부분이 흐릿하게 나온다고 지적함. 카메라 렌즈를 깨끗이 닦고 피사체를 보정하는 뷰티 모드, 촬영 장소 조명이 균일하지 않을 때 균형을 맞춰주는 HDR 기능 등 부가 기능을 끈 상태로 촬영해도 사진 상당수가 흐릿하다는 내용임.
· 주로 배경이 밝을 때 이 문제가 발생한다는데, 스마트폰에 내장된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임. 카메라 기능이 주요 마케팅 포인트인 만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한 해결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함.
◎ 현대기아차, 신차 출시일정 '고심'
· 올해 10여 종의 신차 출격을 앞둔 현대기아차가 코로나19로 고심이 가득하다 함. 10종 이하였던 최근 수년간에 비해 올해 예정된 신차 수가 많은 건, 4~5년 주기로 내놓는 신차 출시 시점이 올해로 몰렸기 때문임. 이른바 신차 '골든 사이클'에 올라타는 것인데, 신차가 뒷받침되는 만큼 내부에선 올해 초 세운 판매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고 함.
· 하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이 뒤바뀌면서 신차 출시 일정 조율에 애를 먹고 있는데, 매장을 찾는 방문객 숫자가 반 토막 난 상황에서 차량을 내놓았다가 관심을 끌지 못하면 타격이 크기 때문임. 대규모 신차 출시 행사도 열수 없어 소문을 내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그야말로 손 놓고 구경하는 신세가 된 것임.
· 이미 현대차그룹 안팎에선 올해 역시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고 함. 아직 연초이기는 하지만, 올해까지 판매 목표 달성을 실패한다면 벌써 6년 연속임. 더구나 올해 판매 목표는 작년 목표치(760만대)보다 낮춰 잡은 753만6000대임. 정부가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인하(5%→1.5%)했지만, 신차 출시도, 생산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과연 개소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미지수인데, 내부에서도 수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현 상황에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고 함.
◎ 정부, 韓美 통화스와프 10년 만에 재추진
·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자 일종의 '외화 안전판'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과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국 통화를 서로 교환하는 통화스와프 협정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함.
· 지난 2010년 한미 통화스와프가 종료됐는데, 10년 만에 재추진이 검토되고 있는데, '통화스와프'란, 서로 다른 화폐를 사전에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하는 것임.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17일 "한미 통화스와프 효과나 필요성은 잘 알고 있고 훌륭한 안전판"이라고 말해, 물밑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는데, 앞서 금융위기 때인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체결된 한미 통화스와프는 300억 달러 규모였다고 함.
◎ CJ대한통운, 박근희 부회장 단독체제 전망
· CJ대한통운이 정기주총 안건으로 '박근희 부회장 단독대표 전환'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함. CJ대한통운은 현재 3인 대표 체제로 운영 중인데, 박근희 부회장과 박근태 사장이 물류부문 공동대표로 있으며, 지난 2018년 편입된 건설부문은 김춘학 부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음.
· 지난 10일 박 부회장이 2년의 임기를 남겨두고 ㈜CJ 등기이사와 대표직 사임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계는 박 부회장의 입지 축소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지만, 단독대표 전환으로 이같은 분위기는 다소 수그러들 전망임. 박근태 공동대표의 경우 현재 CJ 중국 본사 대표를 겸하고 있어, 주총 이후 현지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고 함.
◎ 'LG V60 씽큐'에 대한 시장반응
· LG전자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60 씽큐'를 공개함.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판매 계획이 없으며 이달 말 북미와 유럽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데, 지난해 선보인 'LG V50 씽큐'와 마찬가지로 듀얼스크린을 장착했다는 점이 특징임.
· 시장 반응은 엇갈린다고 함. 한쪽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전작에 비해 늘었다는 점, LG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8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애플을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 업체가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것과 달리 이어폰 단자를 유지했다는 점 역시 호평받는다고 함. 반면 한쪽에서는 이전 모델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점이 없고 소비자 관심을 끌만한 눈에 띄는 '한 방'이 없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하며 특히 카메라 관련 반응이 다소 부정적이라고 함.
