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3. 10:37ㆍ#일상소식
아들을 생각해서 모든
재산도 다 미리 상속해주고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자 했던
한 서울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과 며느리가
할 말이 있다며 말하기를
"어머니!
저는 어머니랑
마음이 안 맞아서
같이 못 살겠어요!
이제 집을 나가주세요!
나가서 혼자 사세요! "
"이런
짐승만도 못한 녀석들.....”
어머니는
그날 마음에 너무나
큰 상처를 받고
아들과
며느리에게 버림받고
돈도 없이 집을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당장 먹고
살 곳도 없고
돈도 없고.....
정처 없이 그저 한 목숨
부지하기 위해
무조건
번듯한 동네를 찾아가서
벨을 누르고 파출부로
써달라고 슬픔을 참으며
할머니는
간절히 부탁을 하면서 돌아다녀야만 했습니다.
할머니는 심신이 모두 지친 가운데 계속 퇴짜를 맞다가
어느 집인가에서
할머니를 보고 그 집
주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머니~
저희 집에 아버님이
병환으로 누워계시는데
혹시 외람되지만
가능하시다면 병간호 좀 해주시고 그냥 말벗도 좀 되어주시겠어요?"
아들과
며느리에게 쫓겨나
거처와 돈이 없었던
할머니는
"네! 그럼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할머니는
그날부터 그 집에 들어가
사랑과 정성을 다해
그 집 환자
할아버지를 돌보고
친구처럼 말벗이 되어주었습니다.
어느덧
그렇게 1년이 지날 쯤 할아버지와 예쁘장하게
생긴 할머니는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그 집 주인
부부는 어느 날 이렇게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 할머니! 저....
어려운 부탁이 있는 데요.
저희
어머니가 되어주세요!
아버님도 할머니를 너무 좋아하시고 저희 부부도
우리 어머니께서
너무 일찍 돌아가셔
어머니가
안 계셔서 어머니로
꼭 모시고 싶어요.
괜찮으시면
저의 어머니로
모시는 것 허락해주세요...."
그렇게 그
할머니는 그날부터
뜻밖의 간청을 받고
마치 재벌 동네 같은
지역에서 착하고
마음씨 좋은 아들,
며느리 또래의 그 집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와 부부와 함께
고급 승용차를 타고 밖을 나가는데
정말 우연히
어디선가 오래전
그 할머니의 독자였던
아들과
며느리를 만났습니다.
아들이
오랜만에 어머니를 뵈니 놀랍게도 훤해진 어머니.
예전 모습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매우 럭셔리하면서도
우아한 옷과 장신구를
한 어머니....
누가 봐도 한눈에
재벌 집 마나님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이게 어찌된
일이냐고 묻고는.......
당시
사업에 어려움을
겪게 된 그 아들은
다시 보게 된 어머니가
돈 좀 있어 보이니 그
아들과 자부가 말하기를
"어머니!
다시 우리 집에
들어오셔서 사세요.....
저희가 잘 모실게요! "
하니 할머니 왈 :
" 누구신지요?
나는 당신과
같은 아들과 며느리를
둔 적이 없습니다.
내 아들과
며느리는 저기 있고
내 남편도 있습니다."
그 할머니는
그렇게 배반의 늪을 지나
신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일로
우리
모두에게 많은 느낌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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