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57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30일)

2019. 1. 30. 11:51#각종.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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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thank(감사)와 think(생각)는 같은 어근이다. 그러므로 한 치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청와대가 2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무산과 관련, “사회적 대화와 타협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고 밝힘
- 이는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양대 노총 위원장의 면담에도 불구하고 경사노위 참여를 거부한 민주노총에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됨


<< 경제 일반 >>
1. 정부가 29일 국무회의에서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 지역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담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심의·의결했다고 발표함
- 면제 대상은 대부분 SOC 사업으로, 사업 내용별로 살펴보면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10조9000억원),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5조7000억원) 등이 대거 포함됨

2.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일자리·인구의 ‘수도권 쏠림’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대책에 2022년까지 175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이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발표함
- 계획에 따르면 사람·공간·산업 등 균형발전 3대 전략의 9대 핵심 과제에 5년간 국비 113조원, 지방비 42조원 등 총 175조원을 투자하며, 이는 3차 계획(2014~2018년)보다 10조원 증액된 수치임

3. 미국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이 보안성을 높인 2세대 클라우드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앞세워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함
- OCI는 고객 기업이 클라우드 안에서 사용하는 영역과 클라우드 관리자인 오라클이 사용하는 영역을 물리적으로 분리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이를 분리하지 않아 기업과 관리자가 같은 컴퓨터를 사용해왔었음


<< 금융/부동산 >>
1. 금융감독원이 피상속인의 개인연금보험 가입 여부와 상속인이 받을 수 있는 연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9일 밝힘
- 개인연금을 받던 가입자가 연금을 다 받지 못하고 사망하면 나머지 연금은 상속이 가능하지만 상속자는 연금 지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착각해 청구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임
=> 이 부분은 확정연금과 종신연금의 차이, 연금보험의 경우 피보험자의 대상의 차이 등을 말하는 것 같은데 자세한 부분은 주위 보험전문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라며, 향후 확인되는 내용이 있으면 추가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2. 국민은행이 해외 채권시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후순위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함
-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10년 만기 후순위 지속가능채권 4억달러(약 45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해외 기관투자가 약 110곳이 총 17억달러(약 1조9000억원)의 매수주문을 넣음
- 지속가능채권은 자금의 사용 목적이 사회문제 해결에 한정된 소셜본드와 친환경 사업으로 제한된 그린본드가 결합된 채권으로, 이번 지속가능채권은 발행회사가 청산했을 때 투자자가 원리금을 상환받는 순위가 일반 채권보다 뒤에 있는 후순위채 형태로 발행됨


<< 국제 >>
1. ‘차이나 쇼크’가 미국 대표 기업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들을 강타하면서 애플에 이어 엔비디아, 캐터필러 등이 중국 매출 악화를 이유로 실적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음
- 매출의 약 20%를 중국에서 올리고 있는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는 2018회계연도 4분기(2018년 10월 29일~2019년 1월 27일) 매출 예상치가 22억달러(약 2조4572억원)로 기존 전망 27억달러보다 18.5%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으며,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 또한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55달러(순이익 19억5500만달러)로 당초 예상치인 주당 2.99달러를 크게 밑돌았음

2. 일본 정부가 29일 열린 1월 월례경제 보고에서 이달 경기 흐름도 ‘완만하게 회복 중’이라고 판단했으며, 이는 2012년 12월 이후 74개월 연속으로 긍정적인 경기 판단을 내린 것임
- 일본 언론들은 역대 최장의 경기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배경으로 2012년 말부터 시작된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 효과를 꼽고 있으며,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 정책에 따른 엔화 약세와 수출기업 실적 개선이 이뤄졌고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고용 환경도 나아짐

3.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인 PDVSA와 이 회사의 미국 자회사인 시트코에 대한 자산 동결과 송금 금지 등 제재 조치를 발표함
- PDVSA는 베네수엘라 전체 수출의 90%, 정부 재정수입의 60%를 담당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의 대미 석유 수출은 전체 석유 수출의 41%를 차지하는만큼,  미국이 베네수엘라 경제의 생명선과도 같은 석유 수출길을 막음으로써 본격적인 마두로 정권 축출 작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제기됨

4.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방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영국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와 EU 잔류파가 브렉시트 절충안을 마련함
- 절충안은 백스톱(안전장치) 조항에 대해 EU와 재협상을 추진하면서 오는 3월 29일 EU를 탈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백스톱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사이 하드보더(엄격한 국경 통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영국을 EU 관세동맹에 잔류시키는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그린본드(green bond)
- 자금 사용 목적이 재생에너지, 전기차,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프로젝트 투자로 한정된 채권임.
친환경 프로젝트에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및 토지 이용, 생물 다양성 보전, 청정운송, 정수 등이 포함됨.
한국 기업의 그린본드 발행은 한국수출입은행이 2013년 해외에서 찍은 5억달러가 최초임. 이후 해외에서만 발행이 이뤄지다가 2018년 5월 산업은행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3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음. 이어2018년 8월달에는 신한은행도 국내에서 2000억원짜리 그린본드를 발행했음.
그린본드가 활성화되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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