· 심도를 측정하는 기능을 하는 'ToF' 센서가 내장됐다는 점은 눈에 띄지만 망원 기능이 아쉽다는 평가인데, V50 씽큐와 달리 V60 씽큐는
망원렌즈가
없어 최대 확대 가능 크기는 10배까지임.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가 망원렌즈를 장착해 최대 100배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것과 대비됨. 10배 줌 기능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의견이 일부 있지만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대부분이 카메라 성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공들이는 최근 트렌드에 맞지 않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고 함.
◎ KT, 신사업 담당 별동대 신설
· KT가 기존 조직 인력의 10%를 별도 조직으로 신설해 신사업 및 효율화를 추진하는 인력 재배치를 추진함. 이 방안은 구현모 내정자가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각 부문장에 전달돼 부문별로 구체화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함. 가칭 BDO(Business Development organization)로 불리는 동 조직엔 에이스급들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지며 각 부문별 신사업 발굴 및 컨설팅, 영업망 강화 등의 내외부 역량 강화에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함.
· 이는 이석채 전 KT 회장 시절 별동대로 운영된 바 있는 사내 컨설팅 조직 PEG(Project Expert Group)와 유사하다고 함. 이 전 회장은 지난 2010년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프로젝트 단위로 조직체계를 세우는 과정에서 사업부별로 TF 형태로 특수임무그룹을 구성한 바 있으며 이 그룹은 같은 해 별도 조직으로 편재됐는데, 초기 PEG는 소위 업무에서 배제된 남은 인력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짐. KT 상품이나 서비스 부문 과제가 주어지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함.
· 그러나 구현모 사장이 PEG 조직을 관리하게 되면서 남은 인력이 아닌 역량 있는 인력을 투입했고 노하우가 쌓이면서 영업역량 강화 및 외부 컨설팅이 가능해질 만큼 수준이 높아져 조직을 업그레이드하는 뒷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임. CEO 자리에 오른 구현모 사장이 이를 전사적으로 확대, 조직 쇄신을 꾀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되며 이번 조직
효율화
방안이 '구현모 체제' KT 체질 개선의 첫 신호탄으로도 해석된다고 함.
◎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본부 폐지
· 현대백화점이 올해 초 미래사업본부를 없앴다고 함. 대신 본부 산하에 있던 2개 팀을 상품본부와 영업본부로 각각 이관했는데, 기존 기획조정본부, 경영지원본부, 상품본부, 미래사업본부, 영업본부, 영업전략실 5본부1실 체제에서 4본부1실 체제로 변화한 것임. 미래사업본부 산하 해외MD사업부와 신규점 프로젝트팀은 각각 상품본부와 영업본부로 업무가 이관됐다고 함.
· 미래사업본부는 2017년 신설된 조직. 신규 점포 출점과 이를 통한 미래 성장에 업무 초점이 맞춰졌다고 함. 특히 미래사업본부장으로 당시 부사장급 임원이었던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를 앉히며 조직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였음.
· 그러나 미래사업본부는 신설 이듬해인 2018년부터 몸집을 줄이기 시작했고 올 초 아예 없앴는데, 업계에서는 미래사업본부가 없어진 배경으로 대형 오프라인 매장 신규 출점 제한에 따른 여파를 꼽고 있다고 함.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권영향평가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사실상 신규 출점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임. 특히 백화점뿐만 아니라 복합쇼핑몰까지도 출점 제한 규제에 가로막힌 상태로 당분간 기존에 허가받은 곳 외에는 신규 출점 계획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CJ CGV 매각 쉽지 않은 이유
· 한바탕 휩쓸고 간 CJ CGV 매각설이 CJ그룹의 부인으로 일단락됨. 하지만 현실적으로도 매각은 쉽지 않다고 하는데, 멀티플렉스(복합 상영관) 사업은 콘텐츠 제작 사업 내지 유통·소비재 사업과 접점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것이 일반론으로 이에 맞는 잠재 원매자는 기존 멀티플렉스 사업을 영위하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이지만 이들이 CJ CGV를 인수할 경우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는 사업자가 돼 규제의 타깃이 될 수 있음.
