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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文學의 뜰]建康하게 사는 秘訣, 攝生_박재희(人文學工夫마을 石川學堂院長

#사계절 2023. 6. 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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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步農事꾼이 無理했는지 그分이 오셨다. 感氣 先生이다. 목이 따끔거리고, 콧물이 나고, 머리에 微熱이 느껴진다. 코로나를 용케 避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伏兵을 만났다. 이제 할 일은 그分이 잘 쉬었다가 갈 수 있도록 厚하게 待接하는 일이다. 뜨거운 물을 자주 마시고 푹 쉬면서 그分과 놀다 보면 다른 사람을 찾아 忽然히 떠난다는 것을 經驗을 通해 잘 알고 있다.

對立角을 세우고 싸운다고 쉽게 떠날 分이 아니다. 藥으로 攻擊하면 痛(통)으로 받아친다. 다시는 그分이 안 오시게 하려면 攝生을 잘해야 한다. 攝生은 建康을 잘 維持하며 人生을 잘 살다 가는 것이다. 攝(섭)은 管理한다는 뜻이고, 生은 生命이란 意味다. 나에게 주어진 生命 管理가 攝生이다.

韓國人의 期待 壽命이 83歲라고 하지만 建康 壽命은 73歲다. 10年은 病과 싸우며 힘들게 末年을 보낸다는 意味다. 人生에서 建康을 잘 維持 管理하는 攝生은 돈과 名譽보다도 더 重要한 일이다. 攝生에서 失敗하면 富와 成功도 意味가 없기 때문이다.

攝生은 <老子 道德經>에서 由來하는 말이다. 攝生을 잘하는 사람은 죽음의 길이 아닌 삶의 길로 간다고 한다. 人間은 세 部類의 사람이 있다. 攝生을 잘하여 建康하게 살다 가는 사람 生徒, 攝生에 失敗하여 죽음의 길로 들어서는 死徒, 攝生을 잘하다가 中間에 攝生을 抛棄(포기)하고 죽음의 길로 가는 사람이다 動之死地.

老子는 이 세 番째 部類가 가장 안타깝다고 말한다. 어쩌면 攝生을 잘하여 自身에게 주어진 生을 穩全하게 살다 갈 수 있었는데 잠깐 잘못하여 死地의 길로 들어가 안타깝게 攝生에 失敗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自己 삶에 對한 愛着이 너무 强한 나머지 攝生에 失敗하여 死地로 들어서게 된다.

이런 사람들의 特徵은 自身의 生에 對하여 너무 잘해주려 한다는 것이다. 人間은 누구나 自身의 生命에 對한 愛着이 있다. 問題는 過度한 生에 對한 愛着이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 하고, 더 便한 곳에 살려 하고, 더 맛있는 飮食을 먹으려 하고, 더 예쁜 옷을 입으려 하고, 더 멋있는 소리를 들으려 하는 生에 對한 愛着이 攝生에 失敗하는 原因이다.

이렇게 自身의 生에 愛着을 갖는 것을 貴生이라고 한다. 貴生은 攝生과 相反된 生에 對한 態度다. 貴生은 自身의 生命을 너무나 貴하게 여겨 生에 對한 愛着이 너무 過한 것 生生之厚, 이다. 攝生과 貴生, 우리 앞에 놓여 있는 人生의 두 갈래 길이다.

‘攝生을 잘하는 사람은 善攝生者,  들판에서 猛獸를 만나지 않고, 戰爭터에 들어가도 칼에 찔리지 않는다. 그 理由는 죽음의 길 死地로 들어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老子가 말하는 攝生의 가장 重要한 原則은 애初부터 죽음의 길로 들어서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自身의 生에 對한 愛着이 너무 强한 나머지 貴하게 待接하려다가 結局 攝生에 失敗한다는 것이다. 죽음의 길은 늘 우리 人生에서 들어서기 쉬운 길이다. 功名心, 富, 名譽, 稱讚 等은 우리가 늘 만나게 되는 죽음의 땅, 死地이다. 나의 穩全한 삶을 살아가는데 妨害가 되는 것들이다.

내 몸을 섭섭하게 對하는 것이 攝生이고, 내 몸을 貴하게 여기는 것이 貴生이다. 結果는 完全히 다르다. 섭섭하게 對하면 建康을 維持하며 天壽를 누릴 수 있고, 貴하게 對하며 오히려 몸이 망가지게 된다. 흙을 만지며 내 몸을 움직이고, 거친 밥과 菜蔬를 먹여 내 몸을 섭섭하게 해야 한다.

누워서 便安히 지내게 하면 오히려 내 몸을 죽이는 일이고,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이면 내 몸을 살리는 일이다. 나를 죽여야 나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이 攝生의 基本 原理다. 오늘부터 내 몸이 섭섭하게 생각하도록 實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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