· 둘 중 한 곳만 CJ CGV를 인수하더라도 70%대를 넘나드는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는 것인데, M&A 업계에서는 이같은 이유로 기존 멀티플렉스 사업자가 CJ CGV 인수 의향을 나타낼 가능성은 적다고 예측함. CJ그룹 입장에서는 가장 확실한 원매자 두 곳을 제쳐 놓고 판을 벌려야 하는 셈임.
· 그렇다고 해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와 같은 재무적 투자자(FI)가 입질을 할지도 불투명하다고 함. 만약 현재 시가를 기반으로 거래가 이뤄지기만 한다면 가격적 측면에서는 나쁠 것이 없지만, 재매각이 쉽지 않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것이란 지적임. 아예 신규로 멀티플렉스 사업에 진출하려는 곳들이 없다면 기존 사업자들에게 CJ CGV를 매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임.
· 비슷한 사례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딜라이브(옛 씨앤앰)인데, MBK파트너스는 딜라이브의 전신인 씨앤앰을 인수한 뒤 인수금융 디폴트에 준하는 어려움을 겪었음. MBK파트너스가 딜라이브를 인수한 뒤부터 방송 콘텐츠를 이용하는 채널이 유선방송에서 유·무선 통신이 결합된 IPTV로 급격하게 변화되며 실적이 주춤했기 때문임. 딜라이브는 수차례 매각 시도에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사실상 유일한 원매자로 거론되는 통신 3사들의 경우 유료방송 합산 규제 문제로 딜라이브를 인수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임.
◎ 알리바바, 이베이코리아에 관심
· 알리바바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함. 알리바바는 중국 시장 58%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으로 2018년 말 M&A 건수는 22건으로 각각의 인수가액은 수천억원에서 십수조원에 달함. 알리바바는 다만 초기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이후 신뢰가 쌓이면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음.
· 주목할 것은 알리바바의 대주주가 소프트뱅크(26%)라는 사실임. 소프트뱅크는 쿠팡의 주요 투자자(30억 달러)이기도 해 소프트뱅크를 축으로 해 알리바바와 쿠팡은 묘한 연결고리가 있음. 이런 상황에서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쿠팡이 내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약 13%에 불과한 점유율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시장 확대를 위한 M&A를 도모할 수 있다며 쿠팡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가능성을 조심스레 제기하기도 했음. 이베이코리아 인수 과정에서 소프트뱅크가 등장,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임.
· 주식회사 형태를 유지하던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말 유한책임회사로 법인체제를 변경한 것 역시 해외 매수자를 의식했다는 의견인데, 유한책임회사는 경영재무정보를 공개할 의무가 없어 외국계 자회사들이 선호함. 또 5조원이라는 자금을 끌어올 만한 대상이 손에 꼽힌다는 점 또한 이들 글로벌 공룡의 등장에 힘을 싣는 부분임. 유력 원매자로 이마트와 롯데와 같은 국내 유통 대기업도 거론됐지만 현재 상황에서 이커머스 업체에 조 단위를 넘어서는 자금을 베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임.
◎ 롯데케미칼, 인테리어 시장 공략
· 롯데케미칼이 지난달 '케미홈'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는데, 이는 롯데케미칼이 건축·인테리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통합 인테리어 브랜드임. 앞서 롯데케미칼은 올해 1월 1일 롯데첨단소재를 흡수 합병하며 기존의 범용 화학제품 중심에서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까지 포트폴
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통합 생산·관리체계를 구축함.
· 롯데케미칼은 그동안 건축·인테리어 소재에 개별 브랜드를 부여해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해왔지만, 개별 브랜드는 통합 브랜드에 비해 마케팅에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효율이 부진하고 일관성이 결여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브랜드 전략을 수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함.
· 이번 통합 브랜드 출범으로 롯데케미칼은 더욱 전문적인 인테리어 업체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신제품 출시 시 소비자 수용 가능성도 높아지며 마케팅 차원의 시너지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함. 또한, 제품별 브랜드보다 효율적인 브랜드 관리가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브랜드 자산 구축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함.
◎ 하이트진로, 8년 전 팔았던 서초사옥 재매입
· 하이트진로가 2012년 매각했던 서초사옥을 다시 인수키로 했는데, 유경PSG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하는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한 것임.
· 유경PSG자산운용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을 선정한 바 있는데, 하이트진로는 8년 전 엠플러스자산운용에 매각하면서 재매입할 수 있는 권리인 우선 행사권을 확보한 바 있다고 함.
· 신한리츠운용은 인수 가격으로 2,300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이트진로가 사옥을 사들이기 위해선 이 가격보다 높아야 한다고 함. 하이트진로는 직접 인수 주체로 나서지 않고 KB자산운용을 내세워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함.
· 하이트진로는 2012년 맥주 사업 부진으로 적자에 시달리자 재무구조 개선 일환으로 사옥을 매각했다고 함.
◎ 천종윤 씨젠 대표는 누구?
· 국내 중소 바이오 기업 씨젠의 천종윤 대표가 주목받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가가 급등세를 타면서 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임.
· 씨젠은 생물학과 교수 출신인 천 대표가 2000년 설립한 진단시약 기업인데, 지난 2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함.
· 천 대표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퍼지자, 1월 중순 이후 개발에 착수했다고 하는데, 민첩한 대응이 돋보인다는 평임.
· 국내 수요 절반을 감당하고 있고, 확진자가 급증한 이탈리아는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데, 천 대표는 비록 작은 회사이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고 함. 씨젠 주가는 불과 석 달 새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고 함.
◎ 한화건설, 세무조사 착수
· 한화건설에 세무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함.
· 앞서 중흥건설을 향해 조사4국이 파견돼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기 때문인데, 이에 건설업계 전반적으로 세무조사가 확대될 지 관심이 쏠린다고 함.
· 국세청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 있는 한화건설 서울사무소에 조사1국 요원들을 파견해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 것인데, 이번 세무조사는 4~5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정기적인 세무조사로 보인다고 함.
· 조사1국은 관할지역 일대의 대기업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하는 부서로, 한화건설은 2014년 이후 6년 만에 조사를 받게 됐다고 함.
· 앞서 한화그룹은 2008년 3월 7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법인세 등 414억원을 추징당한 바 있다고 함.
◎ KB금융, 그룹 통합 사원증 도입
· KB금융그룹이 그룹사 통합 사원증 도입을 진행 중임. 계열사들이 제각기 운영하던 사원증을 통합하기로 한 것은 윤종규 회장의 '원 펌(One Firm) KB' 전략의 일환임. KB금융그룹은 사원증 통합을 통해 계열사 직원들의 소속감을 제고하는 동시에, 다른 계열사 출입 편의성을 높여 그룹사 간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며, 또한 국민카드 주력 상품인 알파원카드와 결합해 직원들의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고 함.
· 통합 사원증 사업을 맡은 KB국민카드가 올해 초 가장 먼저 통합 사원증 발급을 진행했고, KB금융지주도 지난주부터 발급에 들어갔다고 함. KB금융은 통합 사원증을 순차적으로 다른 계열사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각 계열사별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미정임. 출입증 카드를 발급하는 것 자체는 간단하지만, 카드를 인식하는 시스템 등을 마련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차차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함.
◎ 신한카드, 현대캐피탈의 장기렌터카 인수
·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카드가 현대캐피탈의 장기렌터카 자산을 5,000억원 이내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거래는 3월 27일에 완료할 예정인데, 신한카드의 5천억원에 가까운 렌터카 자산 인수는
새로운
수익 확대에 활로를 열어 주고 수익율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전망임.
· 현대캐피탈 역시 리스와 렌탈 자산간 불균등 문제(렌탈업무에 대한 규제를 받던 캐피탈사에 대하여 사업자대상 렌탈(B2B)에 한해 대상물건의 제한을 없애, 리스자산 잔액범위 내에서 취급을 허용)를 해소하고 다시 자산 확충에 나설 수 있어 여신업계는 두 회사의 '윈윈(Win-Win)' 거래라는 평가임.
· 다만 '고객 동의'가 변수가 될 수도. 자산(자동차)뿐만 아니라 현대캐피탈이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맺은 별도 계약도 함께 이관돼야 하는데, 동의를 하지 않은 고객은 현대캐피탈에 그대로 남는다고 함. 결국 고객들의 동의 여부에 따라 최종 인수 규모가 좌지우지되는 구조라고 함. 현대캐피탈과의 거래 관계를 지속하기를 희망하는 고객이 많으면 신한카드가 인수할 수 있는 자산의 총량도 줄어들게 되는 것임.
◎ 미래에셋대우, 빅히트엔터 공동주간사 합류 배경
·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대표 주간사로 JP모건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간사로 미래에셋대우를 확정했는데, 시장에선 의외라는 반응임.
· 당초 빅히트엔터 IPO는 2대 주주인 넷마블이 관련 실무를 챙긴다는 얘기가 있었음. 빅히트 측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NH투자증권에 뿌렸는데 네 곳 모두 넷마블 상장 주간사단이었기 때문임. 시장에선 제안 요청을 받은 네 곳 중에서 누가 대표 주간사로, 누가 공동 주간사로 정해지느냐의 문제만 남은 것으로 예상함.
· 그러나 미래에셋대우가 합류하면서 상황이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함. 미래에셋은 김상태 IB 총괄 사장과 성주완 IPO 본부장 뿐 아니

최고위층까지 나서 빅히트 측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함. 미래에셋대우 내부에서조차 '제안요청서를 받은 것만으로 할 만큼 했다'고 얘기 나올 정도로 기대가 낮았던 편임.
· 하지만 자기자본 1위 증권사로서 놓칠 수 없는 딜이란 절실함으로 무장한 미래에셋이 결국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날리고 공동주간사로 포함될 수 있었다는 후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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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관가, 3교대 근무 돌입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부처들이 13일부터 3개조 등으로 조를 짜 부분 재택근무에 돌입함.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등은 13일부터 조를 편성해 부분 재택근무를 시작. 행정안전부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 간 본부와 소속기관 공무원 4681명을 대상으로 3교대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함.
· 기재부도 이번주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가기 위해 지난 11일 모든 직원에게 비상시 재택근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요 문서를 챙기라고 지시했는데, 기재부의 경우 특히, 외부인사를 만나야 하는 기재부 예산실이 우려 대상이라고 함.
· 최근 예산실 인사에 대거 변화가 생기면서 찾아오는 사람이 늘었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주요 부처와의 접촉면도 확대되는 상황인데, 과장급 인사는 국회를 방문하는 일이 잦아졌다고 함.
· 세종청사와 조금 떨어진 곳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3교대를 실시함. 과기정통부에는 해수부 확진자와 식사를 한 직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행히 아직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하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 중으로 직원 식당에서도 마주 보고 식사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함. 과기정통부는 지
난해
세종으로 이전해 아직 원룸 등에서 자취생활하는 공무원도 많은데 재택근무와 외출 삼가로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함.
◎ 국세청 '골프 금지령'
· 국세청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세청 간부들에게 골프 금지령을 내렸다고 함.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를 비롯한 공직사회로부터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을 당부해 국세청도 더욱 강도 높은 감찰활동에 나선다는 것임.
· 국세청은 코로나19 확진자 방지를 위해 국세청 간부들의 골프 모임과 테니스 모임 등 여러 명이 모여서 하는 운동과, 회식 및 단체행사 등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간부들에게 당부했다고 함.
· 국세청 전 직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5급 이상(세무서장 이상) 간부들에게는 더욱 강하게 적용될 전망이라 함.
◎ 과기정통부, 일단 한숨 돌렸으나 여전히 긴장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5일 극적으로(?) 미처리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단 안도 중인데, 노웅래 위원장이 직권상정이라는 강수까지 두며 현안법안을 통과시킨 것임.
· '연구개발(R&D)특별법' 등 다수 법안은 과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해 상임위 통과가 불투명했던 것이 사실인

, 이번 임시국회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관측이 따라왔던 터라 과기정통부는 말 그대로 '기사회생'함.
· 다만 이번 결정은 노웅래 과방위원장이 직권상정하고,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항의의 의미로 모두 회의장을 나간 상태에서 정해졌기 때문에 이후 국회에서 통과될지는 미지수인데, 과기정통부도 "아직 안도하긴 이르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임.
◎ 기재부, 증권거래세 폐지 대신 인하 방침
· 정부가 올해 증권거래세 폐지 논의를 미룰 것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기획재정부는 결국 폐지가 아닌 인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함.
· 당초 기재부는 지난 2월 말, 주식시장 과세체계 개편방안 용역을 받아 증권거래세 관련 입장을 1분기 중 정리할 계획이었다고 함. 그런데 이 용역 마감이 슬그머니 오는 6월로 미뤄졌는데, 이를 두고 증권거래세 폐지가 '백지화' 되는 게 아니냐는 뒷말이 흘러나왔다고 함.
· 당초 예상은 0.25%인 거래세를 폐지하고, 대신 매매 차익에 대해선 20% 내외의 양도소득세를 무는 쪽에 무게가 실렸던 상황임.
· 그런데 기재부는 폐지나 양도세 부과 대신 인하 쪽으로 가닥을 잡고, 오는 6월 말에 발표한 뒤 이를 세제 개편안에 반영할 방침이라는 것임. 기재부 한 고위관계자는 "세수 감소 효과가 큰 증권거래세를 놓고 여러 가지 변수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폐지가 어렵다"고 밝혔다고 함.
· 이어 기재부는 지난해 단행된 0.05% 포인트보다 더 큰 폭으로 인하키로 하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함.
· 한편, 지난해 정부는 증권거래세율을 0.3%에서 0.25%로 0.05%p 인하한 바 있음.
농업회사법인 ㈜M&P버섯과사람들은 신물질인 wik-2000을 사용한 인삼잔류농약 시험에서 320종의 농약 불검출이라는 놀라운 시험성적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wik-2000은 발병특허 세포면역 강화기능이 있는 신물질이다.
wik-2000을 응용하여 첨가시 살균소독이 불필요하며 자체 항균이 가능하다. 이로써 해충방제, 농약살포가 불필요함으로 식품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이 신물질은 발명특허를 받은 김운익 원장의 30여년 연구의 결실이다.
㈜M&P버섯과사람들 관계자는 "wik-2000은 친환경, 무공해 농·축산업 혁신을 가져와 다양한 농업작물과 축산업에 활용가능하며 항생제를 섭취하지 않아도 질병에 강한 저항력이 생기며 무공해 수경재배와 축산물 친환경 사업이 될 것"이라며 “자연으로 돌아가서 친환경, 유기농 참살이를 이룰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농업회사법인 ㈜M&P버섯과사람들은 wik-2000을 인삼, 버섯 등 신농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회를 통한 자체브랜드 개발에 힘쓰며 고용창출·수익증대를 극대화해 귀농·귀촌·은퇴·명퇴 하시는 분들에게 안정적 수익과 일자리창출 및 새로운 테마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2020년 현재 김천·울진·봉화·의성 등에 지자체와 협력하여 재배단지 및 뉴타운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퇴직금융인협회 공식신문인 파이낸셜리더스와 한국영화배우협회 공식매거진인 스타포커스 발행처인 엠지엠그룹에서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며 엠지엠그룹은 퇴직금융인과 원로영화인협회의 원로영화인을 대상으로 수익창출과 인생이모작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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